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문화예술재단 12월 기획공연 4편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연말연시인 12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4편의 기획공연으로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못말리는 음악회 우당탕탕 오페라쇼’, ‘호두까기 인형’을 차례로 선보인다. 첫 작품은 지난 28일 첫 선을 보인 후 오는 14일까지 일정으로 공연중인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이다. 김중업박물관 어울마당에서 관객을 만나는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은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주단체인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신작 초연으로 전래동화 청개구리를 모티브로 가족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담은 가족음악극이다. 두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작품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는 오는 5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공연된다. ‘정통 리얼리즘 연극의 완성작’으로 꼽히는 연극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는 명계남, 이문수, 정진 등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014 예술경영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예술경영 우수사례 공모’는 전문예술법인·단체의 우수한 운영사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우수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선정된 전당은 함께 선정된 8개 단체들과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2014 예술경영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이날 전당은 ‘똑똑똑, 관객을 두드리다’라는 제목으로 숨어있는 잠재관객을 두드리기 위한 전략을 ‘특화’와 ‘협력’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내며 현장의 문화·예술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상위 3개 단체에게 수여되는 ‘예술경영 우수사례 최우수사례’로 선정, 표창장과 상금 5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날 전당의 대표 축제프로그램인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2015년 경기도 10대 축제’로 지정되는 성과도 거두면서 전당은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전당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5월에 개최하고 있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국내외 공연예술축제 중 ‘음악극’이라는 유일한 장르특정형 축제로 그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등 다양한 단체에서 우수축제로 선정
■ 수원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관련사진 1면 수원 영통다저스와 수원 주니어가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2014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부와 주니어부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영통다저스는 30일 수원 영통구 나라키움쉼터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대회 유소년부에서 용인 수지드림팀에 27-16으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조순호 감독이 이끈 영통다저스는 주장인 청곡초 6학년 이승현이 유격수로 전체적인 플레이를 조율한 가운데 같은 학교 전유빈이 홈런 1회를 포함해 공격을 주도했다. 같은 날 수원북중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주니어부 결승전에서는 수원 주니어가 서울 영등포 주니어에 18-5로 승리했다. 문현수 감독이 이끈 수원 주니어는 선발투수로 나선 황형주가 1회 2실점 후 2회와 3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가운데 이우룡이 5타수 4안타로 공격을 주도했다. 1회에만 9점을 수확한 수원 주니어는 9-2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짓고, 이후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한 수 위 실력을 과시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정재훈·박국원기자 pkw09@
성남 도로공사가 프로배구 여자부 2라운드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27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주포 니콜 포셋의 강타를 앞세워 화성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25-20 19-25 16-25 25-18 15-13)로 제압했다. 도로공사는 13일 인천 흥국생명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라운드 들어 치른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상위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도로공사가 정규리그에서 4연승을 거둔 것은 2012년 11월 15일∼12월 2일 사이에 5연승 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아울러 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5∼6라운드부터 올 시즌 1라운드까지 이어진 IBK기업은행전 3연패 사슬도 끊었다. 승점 16점을 기록한 도로공사는 2위 현대건설(승점 17점)에 1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패배에도 승점 1점을 더해 18점으로 현대건설을 밀어내고 단독 1위에 복귀했다. IBK기업은행은 용병 데스티니 후커(32득점)를 필두로 김희진(20득점), 박정아(17득점) 삼각편대가 나란히 힘을 냈지만 매 세트 초반마다 떨어진 집중력을 만회하지 못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동메달리스트 김원진(용인대)이 2014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남자 60㎏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원진은 2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60㎏급 결승에서 일본의 가와노 료야에게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원진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원진은 2회전 상대인 프란시스코 가리고스(스페인)를 3분 20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한 뒤 8강에서 루도빅 차마르탕(스위스)을 허벅다리 되치기 절반으로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준결승에서 ‘난적’ 오르칸 사파로프(아제르바이잔)를 발목받치기 한판으로 꺾고 가볍게 결승전에 올랐다. 김원진은 경기 종료 1분 2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내면서 승리를 굳히고 2연패의 기쁨을 맛봤다. 남자 66㎏급 결승에서는 ‘신성’ 안바울(용인대)이 일본의 다테야마 쇼에게 지도 1개를 내주면서 아쉽게 지도패로 은메달을 땄다. 체급을 올린지 채 두 달도 되지 않아 세계랭킹조차 없어 시드를 받지 못한 안바울은 16강에서 세계랭킹 16위인 스페인의 베테랑 수고이 우리아르테를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선수 생활 연장과 은퇴를 놓고 고민하던 장성호(37)를 영입했다. kt는 27일 “아직 세부적인 조건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눈 것은 아니지만 장성호와 입단에 합의했다”며 “타 구단의 20인 보호선수 외 지명 절차를 마무리하면 정식 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성호는 롯데 자이언츠가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한 2015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사실상 방출됐다. 내년 1군 무대에 데뷔하는 kt는 신생팀 선수 지원책에 따라 나머지 9개 구단으로부터 팀별 보호선수 20명을 제외한 한 명씩을 10억원씩 주고 영입할 수 있다. 지난 24일 각 팀의 2015년 보호선수 명단을 받은 kt는 오는 29일까지 필요한 선수에 대한 지명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장성호와 계약은 그 이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kt와 장성호의 계약은 롯데의 보호선수 외 지명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1996년 KIA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첫선을 보인 장성호는 1998년부터 2006년까지 9시즌 연속 3할 이상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정교한 타격을 자랑하며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타자로 활약했지만 이후 후배들의 성장세와 잔 부상 때문에 출전
오산문화재단과 코리안쳄버오페라단은 다음달 5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2014년 오산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코리안쳄버오페라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평화와 치유를 향한 모차르트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코리안쳄버오페라단은 특히 청소년들에게 종합예술인 오페라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직접 보고 느끼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왔다. 지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페라 교육도 실시하고 있는 코리안쳄버오페라단은 직접 기획한 공연에 청소년들이 배우로 활동하는 자리도 마련하는 등 오페라를 통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코리안쳄버오페라단은 오페라 ‘마술피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원작에 담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즉, 모든 인간 군상들이 어떻게 고난을 이겨내고 화해와 용서로 희망찬 내일을 일궈 나가는지를 일깨우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D 맵핑 영상기술을 활용한 무대와 코리안쳄버오페라단이 한국에서 유일하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진 공연은 관객에게 그 동안 오페라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순 코리안쳄버오페라단 대표는 “
부평아트센터는 오는 29일 달누교 극장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차오름프로그램인 ‘두잉 갤러리(Doing Gallery)’의 2014 하반기 결과 발표를 진행한다. ‘두잉 갤러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및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부평아트센터는 하반기 활동으로 인천, 부평지역 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씩 총 14회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결과 발표는 지난 상반기 ‘얼굴’에 이어, ‘손’이라는 주제로 드로잉, 회화, 즉흥표현 등 미술의 다양한 표현기법과 연극, 영상 등의 예술 활동이 융복합된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당신에게 손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감을 통한 소통’을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 여러 상황에 대해 다양한 감정을 공유하며 나 자신과의 소통, 나아가 타인과 세상과의 소통에 대해 어린이들의 유연하고 개성있는 사고와 몸짓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www.bpart.kr) 또는 전화(0
올해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내야수 최정(27)이 역대 최고액인 86억원에 SK 와이번스에 남게 됐다. SK는 26일 최정과 4년간 계약금 42억원, 연봉 44억원 등 총 8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첫 2년간은 연봉 10억원을 받고, 다음 2년간은 12억원씩을 받는 조건이다. 이는 지난해 롯데와 4년간 75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10억원)에 계약한 강민호를 넘어선 역대 FA 최고 대우다. 5년 연속 3할 타율과 4차례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린 최정은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어 온 선수다. 2005년 1차지명으로 SK에 입단한 최정은 10년간 통산 타율 0.292와 1천33안타, 168홈런, 634타점, 593득점, 119도루를 기록하고 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쳤다. 최근 5년 간은 연속 3할 타율을 유지했고 4차례 20개 이상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2011∼2013년 세 차례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2009년·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해 대한민국 대표 3루수로 자리매김했다. 최정은 FA 선수 가운데 나이가 어린 편인 데다 타력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는 26일 성남시 kt스포츠 대회의실에서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BFL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BFL은 KT 선수단 홈·원정 유니폼 및 각종 훈련 의류 용품을 협찬하고, kt 구단은 유니폼 광고를 비롯해 야구장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등 BFL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계약 기간은 kt 구단이 1군에 데뷔하는 2015년부터 3년간이다. BFL 곽종갑 회장은 “내년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하는 kt 위즈가 신생팀다운 열정으로 패기 넘치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수 kt 위즈 사장은 “프로야구와 아웃도어 브랜드가 결합한 만큼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새로운 영역의 스포츠마케팅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FL은 텐트 제조에 주력하는 아웃도어 및 캠핑 레저 용품 전문 제조 기업이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