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뒤늦게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정과제 달성을 위해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동환 시장은 10일 오전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민선8기가 시작되고 1년 만에 조직개편 조례가 통과됐다”면서 “조직개편을 1년 동안 계획해왔던 것이라 생각하고, 민선8기 시정과제 달성을 위해 더 꼼꼼하고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한 “이번 조직개편은 정원을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시의 전체적 관점 및 미래 발전 방향을 고려했다”면서 “이제 공직자 모두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조직개편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과를 내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일산·화정·능곡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광역교통 확충 등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과 특례시 권한 확대에 따른 조직 신설 등에 대응하고자 마련됐었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시의회에 묶여 있다가 지난 4일 폐회된 제274회 임시회에서 가까스로 통과됐다. 시는 앞으로 부서변경과 담당 명칭, 업무이관, 사무실 정비, 행정장비 등 후속조치를 이행하고, 오는 7월 3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과 9일 2차례에 걸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착수보고회에는 경기도, 의정부시 및 양주시 등 인접 시‧군 실무자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및 고양시정연구원 철도 전문 자문위원 2명, 그리고 건설교통위원회 시의원 8명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고양특례시의 광역철도망 계획에 대한 설명과 내실 있는 용역 진행을 위한 검토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철도 용역은 지난 4월 27일 착수해 약 1년간 진행된다.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철도 노선에 대한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정책적 논리를 개발해 국토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하기 위해 진행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신분당선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및 경의중앙선 증차 추진 확대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공항철도 노선 추가 역 신설 ▲교외선 전철화 및 노선 변경 ▲고양시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신규노선 발굴 등이다. 그간 고양시는 창릉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주거 및 업무활동 인구 증가
파주시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없이 모든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체육·문화·휴게시설로, 장애인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무장애를 고려한 설계지침서를 작성했으며, 공모 진행 결과 총 48개 작품이 제출됐다. 당선작에는 도로에서 장애인들의 간결한 접근성과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계획을 제시하고, 외부 공간 조성 및 배치, 사용자별 접근성과 체육공간의 기능을 높인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농지 지형을 활용하여 경관을 시각적으로 연결하고, 공간구성이 명쾌하며 건축적 조형성과 완성도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393㎡ 규모로 금릉동 111번지 일원에 사업비 185억 원을 들여 수영장, 체육관 등 체육·문화·휴게공간이 건립된다. 내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 할 계획이며, 2025년 10월 준공 목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최초로 건립되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 없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문화·휴게공간이 될 수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2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화훼·산업인을 위한 ‘고양국제꽃어워드쇼’로 폐막행사를 마련했다. 8일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교류관에서 개최된 ‘고양국제꽃어워드쇼’에서는 그동안 각각 개최됐던 ‘IHK컵 플라워디자인 기능경기대회’,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경진대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대회’, ‘한국꽃꽂이 대회’ 등 다양한 경진대회를 통합하여 전시와 화예분야의 총 11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고 상훈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총 79점의 작품이 상을 받았다. 화훼관련 대회를 세분화하여 대회수준과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사 참가자 전원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시상식을 실시해 수상자들의 긴장감을 더했다. 시상식에서는 공연과 함께 국내 최정상 플로리스트 작가 18인의 플라워 부케쇼, 대한민국 최고의 위상과 실력을 겸비한 화훼작가 작품도 선보였다. 고양특례시는 전국 최고 화훼생산지역이자 유통 중심지역으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랜 시간 동안 고양시를 꽃의 도시로 각인시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개최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기쁨과 행복, 감동을 전하는 대표적인 꽃
파주경찰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파주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관내 60세 이상 고령 탈북민 30가구를 찾아 카네이션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인 탈북민의 고향과 재북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카네이션과 선물세트는 파주경찰서 신변보호담당관과 안보자문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재성 파주경찰서 서장은 “매년 다가오는 5월 어버이날이면 탈북민분들이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더욱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번 행사에 안보자문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선물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탈북민들의 신변보호와 함께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이는 다수의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가 존재하는데도, 현행법상 군인과 군무원만 고엽제 피해지원을 받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민간인 피해자 실태조사를 거쳐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 검토와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현재 대한민국의 유일한 DMZ 내 민간인 마을 대성동 주민들 중 상당수가 고엽제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법의 사각지대에 있어 주민들이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피해 주민 실태조사 등 지원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에 따르면, 피해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는 1964년 7월 18일부터 1973년 3월 23일 사이에 월남전에 참전하여 고엽제 살포지역에서 복무했던 군인과 군무원, 1967년 10월 9일부터 1972년 1월 31일 사이에 남방한계선 인접지역에서 복무했던 군인이나 군무원 등만을 규정하고 있어 당시 남방한계선 밑에서 실질적으로 고엽제 피해를 당했던 민간인은 제외된 상황이다. 고엽제는 초목 및 잎사귀 등을 말라 죽게 하는
고양특례시가 시민들에게 해외 자매·우호도시를 알리기 위해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자매도시교류관을 운영했다. 미주권에서 미국 샌버나디노시(市)와 라우던 카운티가 참여했고, 아시아권에서 일본 하코다테시(市)와 중국 연길시(市)가 참여했다. 고양꽃전시관 북카페 내 설치된 자매도시교류관은 고양시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있는 7개국 13개 도시의 위치, 결연일 등의 상세한 설명과 4개 해외도시에서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를 축하하며 보낸 대표 화훼와 화훼 예술품이 전시됐다. 미국 샌버나디노시는 2003년 자매결연 체결 후 올해 20주년 축하의 의미로 샌버나디노시 시민들이 제작한 화훼예술품을 전달했다. 고양시와 2013년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라우던 카운티는 결연 10주년을 축하하며 대표화훼인 산딸나무와 수국 등을 전시했다. 일본 하코다테시는 벚꽃, 진달래를 전시했으며, 중국 연길시는 시화인 영산홍을 전시했다. 자매도시교류관에서는 4개 도시의 관광지와 대표 행사를 상세하게 안내하는 안내판이 함께 설치되어 많은 관람자들이 방문해 화훼예술품과 함께 고양시 자매도시의 관광·문화 정보를 알아봤다. 올해 참여하지 못한 해외도시는 내년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대표화훼와
4일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형돈 진정인을 비롯한 10명의 파주시민은 김 시장과 목 의원이 김영란법을 위반하고 공용 체육시설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김 시장과 목 의원이 파주시 소유의 민간 위탁 수영장을 회원증 발급도 받지 않고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영장 소독 및 정리 시간에 수영장을 이용한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될 수 있다면서 파주시민으로서 선출직 공직자의 잘못된 행동을 두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파주시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에 법치주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서 파주시장과 시의원의 형법 위반 사실을 명명백백히 수사해 법 앞에 대한민국 국민이 평등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3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른바 '황제 수영강습'으로 논란이 된 김 시장과 목의원이 공무원 행동강령과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 대덕동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각 직능단체가 후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한 ‘2023년 대덕동 경로잔치’가 3일 열렸다. 대덕동복지회관 주자창에서 진행된 이날 경로잔치는 약 400여 명의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한준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어르신들께 장수상과 효행상 표창을 수여하고 대덕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으로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였다. 또한 풍물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덕동 새마을부녀회 조현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경로잔치를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을 드시며 어르신들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르신을 위해 경로잔치를 개최한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으뜸 대덕동이 될 수 있도록 고양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야간 개장에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꽃과 호수가 있는 편안하고 머물고 싶은 소박한 감성을 전하는 야간 개장은 꽃박람회 기간인 5월 8일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야간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어 낭만적인 밤을 선사한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야간 개장은 퇴근 후 하루를 더 길게 연장해준다. 밤에도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고, 이야기하고 머물 수 있는 아늑하고 감성적인 생활공간이 된다. 조명이 들어오는 꽃회전목마, 모멘텀가든에서의 무한한 꽃의 복제, 빛과 바람이 만들어 내는 공중 정원 등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은 어둠 속에서 빛과 함께 더 편안해지고 머물고 싶은 소박한 감성의 세상을 만들어 낸다. 웰컴정원에서 만나는 거대한 토끼 ‘고양레빗’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동화 속으로 안내할 것만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수변 무대에서 진행하는 야간 콘서트도 눈길을 끈다. 디즈니 OST 콘서트, 펑키 재즈 콘서트, 팝페라 콘서트, 거문고 연주 등 꽃과 호수를 배경으로 야간 개장의 감동을 더 한다. 빛이 연출하는 감성적 관점이 꽃이라는 오브제를 만나 새로운 세상이 창조된다. 해가 환하게 비추는 낮에 만나는 화려한 꽃이 기쁨을 전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