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을·사진)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민철 의원을 좌장으로, 주제발표에 대진대학교 허훈 교수와 신한대학교의 장인봉 교수가 나선다. 토론자로는 중앙대학교 박희봉 교수, 지방행정연구원 권오철 박사,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박성호 기획단장, 행정안전부 류임철 국장이 참여한다. 김민철 의원은 1호 법안으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고, 지난 9월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 상정돼 심사가 이뤄져 입법공청회를 열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북도 설치는 1987년부터 논의가 시작돼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문희상·박정·김성원 국회의원이 법률안을 발의했지만 진전 없이 임기만료폐지 됐다. 김민철 의원은 “법안소위에서 국회 입법공청회까지 의결하게 된 것은 경기북도 설치 논의에 큰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남·북부지역의 격차 현황과 해소방안 및 경기북도 설치의 경제적 효과를 전문가들과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경기북부 주민
의정부시적십자봉사회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독거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취약계층 독거노인 800여 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봉사회 회원들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을 떡·밥과 함께 포장해 면역력이 약한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우미자 의정부시적십자봉사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잘 극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의정부=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27일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마스터플러스 병원과 관련해 격리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 5층 병동에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된 환자와 보호자 37명이 전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을 끝으로 마스터플러스 병원 관련 집단감염 상황은 마무리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귀가하고 일부는 재활병원에 재입원할 예정이다. 의정부시가 집계한 지난 6∼25일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6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과 양주에서 양성 판정된 5명까지 포함해 73명으로 집계했다. 진단 검사받은 인원만 1748명에 달한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6일 환자와 보호자 등 8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양성 판정된 뒤 확진자가 속출하자 입원 병동인 3∼5층을 코호트 격리하고 병원 전체에 대한 임시 폐쇄, 행정명령을 내렸다.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의료진, 직원 등 565명을 전수 검사했으며 음성 판정되더라도 계속 격리해 최대 5차례 검사했다. 보건당국은 지난 19일부터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자 단계적으로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 집단감염 원인은 역학조사 결과 연관성이 적어 결론을 내지 못했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제9대 임해명 신임 이사장이 26일 코로나19로 경기침체와 사회적 불안 등이 고조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대내외 상생과 소통을 강화하는 공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5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5대 경영방침은 감동경영, 창의경영, 책임경영, 안전경영, 소통경영으로, 종전 이사장 중심의 경영방침 선정방법과 달리 내‧외부 고객의견을 반영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경영방침을 선정하기 위해 우선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됐다. 앞서 공단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경영방침을 가장 잘 표현하는 어구를 선정하기 위해 내부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고객을 위한 감동경영’, ‘혁신성장을 위한 창의경영’,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책임경영’, ‘무재해‧친환경 중심의 안전경영’, ‘화합하고 상생하는 소통경영’으로 최종 경영방침을 결정했다. 임해명 이사장은 “미래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 같은 경영방침을 선포했다”며 “노사 간 화합은 물론, 시민과의 신뢰와 화합을 위해 소통형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재)의정부문화재단, 아시아문화원, (재)군포문화재단 3개 기관이 공연 공동제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와 한우근 군포문화재단 대표, 이기표 아시아문화원 원장은 지난 21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한국-중국의 국제협력 제작 작품인 ‘맥베스’의 공동제작과 국내외 유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교류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3개 기관은 작품의 개발에서 국내외 유통까지의 각 단계별로 유기적인 협업구조를 마련하고 실행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3개 기관의 국제 공동제작은 효율적인 제작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작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국내 유통활성화는 물론 아시아와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작품 ‘맥베스’는 판소리를 기반으로 동시대적인 주제를 다루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의 창단집단 희비쌍곡선과 중국의 국가1급 배우로 ‘곤극의 왕자’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곤극 배우 장쥔(张军)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동시대-동아시아’의 맥락에서 재해석하게 될 이번 작품은 한국 판소리와 중국 곤극의 예술 형식을 결합하며 새로운 동양적 음악극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3일 이용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에게 자원봉사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이용걸 이사장은 ㈜승진통신 대표로 그동안 저소득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재난재해 취약지역 봉사, 지역사회 후원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경찰서 방범순찰대가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 ‘2020년 치안성과 우수 경찰부대 평가’에서 방범순찰대 부문 전국 1위 부대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의정부경찰서 방범순찰대는 의무경찰 복무관리, 부대동원 및 활동실적, 집회시위 대응능력, 성과지표 달성도 등 경찰청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전국 34개 방범순찰대에 대한 서류 심사 및 현지 실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전국 1위로 선정됐다. 의정부방범순찰대는 올해 수배 중인 특수상해범 검거, 무면허 음주운전자 단속, 구리 발달장애 요구조사 아동 발견 등의 실적을 올리는 등 지역주민의 치안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또 시설 개선을 위해 소대 내에 신형 냉난방기와 가습기를 추가 설치하고, 학습실에 개별 LED스탠드를 비치하는 등 의무경찰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각 소대 지휘요원이 동행하여 소대원들과 영외 회식을 진행하면서 각종 애로사항 및 고충을 공유하고, 카카오톡 익명 오픈채팅방을 운영해 대원들의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등 의무위반행위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곽영진 의정부경찰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정부 방범순찰대가 전국 1위 부대로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
의정부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던 마스터플러스병원의 격리 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키로 했다. 병원 내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는 등 진정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5층 병동에서 환자와 보호자 등 8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보건당국은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의료진 등 565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검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고 3층에서도 3명이 양성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 3∼5층 병동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조치한 뒤 확진자를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하고 음성 판정된 환자 등에 대해서는 재검사에 들어갔다. 지난 13일부터는 추가 확진자가 1일 7∼9명 나오던 기세가 꺾기고 1∼3명으로 줄었다. 다만 이날 자가격리 중 확진된 이 병원 직원의 가족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이날까지 의정부시가 집계한 확진자 수는 총 67명이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의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크게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67명 중 확진자 가족인 4명을 뺀 63명은 확보된 명단에 있거나 자가격리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 병원 4층 병동에 격리된 57명은
의정부시 녹양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89명에게 삼계탕과 떡 나눔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에서 적십자 봉사회가 새벽부터 직접 조리한 따뜻한 삼계탕은 훈훈한 이웃사랑 마음까지 더해져 받는 이의 마음에 큰 위안이 됐다. 장경순 적십자봉사회장은 “매년 해오던 뜻깊은 봉사활동이고 이럴 때 일수록 사랑 나눔이 더 필요한 때라고 생각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면서 준비했다”며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몸에 좋은 삼계탕 드시고 환절기를 잘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선 녹양동장은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녹양동 적십자봉사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곧 시작되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더욱 살기 좋은 녹양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양동 적십자봉사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취약가구를 방문해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일일이 안부 확인을 하면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의정부= 박광수 기자 ]
제75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그동안 예산부족 등으로 방치돼 오던 양주시 울대리 소재 ‘순직경찰관 추도비’가 현충시설로 지정돼 새롭게 재단장됐다. 이는 곽영신 의정부경찰서장과 경찰서 전 직원이 노력한 끝에 이뤄낸 결실이다. 양주시 호국로 801 울대고개 부근에 위치한 ‘순직경찰관 추도비’는 1961년 10월 23일 대간첩 작전 중 폭발물을 제거하다 순직하거나 중상을 입은 경찰관(4명)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83년 10월에 건립됐다. 그러나 오랜 세월 동안 풍화로 음각이 흐려지고, 주변에 고물상 등이 들어서는 등 황폐화 돼 유적지로서의 면모를 잃어갔음에도 예산 등의 문제로 방치돼 왔다. 이에 의정부경찰서는 경기북부보훈지청과 협의를 실시했고, 결국 국가보훈처에 의해 현충시설로 지정돼 시설관리를 위한 개보수를 할 수 있었다. 곽영진 경찰서장은 “현충시설인 순직경찰관 추도비 정비 사업을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충심을 다하신 고귀한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충혼유적지로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의정부=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