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가짜로 차려놓고 피해자 수천 명을 끌어들여 165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수사과는 5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사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운영총책 최모(3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홍보책 임모(28)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만들어서 베팅한 피해자 2천900여 명으로부터 베팅금 16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결과를 맞힌 피해자가 환전을 요구하면 강제 탈퇴시키는 방법 등으로 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찰에 신고하려는 피해자에게는 불법 도박으로 처벌을 받는다고 겁을 줬다. 경찰은 외국에서 사이트를 관리해온 최씨의 처남 등을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에 국제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지난 2월에 실시한 친절 모니터링 결과 이달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송산2동 민영란(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민영란 주무관은 송산2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 가족관계등록, 주민등록사항 정정 등 하나로민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환한 미소와 친절한 언행으로 민원인을 맞이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이달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친절 3S(Stand up, Smile, Say yes)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민원인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업무를 처리해 민원인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매달 민원창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6개 항목으로 이루어진 친절 3S운동 평가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으며, 평가결과 우수자를 이달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시청 및 동 주민센터 홍보모니터에 게시해 친절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4일 낮 12시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있는 지하상가에 전기가 갑자기 끊겨 시민과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하상가에 전기 공급이 수 초 동안 2차례에 걸쳐 끊겼다. 정전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갑자기 지하상가가 암흑이 돼 시민과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전 관계자는 “이물질이 전신주 전선 부분에 접촉하면서 합선 문제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지하상가는 복구됐지만 복구 과정에서 잠시 전기를 차단해 전신주 인근 일부 주택이 정전됐었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독극물을 음료에 타 먹이는 수법으로 전 남편과 현 남편, 시어머니까지 살해한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충격적인 사건이 실제로 포천에서 벌어졌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살인, 살인미수, 존속살해, 사기 혐의로 노모(44·여)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2011년 5월 2일쯤 별거중인 남편 김모(사망 당시 45세)씨의 집으로 찾아가 음료수 병에 맹독성 제초제인 그라목손을 섞어 냉장고에 넣어두는 수법으로 독극물을 먹여 숨지게 한 혐의다. 또 2012년 3월 재혼한 이모(사망 당시 43세)씨도 같은 수법으로 1년 6개월 뒤인 2013년 8월 16일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노씨는 재혼한 이씨와 살던 중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2013년 1월19일 시어머니인 홍모(사망 당시 79세)씨에게도 박카스병에 같은 성분의 독극물을 타 먹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씨는 이런 식으로 두 남편을 숨지게 한 뒤 3개 보험사로부터 받은 각각 4억5천만원과 5억3천만원의 사망보험금을 수령해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는 김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친딸(20)에게까지 지난해 3번에 걸쳐 제초제를 넣은 음식물을 먹여 입원치료를
경기도교육청북부청은 3월 1일자로 문병선(사진) 교육국장을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에 임용, 2일 북부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문 부교육감은 목포교대를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초등교육학과 학사,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교육행정전공 석사과정을 거쳤다. 이후 전남 해남 현산동초등학교 외 11개교 교사를 시작으로 이천 한내초등학교 교감, 경기도교육청 교육국 교원역량혁신과 장학관,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이날 신임 문 부교육감은 취임사에서 “현재 경기도교육청북부청은 신축된 청사에서 이전식까지 마치고,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서있다”며 “이처럼 의미있는 시기에 북부청에서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사랑나눔봉사단이 지난달 28일 장애인 보호작업장 솔빛터 친구들과 함께 ‘우리도 할 수 있어요, 정성 가득한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직원들이 재능에 따라 5개의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장애인 청년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드림봉사단은 매월 스포츠 활동 및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드림봉사단은 솔빛터 친구들과 직접 사랑의 찐빵을 만들어 중중장애인 생활시설인 ‘꿈이 있는 땅’과 ‘밀알의 집’ 2개소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솔빛터 친구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도 나눔을 할 수 있다’라는 자긍심 갖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 이미숙무용단이 최근 12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미국 콜로라도주 3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국 덴버협의회가 주최하고 이미숙무용단이 초청돼 개최한 이번 공연은 콜로라주도를 비롯한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관람객들에게 “계속 공연을 개최하면 좋겠다”는 반응을 얻었을 정도로 호응을 받았다. 특히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한국전쟁참전용사회는 지난달 21일 2월 모임에 이미숙무용단 관계자를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감사와 위로의 공연을 마련해 고맙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은 “수없이 많은 나라에 파병, 전쟁에 참가했지만 이렇게 공연무대를 마련하면서까지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은 대한민국이 처음”이라며 감사장 전달 배경을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는 물론 그의 가족들과 해외입양아, 그리고 교포와 민주평통 위원들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그 중 지난 40여년 전에 이곳에 와서 한 번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없는 한 교포는 “이미숙무용단의 전통춤 공연을 통해 고향을 생각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정부, 파주 등 경기북부 6개 시·군의회 사무국·과장이 24일 의정부시의회에 모여 반환공여지 개발에 대한 불평등한 정부정책의 개선을 촉구하는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18일 정부부처에서 발표한 ‘7차 투자활성화 정책’과 관련, 용산 주한미군 이전부지 개발에는 국가차원의 집약적 지원정책을 마련한 반면, 경기북부 반환공여지에는 여전히 형평성이 결여된 지원 정책을 펴고 있는 것에 대해 경기북부 시군의회 차원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회의에는 의정부시를 비롯하여 파주시·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의회 사무국·과장이 참석해 반환공여지 정부정책 개선과 관련한 대응방안 등을 토의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강원도 정선 출신인 김영종(49·사법연수원 23기·사진) 신임 의정부지검 차장검사는 건대부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3회 사법시험을 통해 법조계에 들어섰다.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춘천지검 강릉지청 부장검사,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대검찰청 법정1담당관, 부산지검 형사1부장검사,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수원지검 안산지청 차장검사 등을 거쳤다. 지난 2003년 3월 노무현 대통령이 평검사들과 갖은 토론 자리에서 노 대통령에게 ‘청탁성 전화를 하지 않았냐’고 따진 장본인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이른바 ‘포천 빌라 고무통 살인사건’의 피고인 이모(51·여)씨에게 법원이 10년 전 남편 살해 혐의까지 인정, 중형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한정훈)는 11일 남편과 내연남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하고 쓰레기가 쌓인 집에 아들을 방치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2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살해 방법, 집안에 시신을 장기간 은닉하고 아이를 방치한 일 등에 비춰 중형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초범인 점, 당시 우울증을 앓고 있던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씨는 지난 2004년 남편인 박모(사망 당시 41세)씨에게 다량의 수면제 등을 먹여 살해하고 2013년에는 내연관계이던 A(사망 당시 49세)씨에게 수면제를 먹여 반항하지 못하게 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자신의 아들(8)을 두 달 넘게 시신과 쓰레기가 있던 집에 그대로 내버려둔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도 기소됐다. 검찰은 남편 사망과 관련한 직접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고 이에 이씨는 내연남 살해 혐의는 인정했지만 ‘남편은 자연사했다’면서 남편 살해 혐의는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현재로서 남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