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3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 상하수도요금 감면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은 상하수도 사용량의 10톤까지 감면한다는 내용의 조례를 공포했다. 이에 따라 다자녀가정은 세대 당 월 상하수도 사용량에서 최대 10톤에 해당하는 요금을 감면받고, 9월 고지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 요금감면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동 주민센터, 맑은물사업소 요금민원실에 방문해 감면신청서를 작성 신청하거나 상하수도요금 홈페이지(www.ui4u.go.kr/waterpay)에서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15일 일본정부의 최근 수출 규제조치에 따라 자매도시인 일본 시바타시에서 개최되는 ‘제39회 한일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 방문을 전격 취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7월 27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될 ‘제39회 한일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는 1981년부터 2019년에 이르기까지 39년 동안 이루어진 한일 양국 청소년들이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민간 교류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일본 수출 규제 조치 등 한일 관계 악화되고 국가가 대응방침을 마련하고 있는 중대한 시기로 의정부시체육회 및 시바타시스포츠협회 등과 협의를 거쳐 방문을 취소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반일 감정이 일어나 정부에서도 사태에 대해 촉각을 세우는 만큼 일본 시바타시를 현 시기에 방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청소년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일본방문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한일 관계의 분위기가 호전되면 자매도시인 일본 시바타시와 지속적인 결연 및 양 시의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교류 활성화의 의지를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5일 KPGA 프로골퍼 전가람 선수를 ‘사회적 약자 보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전가람 선수는 앞으로 경찰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가람 선수는 위촉식에서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여성이나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활동의 치안 파트너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북부지역 출신인 전가람 선수는 2018년 KPGA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 2019년 KPGA투어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이성호(58·사진) 홍천경찰서장이 경기북부청 112종합상황실장으로 부임했다. 이 실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1989년 경사(보안특채)로 임관해 논산경찰서장, 국과수 운영지원과장, 인천연수경찰서장, 서울지하철경찰대장, 서울중랑경찰서장, 강원청 보안과장 등을 재직했다. 이 서장은 신속·정확한 업무처리에 탁월하다는 평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강신걸(60·사진) 고양경찰서장이 경기북부청 과학수사과장으로 부임했다. 강 과장은 경북 출신으로 2013년 총경으로 승진해 대전청 수사과장, 경북군위경찰서장,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장, 서울마포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강 과장은 빠른 업무 추진력과 통찰력을 갖고 있다는 평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청 경비교통과장에 임동균(47·사진) 총경이 부임했다. 임 과장은 간부후보 48기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경기경찰청 11기동대 3중대장, 경기청 경기교통과 작전전경계장, 제주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임 과장은 원칙을 준수하며 업무추진력 뛰어나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청 형사과장에 임학철(54·사진) 총경이 부임했다. 임 과장은 부산 출신으로 간부후보 42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기2청 의정부 형사과장, 경기2청 파주서 형사과장, 경기2청 광역수사대장·강력계장, 제주청 형사과장을 역임했다. 임 과장은 수사통으로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한다는 평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청 생활안전과장으로 여진용(50·사진) 총경이 부임했다. 여 서장은 연세대 행정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6년 간부후보 44기로 경찰에 입문해 기획조정비서관실 파견, 대통령실 파견(공직기강비서관실), 강원영월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여 서장은 직원 간 소통·화합을 통해 신뢰가 두텁다는 평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오지용(53·사진) 동두천경찰서장이 경기북부청 수사과장으로 부임했다. 오 과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경찰대(5기)를 졸업하고 수원중부경찰서 형사과장, 분당경찰서 형사과장, 시흥경찰서 형사과장, 경기청 외사계장, 충북청 여성청소년과장, 충북단양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오 과장은 수사통으로 원칙을 중심으로 직원들과 소통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윤창호법’ 시행 등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음에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직원들이 음주운전을 하다 잇따라 적발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일산 동부경찰서 소속 A(55)경감이 지난 13일 오전 1시 13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한 도로 위에서 차를 몰다 잠이 들어있는 것을 시민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경감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으며 A경감은 0.109%의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시각 포천경찰서 소속 B(32) 순경은 의정부시 금오동 성모병원 앞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B순경은 이날 의정부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하고 포천으로 귀가하던 중 혈중알코올농도 0.047%의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음 주 중 이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뒤 징계위원회를 열 방침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