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회룡로타리클럽이 지난달 29일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에 참여하는 케냐 축구선수단을 초청해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친선 축구경기와 의정부시 시티투어, 의정부시청 견학 등을 진행했다. 앞서 축구를 통해 빈곤국 아동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입국한 케냐 축구선수단은 1박2일동안 의정부 발곡중학교 축구부와 친선경기를 갖고, 야간에는 의정부 경전철을 타며 의정부시의 야경을 만끽했다. 또 시청을 방문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접견하고, 실내 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성군 의정부회룡로타리클럽 회장은 “빈곤과 가난에 시달리는 아동들이 축구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어 초청하게 되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라는 선물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0일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 참가를 위해 방한중인 케냐의 어린이 선수단을 의정부시청으로 초청해 환영행사를 가졌다. 오는 9월 6~8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리는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은 9개국(케냐·페루·네팔·말라위·우간다·필리핀·베트남·인도·브라질)의 아동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긍정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대회다. 이날 안병용 시장은 “케냐가 현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후 아프리카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노력해달라”면서 “한국과 케냐의 인도적인 가교 역할을 하면서 케냐의 잠재적인 리더를 돕고 있는 천종후 단장님과 방한한 선수단을 책임지고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회룡로타리클럽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케냐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천종후 단장은 의정부고등학교 출신으로, 현재 케냐 현지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지난 23일 전국 최초로 지난해 1월 발생한 의정부3동 아파트 화재사고 피해자들에게 사회재난에 대한 지역재난지원금을 지급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지역재난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 제6조 규정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구성·운영된 재난 중에서 재난피해를 유발한 원인자에게 피해보상자력이 없는 경우에 해당돼 지난 7월 20일 경기도 지역재난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확정돼 지원하게 됐다. 이번 의정부3동 화재사고 복구지원 관련 지역재난 지원대상자는 321명으로 도와 시가 각 50%씩 재원을 분담, 사망자 5명 중 세대주 4명에게는 각각 1천만원과 세대원 1명에게는 500만원의 구호금이 지급됐고 부상자 12명에게는 장해등급에 따라 중상 1명은 500만원, 경상 11명은 각각 200만원씩 지급됐다. 주택피해를 입은 대봉아파트 세입자 90명 등 세입자 258명과 소유자 46명 등 304명에게는 100만원씩 지급됐고 세입자보조 지원금으로 드림타운 92명 등 262명의 세입자에게 최대 300만원까지 각 세부 지원항목별 587건에 대해 모두 11억978만원이 지급됐다. 한신균 시 안전총괄과장은 “화재사고로 인한 그 힘든 시간이 얼마 안되는 지원금
마을변호사 활성화 업무협약 법률 사각지대로 지목돼 왔던 경기북부 지역 시골 마을에서도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30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법무부, 의정부지방검찰청, 경기북부변호사회, 남양주시, 양주시, 포천시, 가평군, 연천군과 ‘마을변호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을변호사는 재능기부로 참여한 변호사와 읍·면 지역 마을을 연결,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무료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법무부와 행정자치부,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 2013년 6월 도입한 제도로, 현재 전국 1천400여 개 읍·면에 마을변호사 1천500여 명이 배정돼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북부 5개 시·군 55개 읍·면에 35명이 마을변호사로 위촉돼 주민들에게 적절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의정부와 구리, 동두천 등 경기북부 3개 시는 읍·면이 없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법률 복지 향상과 마을변호사 제도 정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으며 도는 법률 상담과 교육제도를 홍보하고, 5개 시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사랑나눔봉사단이 스포츠센터 탁구반과 함께 지난 27일 장애인보호작업장 솔빛터 친구들에게 탁구 강습과 사랑의 점심을 제공했다. 매월 솔빛터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단은 이날 탁구 라켓 쥐는 법, 기본자세, 드라이브 및 커트 동작 등 기본기 위주의 탁구 기술지도는 물론 수준별로 그룹을 나눠 친구들의 잘못된 부분을 잡아주는 원 포인트 레슨을 실시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탁구반 박석희 강사는 “우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작은 힘을 모아 참여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상생과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노만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능기부의 영역을 확대하고 주위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공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7일 의정부 행복로 일대에서 ‘2016 하반기 범시민 자원봉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보전 봉사활동인 ‘에코 볼런투어’로, 참가자들은 이번 캠페인에서 환경정화 활동, 재활용품을 활용한 공예체험, 체성분 검사 및 금연 안내, 1365자원봉사포털 미가입자를 위한 회원가입 안내 및 자원봉사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 송산행정복지센터가 복지허브화의 본격 시행으로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2일과 25일 2회에 걸쳐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이웃사랑 통합복지서비스의 날’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해피(Happy)매니저와 세움공동체,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봉사자들은 행사에 참여해 기초연금 등 급여대상가구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 데 이어 노인 및 장애인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이·미용서비스와 장애인 보장구 수리 등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통합복지서비스의 경우 해피매니저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들은 관내 복지기관과 협력해 시설 이용 어르신들에게 복지관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복지급여와 사업에 대해 안내하는 복지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한수완 시 복지지원과장은 “복지허브화 시행과 함께 찾아가는 현장행정의 실현을 통해 좀 더 촘촘한 민·관 협력 모델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산행정복지센터의 해피매니저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는 자원봉사자로, 지난 5월 발대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의정부시는 관리권이 이양된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의 안전한 운영 및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물 보수 보강 공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9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하도상가내 개선이 시급한 시설물에 대해 우선적으로 보수·보강을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에 건축·기계·소방·승강기·전기 분야 등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완료했다.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지난 1996년 준공됐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소방·기계 및 전기설비가 노후돼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 우선적으로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설물 전반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는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또 노후화된 화장실에 대해 개·보수공사를 실시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앞으로 지하도상가 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물 유지 보수를 지속적으로 실시,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지법은 개인회생신청에 무자격 브로커가 관여한 정황이 의심되는 사례 49건을 선별해 관련, 변호사와 법무사, 무자격자 4명 등 총 6명을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의정부지검에 수사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정부지법에 따르면 이번에 수사 의뢰한 의심 사례는 브로커가 변호사나 법무사에게 명의를 빌려 사무실을 내고 직접 개인회생 신청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거나 명의를 빌리지 않고 독자적으로 개인회생신청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사례 등이다. 앞서 의정부지법은 지난 8일 개인회생신청 과정에서 법원 결정문이 위조된 정황을 발견해 회생신청을 대리한 변호사 등을 의정부지검에 고발하기도 했다. 의정부지법은 올해 1월부터 개인회생·파산 절차에 불법적으로 관여한 브로커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법무사협회 등 관련 단체와 수사기관에 통보하는 ‘체크리스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신유 의정부지법 공보판사는 “무자격 브로커들로 인해 개인회생 절차가 남용되고 채무자가 부당한 피해를 보는 일을 막기 위해 개인회생 체크리스트 제도를 지속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준법지원센터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6일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서 법교육 및 진로체험 활동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아동·청소년 관련 범죄 예방 교육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배려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2016년 2학기부터 관내 학교에 법교육 강사를 파견, 올 연말까지 48개 학교에서 80여회에 걸쳐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등 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기관 견학과 결합한 법무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법교육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법률강연 ‘시민로스쿨’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양봉환 소장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향후 관내 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아동·청소년 관련 범죄 예방 및 배려 교육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준법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