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이 지난 4일 의정부 상우고등학교 봉사동아리인 인터랙트 학생들과 함께 백석천과 중랑천 일대를 청소했다. 추석을 앞두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환경정비에는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회원 10명과 상우 인터랙트 학생 10명이 참여해 백석천(의정부교~동막교)과 중랑천(동막교~호암교) 일대에서 폐기물을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의정부로타리클럽 남효진 회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내고, 고향을 찾는 손님들에게 깨끗한 의정부의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에 참여한 임현진 학생(인터랙트 회장)은 “황금 같은 주말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우리 지역을 위해 청소하며 흘린 땀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7일 버스공영차고지 확장건설 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민락2지구 택지개발 완료와 고산지구 택지개발에 따라 인접 시·군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이 늘어나면서 차고지가 부족했던 것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시는 국·도비 포함 82억7천만원을 투입, 부지면적 9천524㎡,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1천359㎡ 규모로 확장했으며 관리동 및 세차동을 비롯, 주차면수 98면을 확보했다. 특히 관리동에는 회의실 및 휴게실을 마련해 운전기사들에게 충분한 휴식공간과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KD운송그룹 산하 의정부시 소재 ㈜평안운수(대표 허상준)가 지난 5일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달하기 위해 의정부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KD운송그룹 권오성 본부장 및 임직원 5명이 참석해 쌀 10㎏ 200포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부받은 백미는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KD운송그룹 권오성 본부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며, “저희의 정성이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도와주셔서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지난 5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내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원만한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성공적인 사회적응을 도모하기 위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위한 유관기관인 의정부 교육지원청, 의정부 경찰서, 의정부 고용노동청 등을 비롯해 의정부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 경기북부 가정문제상담소 등 관련 기관과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임기 만료에 따른 재위촉장 수여와 2016년 사업 추진 실적 및 2017년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 및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현실적인 제안과 의견 수렴으로 의미 있고 뜻깊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안병용 시장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심리적·사회적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을 비롯한 민·관이 함께 협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오는 18일까지 추석 전 후 주민 안전을 위해 특별방범활동, 특별교통관리 등 종합치안대책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북부청은 이 기간 여성밀집지역 등 취약지 방범시설 등을 비롯해 현금 다액 취급업소인 금융기관 등을 집중점검할 방침이다. 또 국민스마트제보 앱을 활용한 치안불안 요소 제거와 우려시설에 대한 자위방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일에는 범죄분위기 사전제압을 위해 공·폐가 일제수색에 나서는 등 총력대응을 통한 현장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기간에는 기존 실시한 방범진단 및 범죄분석을 바탕으로 취약지역 위주의 지속적 반복순찰과 선별적 검문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연휴기간 차량정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 교통역량을 집중, 탄력적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실시하는 등 원활한 명절 교통소통에도 힘을 쏟는다. 경기북부청 관계자는 “치안역량을 총동원해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를 예방해 시민이 안심하고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버스에 태워 납치하려 한 혐의로 검거된 최모(24)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5일 의정부지법 윤태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최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지난 4일 최씨에 대해 성폭행 및 감금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동기 등에 대해 “평소 성욕을 주체하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범행 후 학생과 (내) 집에 가서 나의 사정을 설명하고 사과하려 납치했다”고 진술했다. 최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귀가하던 10대 여학생 A양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A양을 흉기로 위협, 광역버스에 태운 뒤 서울서 1시간 떨어진 자신의 집 근처인 남양주시 화도읍까지 납치했다. A양은 버스가 화도읍 한 정류장에 도착하자 최씨가 같이 내리려고 먼저 버스에서 벗어난 순간 버스 기사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그대로 달아났던 최씨는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의 승용차를 끌고 강원도 속초까지 달아나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교통사고를 낸뒤 붙잡혔다. 경찰은 최씨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이번 주 내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의정부시가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의 시행을 앞두고 5일부터 내부고발 핫라인을 운영했다. 지난 1일 실시한 청렴특별추진단 1차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시행이 결정된 이번 청렴시책은 최근 청렴평가에서 잇달아 낮은 점수를 받은 내부청렴도의 향상 방안으로 전격 도입했다. 내부고발 핫라인은 공무원 업무프로그램인 새올 프로그램의 바탕화면에 ‘핫라인’ 메뉴를 띄우도록 했으며 3단계의 단순절차만으로 인사권자인 시장의 휴대폰에 직접 내부고발 메시지가 전달되는 일종의 투서전용 시스템이다. 내부고발을 결심했다가도 바탕화면의 여러 가지 메뉴에 가려 찾기 힘들다거나, 감사부서의 업무처리 절차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마음을 돌리지 않도록 신고과정을 단순화했다. 그간 시는 홈페이지에 공직부조리신고 시스템을, 새올 프로그램에 두드림 게시판을 운영, 공무원들의 비위행위에 대해 익명으로 신고(혹은 제보)할 수 있도록 했으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활용이 미비했다. 이에 안병용 시장은 “관행과 비위, 예절과 접대, 정상 업무처리와 청탁자 이익제공 등 경계선에 있는 모든 행위들에 대해 ‘이제는 안 된다’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보다 청렴한 공직사회를 열어갈 수 있는
대규모 복합 단지 조성 계획을 추진중인 의정부시가 잇따른 그린벨트 해제 재심의 결정으로 사업 추진에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4일 국토교통부와 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일 시가 재신청한 복합문화단지 부지 62만1천774㎡ 중 그린벨트에 해당하는 55만3천 96㎡의 해제 건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시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만으로는 그린벨트 해제가 어렵다는 것. 지난 7월 28일에 이은 두번째 재심의 결정으로 국토부 측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개발로 발생하는 이익을 사업 이해 당사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누릴 수 있도록 공익성에 대해 보완을 하라는 취지에서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시는 2017년 복합단지 부지 조성을 시작해 201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인데, 그린벨트 해제부터 지연되면서 사업 전반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지적사항을 보완해 빠른 시일 안으로 재신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단지 사업은 미군 부대가 떠난 산곡동 62만㎡에 ‘뽀로로 테마랜드’, 가족형 호텔,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YG엔터테인먼트의 K팝 클러스터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원 구성을 놓고 오랜기간 진통을 겪던 의정부시의회가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달 31일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7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에 개회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7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박종철 의원을, 부의장으로 장수봉 의원을, 운영위원장으로 안춘선 의원을, 자치행정위원장에는 정선희 의원을, 도시 건설위원장에는 김일봉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박 의장은 “제7대 의정부시의회 의원 모두가 한뜻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43만 시민의 안녕과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하며 시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영업 40년 만에 강제 폐쇄된 남양주시 북한강변 유명 카페 ‘봉주르’의 대표가 또다시 구속됐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신승희)는 개발제한구역 및 지정에 관한 특별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봉주르 대표 최 모(74) 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씨는 남양주시 북한강변에서 카페 봉주르를 운영하면서 영업장과 주방, 주차장 등을 불법으로 증축 및 신축, 용도 변경을 하고도 시청의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올해 4월 남양주시로부터 15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도 6월 말까지 영업을 계속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 7월 6일 봉주르 카페의 영업허가를 취소했고 이달 9일 불법시설물을 강제 철거했다. 시는 지난해 8월에도 봉주르에 수십 차례 시정명령과 원상복구 명령, 형사고발, 이행강제금 부과 등을 내렸지만 배짱영업을 계속하자 최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최씨는 그해 9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12월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