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DMZ 2019 ‘DMZ 페스타’의 사전행사 일환인 ‘찾아가는 DMZ’ 1탄 광명시 편이 지난 1일 성황리에 개최된 데 이어 두 번째 ‘찾아가는 DMZ’가 오는 7일 양평군 용문산관광단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는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 평화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Let’s DMZ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Let’s DMZ는 ▲DMZ 포럼 ▲Live DMZ ▲DMZ 페스타 ▲ART DMZ 등 4개 행사를 통칭하는 공동 브랜드로, 이중 ‘DMZ 페스타’는 DMZ·평화·생태·관광 등을 아우르는 전시·체험행사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DMZ’는 DMZ 페스타 개최 전 사전 행사로, 이전 DMZ 관련 행사들이 경기북부 DMZ일원에서만 개최됐던 지리적 한계를 넘어 경기남부지역에 DMZ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또 Let’s DMZ 홍보부스도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일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DMZ’ 행사는 도민을 비롯한 광명동굴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호응에
의정부시는 최근 ‘2019년 도시재생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구 가능3동 마을계획수립 마을총회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내가 꿈꾸는 우리 마을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의정부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24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도시재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도시재생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장려상 3건 총 9건의 최종 우수작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평생학습 here and now’은 구 가능3동 주민들의 교육 욕구와 다양한 마을자원을 활용해 평생학습 특화거리, 평생학습 코인, 평생학습 러닝숍 등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정부여자고등학교 담장미관개선사업’은 밝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자는 취지로, 여학생들이 좋아하는 책 제목을 담장으로 바꾸는 것을 제시했고, ‘엄마품에서 행복한 교육도시 만들기’는 온 마을이 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공동육아
의정부시 의정부 1동과 3동이 통합 개편돼 내년부터 ‘의정부 1동’으로 운영된다. 의정부시는 최근 의정부 3동 주민센터에서 통합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 통합추진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운영세칙을 제정했다. 위원회는 통합청사 개청 때까지 자생 단체 통합을 위한 이견을 조율하고 주요 업무 등을 협의한다. 통합 청사는 의정부 3동 중앙 생활권 2구역 재개발 부지에 신축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11월까지 관련 조례 개정 등 통합 준비를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통합동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파주 출판도시’를 세계적 출판 산업단지로 활성화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와 파주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등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파주 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산단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로, 대중교통, 문화복합시설 등 출판도시 노동자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각종 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해 파주 출판도시를 세계적인 출판·문화·영상 산업 클러스터로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 참석자들은 앞서 실무자 회의에서 제안된 건의사항들을 검토, 시기별(단기·중기·장기) 세부추진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출판도시 환경정비, 평화누리길 6코스 인근 자전거 통행로 설치, 친환경적인 색상을 활용한 유수지 펜스 설치, 수로(유수지) 생태공원 조성 등 단기적 사안은 내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중기 과제로는 광역버스(2200, 200번) 파주 출판도시 2단계 지역까지 확대 운영, 폐기물처리시설
아시아 유일의 국제사이클연맹 공인대회인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지난 달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까지 5일간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강원도,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카자흐스탄, 핀란드, 아일랜드, 홍콩 등 해외 16개국 1천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도 겨루고, 접경지역 일원을 시원하게 내달리며 비무장지대(DMZ)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예정이다. 30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허종식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대회 참가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진영 행안부장관은 “한반도의 평화를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비무장지대를 가로지르는 국제자전거대회가 평화와 미래를 상징하는 대회로 거듭발전하고 있다”며 “평화 그리고 화해, 협력의 새 시대를 달린다는 이번 대회 슬로건을 여러분의 힘찬 페달로 실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영환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뇌물수수, 무고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성기(63) 가평군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체로 제보자의 진술이 공소사실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일관성이 없거나 사적인 대화 내용을 녹음한 것일 뿐 아니라 남의 이야기를 듣거나 추측한 것”이라며 “제보자의 진술을 그대로 믿을 수 없어 유죄의 증거로 인정하기 어렵고, 증거가 부족해 공소사실의 증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판결로 김 군수는 군수직 상실 위기를 넘겼다. 김 군수는 판결 직후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다”며 “재판부가 현명하게 판단해 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군수는 2014년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대책본부장인 추모(57)씨를 통해 정모(63)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와 2013년 민선 5기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최모(64)씨에게 향응 뇌물을 받은 혐의와 이를 제보한 정씨 등을 무고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됐다. 이날 재판에서 김 군수와 함께 기소된 최씨와 정씨에게도 같은 이유로 무죄가 선고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추씨에 대해 증거위조 교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위원회가 갈등을 빚고 있는 의정부 쓰레기 소각장(자원회수시설) 이전과 남양주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입지 선정을 재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관리위원회 권고가 법적 효력이 없는 데다 두 지자체가 각각 추진 중인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은 심화할 전망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위원회에서 광릉숲 인근에 추진하는 의정부 소각장 이전사업과 남양주 첨단가구단지 조성사업 입지 선정을 광릉숲의 특수성을 고려해 재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의정부시는 장암동 소각장을 광릉숲 핵심지역에서 5㎞가량 떨어진 자일동 환경자원센터로 이전하면서 처리용량을 하루 200t에서 220t으로 늘리는 방안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남양주시도 광릉숲 핵심지역에서 2㎞가량 떨어진 진접읍에 56만㎡ 규모의 첨단 가구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부위원장으로 참석한 이원웅 도의원은 “이번 관리위원회에서 논의된 권고안을 환경분쟁조정위원회, 한강유역환경청과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등 사업승인 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며 “쓰레기 소각장과 첨단가구복합단지가 들어서면 광릉숲과 국립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내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또 남양주북부경찰서(가칭) 개청과 연천경찰서 신축사업이 추진돼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치안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고속도로순찰대 신설과 연천경찰서 신축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경기북부 고속도로순찰대는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의 교통량 증가와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현장 대응 수요가 있었음에도 경기북부경찰청 내 전담조직이 없어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고속도로순찰대가 내년부터 운영되면 2016년 개청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조직 체제도 상당 부분 완비될 것으로 기대된다. 1986년 지어져 노후화가 심각한 연천경찰서 신축 청사는 내년부터 설계 단계를 거쳐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연천경찰서는 총예산 177억원을 들여 연면적 8천280㎡의 규모로 지어진다. 또 남양주시 북부지역에 신설 예정인 남양주북부경찰서(가칭)도 지난 5월 착공해 내년 말 문을 열 계획이다. 남양주경찰서 신청사와 가평경찰서 신청사는 각각 올해 말과 2023년쯤 완공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남북한 경제공동체의 꿈을 실현하고 남북 공동번영의 시대로 나아가는 기반이 될 ‘통일(평화)경제특구법’의 조속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9일 오후 북부청사에서 열린 ‘통일(평화)경제특구법 제정 토론회’에서 “북미관계가 고착되는 등 어려운 현실이지만 평화와 남북 상호협력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통일(평화)경제특구법의 제정이 절실하다”며, “군사시설과 수도권 규제라는 중첩규제를 받아온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함께한 박정 국회의원도 “통일(평화)경제특구법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서 법안심사와 공청회가 진행돼 절차적 논의를 마무리했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좋은 지혜를 더 모아주신다면 특구법은 올해 안에 반드시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도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김영수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통일·경제 분야 전문가, 도·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19년 제3차 경기북부 중소기업단체협의회’를 개최하고, 한·일 무역갈등 문제와 중소기업 정책과제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기업 단체장들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피해현황과 정부의 지원 대책을 공유하는 한편 피해사례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향후 발생하는 피해업체 지원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올 하반기 추진 예정인 기초자치단체장 간담회와 내년 21대 총선에 대비한 중소기업 정책과제 발굴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진 중인 서민경제 활성화 캠페인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희건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은 “정부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효적 대책이 마련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는 한편,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