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48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016 소록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소록도 봉사활동에는 한전KDN㈜ 경기북부지사와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의 후원이 있었으며, 특히 센터는 ㈔의정부시부대찌개명품화협회로부터 420인분의 부대찌개를 후원받아 소록도 주민에게 전달했다. 박범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은 “이번 소록도 봉사활동은 한센인과 소통하고 그들의 아픔을 가슴 깊이 이해하며 자원봉사자로써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알아가는 값진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참된 나눔의 의미를 알아가는 소록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정기 소록도 봉사활동에서는 소록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이·미용, 가정방문 및 집안청소, 부대찌개 나눔, 병동 식사수발 및 말벗, 칼갈이, 풍선아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는 24일 오후 평택 해군2함대에서 도내 31개 시·군 병역명문가 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2016 병역명문가 선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와 지방병무청(경인·인천·경기북부)이 지난 6월 병역명문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행의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평택 해군2함대에 있는 ‘서해수호관’과 ‘천안함’을 찾아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안보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다졌다. 이어 평택항 마린센터에서는 3대가 모두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해 모범이 된 도내 31개 시·군의 병역명문가 가문 대표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감사패를 수여받은 최인섭(88)씨는 “이 땅은 우리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소중한 나라”라며, “많은 국민들이 국방의 의무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이들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앞으로도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청소년 보훈봉사 나라사랑앞섬이 학생들과 지난 22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나라사랑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날 청소년 보훈봉사단으로 구성된 나라사랑앞섬이들은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태극기바람개비, 태극기 팔찌 만들기 체험을 직접 운영한 것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큰나무 뱃지 및 나라사랑큰나무 풍선을 나눠줬다. 또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2016년 규제개혁 기획과제에 대한 안내 홍보판을 설치하고, 청소년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했다. 나라사랑앞섬이인 이모양은 “이번 행사와 같이 청소년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태극기등 국가상징을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가 내년 경전철 지원과 채무상환 등으로 재정난이 우려되자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시는 24일 대책회의를 열고 시책업무추진비를 대폭 삭감하는 등 고강도 긴축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세외수입 증가 요인이 없는 상태에서 경전철 지원과 채무 상환 등 신규 수요가 발생, 내년 재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2천억원대 적자에 허덕이는 경전철에 대한 지원 여부는 올해 말까지 결정된다. 경전철 측은 사업을 포기했을 때 받는 환급금을 20년간 분할해 매년 145억원을 지급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시는 재정상태를 고려해 50억원가량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시는 고강도 긴축 예산을 편성하기로 하고 일단 시책업무추진비를 줄이기로 했다. 시장 시책업무추진비는 올해보다 40%, 부시장 이하 간부는 20% 감액하기로 했다. 직원 피복비를 전액 삭감하고 행사·축제비도 5% 낮출 예정이다. 또 신규 사업을 최대한 억제하고 기존 사업은 예산을 동결하기로 했다. 시는 당분간 세수 증가 요인이 없어 내년부터 2025년까지 최소 8년간 이 같은 긴축 예산을 편성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병용 시장은 “향후 세수증가요인인 민락&midd
‘2016 제7회 안중근 평화축구대회’가 지난 22일 서울 노원구에 소재한 육군사관학교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구대회는 안중근 의사 의거 107주년을 기념하고,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육군사관학교 축구팀 등 13개팀 50여 명이 참여해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특히 이날 참가팀들은 안중근 의사가 법정에서 ‘대한민국 참모중장’으로서 독립전쟁 중 독립군 자격으로 이토히로부미를 처단했다는 말에 따라 안중근 의사를 ‘의사’가 아닌 ‘장군’으로 호칭하고, 안중근 정신을 찾자는 취지에서 안중근 장군을 외쳤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 조국이 어려울 때 안중근 의사가 몸을 던져 우리나라를 살려냈듯 우리 모두 안중근 정신을 찾는 데 노력해야 한다”며 “의정부시도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되찾는 데 동참하기 위해 시의 중심인 의정부역 앞 공원을 안중근 평화공원으로 조성하고, 내년에는 동상도 설치해 안중근 정신을 찾는 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0일 경찰의 날을 기념해 청사 강당에서 서범수 청장을 비롯해 주민대표, 학계·법조계·언론계, 경찰협력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이 묻고 경찰이 답하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청 후 첫 경찰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올 한해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함은 물론, 경기북부경찰이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며 잘된 점과 보완할 사항을 분석·진단함으로써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북부경찰청 홍보동영상 시청, 지역주민 질의 및 경찰지휘부 답변, 참석자 의견 청취, 청장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경찰관들의 교통 법질서 단속, 금융사기 근절방안 마련 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범수 경찰청장은 “주민들이 편히 찾을 수 있고 도움을 주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된 경기북부 치안유지를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에 귀를 더욱 기울여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보완해 나가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의회 구구회(사진) 의원이 태권도 공인 8단으로 승단하면서 무도인 의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구 의원은 2007년 7단으로 승단한 태권도인으로, 이후 의정부시의회에 진출해 의정활동을 하면서 틈틈히 무도를 수련, 지난 9월 국기원 승단심사에서 8단으로 승단했다. 구 의원은 “태권도라는 무도정신이 나를 더욱 성숙하게 했고, 항상 정의롭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의정활동과 함께 수련에 정진하여 태권도인의 최고 영예인 ‘9단 승단’을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인 9단 승단은 태권도의 개인별 품새, 격파, 겨루기는 물론 면접과 연구논문평가 등을 통과해야 하며, 현재 국내 9단 보유자는 200여 명으로 알려졌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주민지원사업 중 환경·문화 사업에 ‘소풍길 수락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8천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공모에 참여, 서류 심사 및 현장평가를 받은 뒤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오는 2017년 초 조성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구간 24km인 소풍길 수락산 구간은 ▲1코스-문화를 통한 배움의 길 ▲2코스-함께 걷는 테마길 ▲3코스-수락산자연이 주는 힐링길 등 구간별 3개의 테마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서울시 노원구 및 남양주시와 연계한 사업인 만큼 우리 시를 찾는 타 지역의 관광객의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영구 시 문화관광과장은 “소풍길 2구간 하늘전망대길 역시 조속히 추진해 의정부 시민들에게 맞춤형 녹지 공간을 제공하고 백세도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2016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안병용(사진) 의정부시장이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조적인 미래경영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2016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지방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6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한류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안병용 시장은 이날 지방행정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2010년 7월 민선 5기 의정부시장으로 취임한 후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민주를 위한 소통행정, 서민을 위한 복지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을 4대 시정방침으로 삼으며 시정을 운영한 결과, 여성친화도시 및 평생학습도시 지정(2012), 가족친화우수기관 및 민원행정우수기관 인증(2013) 등의 성과를 올렸다. 안 시장은 “오늘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을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43만 시민과 일천여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품고 수도권 제일의 희망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와 청솔산악회가 최근 산정호수와 경기도 잣 향기나무 숲길에서 의정부장애인복지관, 한국산악회경기지부 봉사자 등 50여 명과 지체장애인 및 지적장애인 등이 참여하는 ‘장애인 산악회 정기산행’을 실시했다. 장애인과 봉사자 간의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산행에서 참가자들은 산정호수를 보고,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봉사자가 선두에서 장애인을 밀어주고 끌어주는 봉사의 참 실행을 몸으로 실천한 봉사자 및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산악 활성화를 위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