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동두천시부가 약 1년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새 청사에서 29일부터 본격업무를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청사는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한 것으로, 동두천시 중앙로 271에 위치해 있으며 중앙시장과 지역민의 접근성이 높다. 이철현 지부장은 “이번 개점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고객분들이 이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농심천심(農心天)’의 마음으로 지역 농업·농촌의 발전과 고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동두천시부는 새로운 청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농업인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는 물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로 빛나는 밤을 즐기자! 포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이 지난달 26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를 통해 새롭게 단장하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는 청정 자연 속에서 빛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올가을 아름다운 야경 사진을 남기기 좋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는 국내 최대 자연경관형 미디어 테마파크인 ‘한탄강 미디어 아트 파크’ 1단계 구간을 시범 운영하며, 5개의 콘텐츠 권역에 양방향 미디어와 실감형 경관 조명을 조성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콘텐츠는 최대 높이 12미터의 거대 암석 풍선 조형물과 레이저 오로라 쇼로, 마치 노르웨이 전설 속 트롤 마을에 들어온 듯한 이국적 체험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깎아내린 듯한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가을꽃이 심겨진 생태경관단지, 국내 최장 410미터의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콘텐츠와 파사드 쇼가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40미터 높이의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배경으로 상영되는 초대형 미디어 외벽 영상(파사드) 쇼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동두천 미군 반환 공여지인 짐볼스 훈련장의 활용 방안을 시민의 시각에서 찾아나섰다. 짐볼스 훈련장은 2005년 미군이 반환한 산악 훈련장으로, 면적이 11.94㎢(약 361만 평)에 이른다. 그러나 전체의 99%가 산지로 개발이 어렵고, 급경사 지형과 높은 생태자연도, 노령 수목 분포 등으로 활용 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두천 범시민 대책위원회는대위는 비슷한 조건 속에서도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며 관광자원으로 성공한 사례로 꼽히는 경기도 광주시 소재 화담숲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번 견학을 추진했다. 범대위 심우현 위원장은 “짐볼스 훈련장과 같은 반환 공여지는 주변 자연환경 등 개발여건을 지니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개발 악제가 많은 만큼 화담숲과 같은 산지 활용 사례 연구가 절실하다”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찾아내 반환 공여지가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조성·운영하는 약 41만㎡ 규모의 생태 문화 공간으로, 계절마다 변화하는 수목원과 다양한 테마 정원을 갖추고 있어 매년 수많은 관람객이 찾는 국내 대표 생태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포천시는 최근 포천초등학교 인근에서 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어린이 유괴 예방 집중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대상 유괴 시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초등학교 위해 요소를 점검하고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전국 미성년자 유괴 사건은 170건을 넘어섰고, 특히 초등학생 피해자가 지난해 기준 130명으로 가장 많아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포천시는 어린이 안전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포천시, 포천경찰서, 포천초등학교, 아동보호전문기관, 포천종합사회복지관,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2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전수칙 홍보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학생과 보호자가 실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학생 안전수칙으로는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이나 선물을 받지 않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에게 목적지를 알리며, 등·하교 시에는 사람이 많은 길로 다니고, 위험한 상황에서는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하도록 안내했다. 보호자 안전수칙으로는 위급 상황 발생 시 112 신고 요령을 숙지하고, 보호자와 약속한 안전한 길로만 다니도록
동두천시는 지난 27일 보산동 관광특구 한미우호광장에서 열린 2025 한미우호축제를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한미우호축제는 동두천시와 관광특구 상가연합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 주민과 주한미군 간의 상호 교류와 우호 증진,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관광특구 상가연합회가 기획한 지역 브랜드 맥주를 선보였으며, 지역 공연팀 무대와 보훈무용협회 동두천지부의 한국무용, 태권도 시범단 공연, 그리고 초청 가수 신해솔·기리보이·태진아의 무대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한반도 평화 수호의 길을 동두천시민과 주한미군이 함께 걷고 있다”라며“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한 동두천시민의 특별한 희생이 정당하게 보상받도록 힘을 모으는 한편, 미군 장병들이 한국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보람되고 좋은 기억으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미 군부대 데이비드 오 리어리 여단장은 “앞으로도 장병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동두천시와의 우호를 더욱 깊이 다지길 바란다”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2025 한미우호축제는 양국의 우정을 기념하고
포천시는 지난 28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국제교류 활성화와 경제·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해외 동포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 소개, 협약 체결, 향후 협력 방안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협약에는 포천시와 미국 각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우의 증진, 경제·문화 교류를 통한 지역 발전 도모, 상호 협력과 성과 증진을 위한 업무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포천시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이 포천의 강점을 해외와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포천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미 전역 50개 주 약 180개 지역 한인회와 협력하며, 한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 한국 문화 보존, 주류사회 참여 확대에 힘쓰고 있는 해외 동포사회의 대표 단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3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재정 전문 산하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6천7백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시는 매년 화재나 자연재해, 건물 노후로 인한 붕괴와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손해를 최소화하고자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시 소유 공유재산에 대하여 건물·시설물 재해복구 공제에 가입하고 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가입 지자체에 대한 지원사업 강화 및 공제사업 이익 환원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전년도 건물·시설물 재해복구 공제회비의 30%를 재해복구비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지원에 감사하다. 재정지원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시설물 등을 복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는 방문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가족영화 상영, 지질 케이크·지질 쿠키 만들기, 자개 체험을 운영한다. 또한 비둘기낭폭포 앞 암석체험장에서는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 한복 키링 만들기, 버선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만들기 프로그램은 유료이며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더불어 지질공원해설사의 해설프로그램은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비둘기낭폭포, 멍우리협곡, 화적연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공유하는 열린 공간”이라며 “이번 한가위,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시 두드림장애인학교, 2025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 합격 배출 쾌거 동두천시 두드림장애인학교에서 값진 합격 소식이 전해졌다. 2025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백경애 학습자가 여섯 번의 도전 끝에 합격의 기쁨을 안은 것이다. 백경애 씨는 2023년 3월 두드림장애인학교에 입학해 그해 4월 첫 시험에 도전한 이후 꾸준히 학업을 이어가며 총 여섯 차례 시험을 치렀고, 마침내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두드림장애인학교는 평생교육법에 근거해 설립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로,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기초 문해교육, 학력 보완교육, 직업 능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진호 교장은 “장애를 넘어선 백경애 씨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라며 “앞으로도 배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0일 창수면 운산리 한탄강 홍수터 일원에서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 준공식 및 기념 파크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천시 파크골프협회 소속 클럽 및 동호회 약 500여 명이 참여해,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첫 대회를 함께 축하하며 포천 체육 발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준공된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78억여 원(도비 17억 8,900만 원, 시비 60억 3,900만 원)을 투입해, 2022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8월까지 약 3년 7개월 만에 완공했다. 부지면적 7만 8천㎡에 36홀 규모의 코스와 주차장 170면, 잔디광장, 화장실, 관리사무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은 앞으로 우리 시를 넘어 경기북부의 자부심이 될 시설”이라며, “오늘 함께해주신 선수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반영하고, 향후 108홀 규모까지 확장해 나가겠다. 시민들이 건강하게 즐기는 체육 도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열린 기념 파크골프대회는 지역 파크골프인들이 대거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