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창릉천 강매석교공원에서 창릉천 유채꽃 축제가 열렸다. 20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클래식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동환 시장은 “유채꽃이 가득 핀 창릉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 한강과 가까워 수도권에서 접근이 쉬운 만큼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 2만 4000평에 달하는 꽃밭에서 활짝 핀 유채꽃을 볼 수 있는 유채꽃 축제는 5월 28일까지 계속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 을 선거구는 한반도 북서부권 최북단지역으로 한국전쟁 이후 안보논리 등 긴장 상태가 상존하면서 60여 년 동안 진보가 발붙일 수 없는 보수 텃밭이었다. 하지만 잇따른 산업단지 조성으로 LG산업단지가 있는 월롱면에서는 민주당계 정당 세가 강하다. 다른 지역은 여전히 보수 정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금촌 2·3동과 문산읍이 꾸준한 개발로 민주당 세가 올라가는 추세다. 20대 총선에서 박정 현 국회의원이 금촌동, 문산읍, 월롱면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고, 재선에도 성공했다. ▲ 민주당, 박정 현 극회의원 3선 도전 확실시 박정(60) 현 국회의원의 3선 도전이 확실시된다. 20대 총선에서 당시 황진하 3선(새누리당 사무총장)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후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다. 불모지였던 '보수 텃밭'에서 진보의 발판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토박이로 서울대 농과대학 출신이다. 학원사업에 뛰어들어 크게 성공하면서 국회의원 전체 재산 순위 2위에 기록되기도 한 재력가다. 최근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원만한 의정활동과 꾸준한 지역관리로 부동의 입지를 다지고 있어 3선이 무난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국민의힘, 한길룡 v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관내 학부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열린시정 학부모 단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시는 민선8기 핵심정책 및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관내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고양시학부모교육특별위원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시청사 백석동 이전 등 고양시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특목고 및 종합대학 유치 등 교육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학부모 단체 회원들은 과학고영재학교 등 특목고 유치와 한예종의 고양시 이전 추진 현황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고양형 자사고 설립 필요 ▲학교 시설 개방 운영비 지원 ▲석면 공사 등 학교시설 개선 예산 지원 ▲학부모 동아리 활성화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이동환 시장님이 고양시의 중요한 현안에 대하여 직접 설명해주셔서 시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나아가 고양시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잘 실현되어 고양시가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 교육의
고양특례시 일산소방서는 지난 17일 15시경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소재 카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을 극적으로 회복시켰다고 18일 밝혔다. 119구급대 (소방교 박재훈, 대체인력 명우성)는 카페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호흡이 정지상태인 환자를 확인하고 즉시 심장충격기(AED), 가슴압박, 산소투여 등 현장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회복된 환자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작년 한해에만 25건의 자발순환회복(심정지 환자 소생) 케이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심정지 환자 소생을 위한 구급대원들의 전문 심장소생술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2023고양국제꽃박람회에 전시된 22개의 야외 정원 중 하나인 ‘모멘텀 가든’을 2주간 개방한다고 밝혔다. 모멘텀 가든은 거울을 활용하여 꽃과 함께하는 순간의 기억을 표현한 정원이다. 이 정원은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기간 중 많은 관람객의 시선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사와 투영을 주제로 무한으로 확장되는 화훼 공간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면서 꽃과 함께 마치 작품에 들어가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 일산호수공원을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했을 이용객들에게 보답하는 취지로 꽃박람회 기간 중 많은 관람객에게 사랑을 받은 모멘텀 가든을 5월 22일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산업관에 전시된 희귀식물 중 하나인 ‘아모르포팔루스 파에오니폴리우스(Amorphophallus paeoniifolius (dennst.) Nicolsen)’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 운정신도시 중심 상업지역에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7일 파주시에 따르면 국방부가 경의·중앙선 운정역 앞 P1·P2 부지 주거복합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제기했던 행정소송을 취하했다. 또 행정안전부에 낸 행정협의 조정위원회 조정 신청도 거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 사업과 관련해 '관할부대와 협의가 필요하다'며 2021년 10월 소송 등을 제기했다. 당시 국방부는 "국토교통부의 운정신도시 개발 관련 사업별 세부 계획 수립 때 시행사가 반드시 관할부대와 협의 후 추진하도록 2004년 합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이 단지가 완공되면 높이가 최고 172m에 달해 인근 군부대의 대공 방공 진지 임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운정신도시는 국방부가 1994년과 2008년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해 군사시설보호법상 협의 대상이 아니다. 또 2020년 11월 감사원 사전컨설팅에서도 협의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나오자 파주시는 다음해 4월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국방부가 소송을 포기한 것은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국방부에서 소송 취하에 대한 동의를
고양특례시에서는 오는 5월 20일부터 5월 28일까지 9일간 ‘창릉천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약 2만4000평 규모의 유채꽃밭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아름다운 꽃과 더불어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채꽃이 만개한 창릉천은 조선 예종의 무덤인 ‘창릉’ 앞을 흐르는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하천이다. 축제가 열리는 ‘강매석교공원’은 오랜 기간 외래 식물과 하천 쓰레기로 주민들조차 찾지 않던 곳이었지만 2016년부터 시가 지역 주민들, 자연보호협회와 함께 정비활동을 진행해 2만4000평 규모의 아름다운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2017년부터 강매 지역 주민들의 꽃구경 명소로 알음알음 알려지던 창릉천 유채꽃밭은 올해부터 ‘창릉천 유채꽃 축제’로 대표적인 고양시 관광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해 꽃구경을 넘어선 풍성한‘문화 축제’로 펼쳐질 계획이다. 5월 20일 중앙광장에서 개막식… 28일까지 9일간 축제 열려 축제는 강매석교공원에서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 동안 이어진다. 무대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인 20일과 21일 그리고 27일과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평일에는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파주시 갑은 파주시의 남부 지역으로 구성된 선거구이다. 남북이 대치하는 최북단 지역으로 판문점, 휴전선 등 안보논리 속에 전후 60여 년간 진보가 발붙이지 못했다. 하지만 운정신도시와 교하지구 개발 이후 민주당계 정당의 강세 지역이 됐다. 2019년 이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창릉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운정신도시의 반발이 심한 상황에도 윤후덕 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 민주당, 윤후덕 의원 4선 무난(?) 윤후덕(67) 현 국회의원의 4선 도전이 관심사다.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이후 3선을 기록하며 파주시 갑을 진보의 탄탄한 텃밭으로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주 출신으로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 석사, 경기대학원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1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중진의 의정활동 관록과 지역관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총선에서 4선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국민의힘, 마땅한 대항마가 없다 지난 총선에서 윤 의원과 대결했던 신보라(40) 파주시 갑 전 당협위원장은 아직도 출마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현재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상황
파주시 운정3동 실버경찰대는 16일 파주시 동패리 소재의 농지에서 '실버농부 출두요' 사업으로 고구마 심기 행사를 전개했다. 실버경찰대는 앞서 4월 밭을 갈고, 밭고랑을 만들어 비닐을 씌우는 사전 작업을 실시했으며, 이날 24명의 대원들이 참여해 고구마 순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심은 고구마는 실버경찰대가 직접 경작하고 10월에 수확해 운정3동 취약 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복진 운정3동 실버경찰대장은 “쏟은 열정만큼 고구마가 자란다고 생각하니 대충할 수가 없었다”며 “오늘 흘린 땀의 결실이 10월의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천유경 운정3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구마 심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실버경찰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실버경찰대의 나눔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운정3동을 만들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운정3동 실버경찰대는 고구마 심기를 시작으로 10월에 수확한 고구마를 취약 계층 가정에 전달하며 이웃 돕기를 실천하고, 전달 가정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을 이뤄야 제대로 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17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논의가 활발히 되고있는 만큼, 수도권 규제, 접경지역 규제 등 각종 규제에 대한 대안을 이제는 마련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재정이나 규제 문제를 분도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단 나누고 보자는 접근 방식은 맞지 않다”고 방점을 찍었다. 또한 “북부의 산업구조와 도시개발, 규제 개선 등 지원 방안을 경기북부 지역의 10개 시군과 충분히 논의한 후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북부공동체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에 대해 십분 공감하나, 열악한 경기북부의 경제적 여건 하에서는 섣부른 분도가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도시 인프라와 세입 자본 등이 경기남부인 수원, 화성, 용인, 성남 등에 집중돼 있으며, 지역내총생산 역시 북부에 비해 남부가 2.5배 가량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