포천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5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팔각정 기탁식 및 제막식을 진행했다. 팔각정은 정동화(前 인천교육대학교 총장) 후원자가 1억 1천여만 원을 후원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탁됐다. 기탁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정동화 후원자를 비롯한 포천시 복지타운 내 기관장 및 노인복지관 이용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받은 팔각정은 후원자의 호를 따 ‘송암정’이라 명명됐다. 팔각정은 노인복지관 어르신뿐만 아니라 포천시 복지타운 내 다양한 기관의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정동화 후원자는 “기탁한 팔각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전통적인 한옥의 아름다움과 일상 속 여유를 느끼며,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송암정이 어르신을 위한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 따뜻한 기탁을 실천한 정동화 후원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포천시 또한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재)포천시농업재단은 전통 방식의 ‘장 담그기 체험 농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은 포천시농업재단이 2024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민과 도시민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우리 전통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며, 도농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체험 농가별로 최대 60명 이내의 참여자를 모집할 수 있으며, 체험비의 최대 30%를 포천시농업재단이 지원한다. 자부담 금액은 70% 이내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포천시농업재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ks@pcaf.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는 선정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오는 2월 7일에 발표된다. 체험은 2월 14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농업재단 누리집 또는 포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포천시농업재단 유통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농업재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체험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국가보훈부가 시행한 ‘2024년 현충시설 기념관 만족도 조사’ 결과 경기도 내 현충시설 중 1위로 선정됐다.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9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국 77곳의 현충시설을 대상으로 현충시설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1:1 대면 개별 조사를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인지도, 이용 실태, 전시시설 서비스 만족도, 지역관광 연계 등이었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93.1점을 받아 경기도 내 현충시설 중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관람과 전시 내용의 편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2002년에 개관해 경기도의 대표 현충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전시 기능 확대, 시대에 맞춘 첨단 콘텐츠 신규 설치, 보훈 문화 확산 등 관람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가 16일 포천시 홍보대사이자 전 대한탁구협회장인 유승민 홍보대사의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을 축하했다. 포천시 동남고등학교 출신인 유승민 당선인은 지난 2018년부터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포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국가대표 탁구 선수로 활동하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포천의 매력을 널리 알려온 유승민 홍보대사의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을 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대한체육회의 수장으로서 포천시와 대한민국의 체육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설날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29일 정기휴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2024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돼 지질, 생태,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를 알리고자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 연휴기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실내에서는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 가마소 청사 주사위 놀이, 가족영화 상영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야외 화산놀이터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세계지질공원센터, 비둘기낭폭포, 하늘다리에서 각각 11:00, 13:30, 15:00에 1일 3회 진행된다. 기상 악화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은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14일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가 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동두천시 아동의 치료와 생계지원을 위해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사랑공동체는 다문화 가정과 위기가정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희망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희귀병 아동과 그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호종 다사랑공동체 부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투병 중인 아동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다사랑공동체의 따듯한 지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금이 아동의 건강 회복과 가족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가 수도권 중심의 드론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을 구체화하며, 그 첫걸음을 완성했다. 포천시는 지난 14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드론레저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드론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무대로 드론 라이트쇼와 협곡 레이싱, 드론 축구 등 첨단 레저스포츠를 국제 대회로 발전시키고 관광 및 축제와 연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를 목표로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수도권 내 드론 산업 허브로의 도약을 구체화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자체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 및 제안해 국비 지원을 받아 연구와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군집 드론 라이트쇼, 드론 배송, 드론 공원 조성, 디지털 트윈기반 차세대 통신 군집 실증 등 다각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했다. 또한, 드론레저산업을 통해 기업과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을 연계해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구상도 제시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의 지리적 강점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20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동장군 축제는 축제 기간이 작년보다 열흘 정도 짧고, 폭설과 한파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 12일 기준 개막 20일 만에 방문객 3만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관 단체인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영향이 컸다.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를 확대하고, 먹거리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유로 번지, 대형 이글루 체험, 동장군과 함께하는 윷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축제의 상징인 얼음 트리를 비롯해 눈썰매, 얼음낚시, 이글루 체험 등으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삼박자가 어우러진 축제를 선보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제 동장군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이자 경기 북부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안전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동장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는 지난 9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동두천시에 마스크 8만 장을 기부했다.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는 고품질의 마스크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설립 이후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 특히 코로나19 기간에는 마스크를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에 우선 배포될 예정이다.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 대표는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되겠다”라며 뜻을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원받는 마스크를 필요한 곳에 신속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은 8일 동두천보훈회관에서 ‘장수행복사진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은 ‘동두천 시민의 의료복지 실현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따스함을 연결하고 나눈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장수 사진 촬영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장수행복사진관’은 6·25와 월남 참전용사 100분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는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의 활동에 감동한 우현건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수진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전쟁과 파병의 위기 때마다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라면서, “귀한 분들의 장수를 기원하며 이 행사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6·25 참전용사와 월남 참전용사분들께 선물을 준비해 주신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 이수진 이사장께 감사드린다”라며 “참전용사분들께서 젊음을 바치셨으니 이제는 동두천시가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책임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