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6일 고양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등의 통합지원을 위한 경기북서부 해바라기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여성가족부, 경기도, 경기지방경찰청, 명지병원 등 각 관계기관은 책임분야별 향후 본격적인 센터 운영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이 부족한 경기북부에 이번 해바라기센터 확충으로 피해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영순(66) 구리시장에게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는 벌금 80만원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현석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2시 50분 의정부지법 1호법정에서 열린 박영순 구리시장에 대한 선거법 위반사건 선고공판에서 박 시장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토교통부 그린벨트 해제 요건 충족 완료’ 전광판 광고는 유죄, ‘2012년 국토부 승인 그린벨트 해제 진행 중’ 현수막 게재는 무죄로 인정된다”며 “공소사실 중 일부 무죄인 점을 감안해 판결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5월 27부터 6월 4일 지방선거일까지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과 관련해 ‘국토부 그린벨트 해제요건 충족 완료’, ‘2012년 국토부 승인 그린벨트 해제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 4개를 시내에 내걸고 전광판 광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의 그린벨트 해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국토부 심의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결심공판에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징역 10월을 구형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지검 형사3부(윤재필 부장검사)는 22일 단속 정보를 흘려주는 대가로 성매매업소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동두천경찰서 소속 A경사를 체포했다. 또 A경사에게 돈을 준 B씨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경사는 지난 6월 동두천의 한 성매매업소 업주 B씨로부터 단속 정보를 제공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경사가 실제 단속 정보를 제공했는지 등을 조사해 혐의가 드러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국회의원이 22일 당대표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했다. 박 의원은 이날 마사회 의정부지점 특강에 앞서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경륜과 경험을 가진 인물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며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마음을 굳혀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패배했는데 친노, 비노 구도를 가진 것은 대단한 잘못이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고 파벌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또 “당 혁신을 위해 공천심사위원회를 없애고 자격심사위원회에서 후보 자질을 검증한 뒤 각 시·도당에 공천권을 넘겨 완전 국민경선제로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방분권, 균형발전을 주장하면서 정작 정당은 중앙당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문제”라며 “재정을 과감히 시·도당으로 이관, 원외 위원장이 있는 지역의 조직 활동을 돕고 정책을 개발하는 지부도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통합진보당 해산과 관련해서는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데 대략 200만표를 움직이는 시민사회단체나 진보단체의 양보 요구가 거세질 것”이라며 “이를 과감히 뿌리치고 정리할 수 있는 지도력 있는 인물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
의정부경찰서는 22일 김모(53)씨 등 화물운송업자 113명과 주유소 대표 박모(45)씨 등 관계자 4명을 사기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화물차 업자들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박씨가 운영하는 주유소와 짜고 실제 주유금액보다 부풀려 결제하는 수법으로 유가보조금 1억7천만원을 부정으로 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 등은 5만원어치 주유하고 10만원을 결제한뒤 차액 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아 화물복지카드 결제금액을 메꾼 뒤 리터당 345원의 유가보조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주유기록 프로그램(POS)과 카드결제 내역 16만 건을 대조·분석해 이들의 부정 수급 사례를 밝혀냈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업주들은 보조금을 공짜라고 생각해 문제의식 없이 범행에 가담했다”며 “부정 수령이 적발되면 6∼12개월간 유가보조금 지급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검찰이 국가에서 보조해주는 환자 식대를 부당하게 타낸 혐의를 포착, 의정부 소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성필)는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검사와 수사관 10명을 보내 사무실 2곳을 압수수색해 식대가산금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의 자료를 확보했다. 식대가산금이란 영양사·조리사를 각각 2명 이상씩 직접 고용해 환자식을 제공하는 병원에 대해 건보공단과 환자가 절반씩 부담해 기본 식대 외에 끼니당 500∼1천100원을 추가로 보조해주는 제도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됐다. 김희준 의정부지검 차장검사는 “병원 직원이 아닌데 직원인 것처럼 서류를 꾸며 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불법 여부를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경전철이 통합환승할인제 시행 후 승객 수가 24% 늘어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6일 의정부경전철에 따르면 지난 6일 시행에 들어간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는 시행 첫날인 토요일 승객수는 2만6천 여명으로 집계됐다. 도입 직전 토요일인 지난달 29일 2만3천 여명보다 3천명 늘었다. 지난 13일 승객 수는 2만7천 여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1천명 더 탔으며, 주말보다 평일 이용객이 더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통합환승할인제 도입 전 평일 승객 수는 하루 평균 2만5천 여명이었지만 시행 후 3만1천 여명으로 6천명이 늘었고, 매일 작은 폭이지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목표인 5만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승객 수를 늘리려면 의정부지역에서 이동하는 시민을 위한 요금인하가 요구된다. 기본요금이 1천350원으로 다른 대중교통보다 비싸다. 더욱이 물가인상분을 고려해 지난 6일 통합환승할인제 도입과 함께 요금을 기존 1천300원에서 50원 인상했다. 경전철의 한 관계자는 “버스와 연계하면 이용객이 크게 늘 것”이라며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주차장과 환승 센터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
의정부경찰서는 16일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물품을 싸게 파는 것처럼 속여 돈만 가로챈 혐의(사기)로 고모(20)씨를 구속하고 유모(17)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카페에 게임머니와 게임기 등을 싸게 판다고 글을 올려 속은 피해자 33명에게서 42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연인 사이인 이들은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셋방과 모텔을 전전하며 범행을 계속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정해주 의정부보훈지청장이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을 찾아 연탄나눔 봉사에 나섰다. 정해주 지청장은 최근 동두천시 생연1동에 사는 고령의 국가유공자 집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난방용 연탄을 나눠주며 이들을 격려했다. 그는 ”사회복지기관 등과 MOU 체결을 하는 등 지역사회 다양한 복지지원체계를 이용해 김장지원및 사랑의 연탄나눔, 발열양말 제공, 에어캡 시공,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검찰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영순(66) 구리시장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했다. 11일 오후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현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시장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박 시장이 선거를 앞두고 아직 국토부 승인이 나지 않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사업이 마치 승인난 것처럼 ‘국토부 그린벨트 해제요건 충족 완료’, ‘국토부 승인 그린벨트 해제 진행중’ 등이 적힌 현수막과 전광판을 내걸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박 시장 변론을 맡은 최유정 변호사는 “국토부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요건을 충족했다는 내용과 그린벨트 해제가 진행중이라는 내용은 사실관계에 있어 허위가 아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또 검찰의 공소 내용 중 현수막을 게시한 날짜가 일부 잘못돼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의 기록을 제출, 정정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최후 진술에서 “마지막 선거라고 생각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깨끗한 선거밖에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