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10년 단위의 자연환경보전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정부는 28일 오전 중앙청사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자연환경보전계획 수립 의무화 등에 관한 자연환경보전기본방침안을 의결했다. 자연환경보전기본방침은 자연환경보전기본계획의 지침이 되는 것으로, 자연성이 높거나 멸종위기 동식물이 서식하는 지역 등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한반도 생태계를 아우르는 통합생태네트워크를 구축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환경부는 자연환경보전기본방침을 토대로 연말까지 자연환경보전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순경에서 경장, 경장에서 경사로 승진할때 필요한 최저근무연수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경찰공무원승진임용규정 개정안도 처리했다. 정부는 개정안에서 국가안전을 해하는 중대범죄의 주모자를 검거한 경찰에 대해서는 최저근무연수 및 계급별 기본교육이수 여부와 관계없이 특별승진키로 했다. 정부는 또 성매매피해자 등이 일반지원시설에 입소할 수 있는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는 성매매방지및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자이툰부대의 민사작전 및 재건지원에 필요한 경비 100억원을 2005년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용인 을)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용인레포츠공원 조성사업' 추진여부 여론조사가 용인시내 지역갈등을 비화하고 있다. 한 의원은 본인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4천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용인레포츠공원 조성사업'을 용인시가 추진하기 앞서 주민여론자사를 실시했으나 조사 초기 200~300명에 불과했던 응답자가 1주일 사이 6천여명으로 급증하면서 여론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 의원측은 "레포츠공원 사업을 추진하려는 쪽에서 조직적이고 중복적으로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다"며 "여론조사로서 의미가 없고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용인지역신문이 용인시의 공원조성계획을 기사화하면서 시작된 논란은 일부 용인 시민들이 "교통문제와 난개발등을 들어 4천억원이 소요되는 공원조성 사업은 예산배분의 우선순위를 무사한 처사"라고 반발하면서 불거졌다. 특히 공원사업을 찬성하는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수지출신인 한 의원이 수지지역만의 이익만 생각해 지역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 신시가지로 조성된 용인 수지지역과 구 시가지지역 주민간 갈등을 비화하고 있다. 논란이 파급되자 한 의원측은 성
수도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은 국제물류비즈니스 클러스터와 송도 IT클러스터로, 경기는 국가혁신과 IT클러스터로 집중 조성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우리당과 가진 당정협의회에서 `수도권 종합대책'을 보고하고, 경인지역의 대표적 산업클러스터 8곳을 발표했다. 정부는 인천지역의 경우 국제물류비즈니스 클러스터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와 지원, 제도개선안과 관련,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에 대해서는 인천항만공사제 도입과 항만, 유통시설, 연계수송망을 확충하고, 인하대와 인천대는 물류정보네트워크 구축 및 인력양성 등이다. 또한 송도 IT클러스터와 관련, 송도신도시 중심 유비쿼터스 IT허브 구축 방침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정부지원 여부 및 규모를 결정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하대, 인천대 등은 통신기기, 부품산업과 연계하고 기술교육과 연구인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지역의 경우 파주 LCD클러스터에는 LCD 상업단지와 협력단지를 각각 50만평 조성해 LCD클러스터 육성센터 설립과 함께 산학협력, 대.중소기업간 연대를 강화토록 했다. 국가혁신클러스터로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혁신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 바이오
열린우리당은 22일 정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판교 공영개발론'과 관련, 여러 가지 가능성 가운데 하나라는 원론적인 입장속에 일각에서는 정부의 일방적인 통행에 불만을 표출하는등 이견차를 보였다. 또 열린우리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당직자와 비(非)당직자간 이견을 보여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열린우리당의 이같은 입장차는 집값 급등의 요인이 되고 있는 판교 신도시 개발에 있어 획기적인 충격요법이 필요하다는데 대해선 이견을 같이하고 있지만 당정 협의도 없이 정부가 일방적인 대안제시를 하는데 대한 불만이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정세균 원내대표는 이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검토중"이라며 "공영개발도 모든 검토대상중 하나일 수 있다"고 말했고, 원혜영 정책위의장도 "모든 것을 다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할 수 있다"며 "앞으로 논의해야할 문제"라고 청와대입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내 지도부의 이 같은 언급은 그동안 중대형 공급물량 확대로의 기류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결국 공영개발론으로 쏠리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까지 제기되고 있다. 공영임대 주택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최저 수준인 만큼 공영개발 이외의 다른 방안은 있을 수 없다는 논리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을 폐지하고 의원들을 유급화하기로 결정했다. 21일 열린우리당 오영식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이날 정책의총에서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을 배제하고 지방의원 유급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오 부대표는 그러면서 "지방의회 의원 정수 조정과 연계해 의원의 유급화를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은 특히 지방의회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 광역의회 의원은 현행대로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되, 기초의회 의원은 중대선거구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제5정조위원장인 이목희 의원이 '비정규 관련 입법을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마무리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ㆍ사ㆍ정 간 비정규 입법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이 의원은 21일 오전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차별금지방식' 등 핵심 쟁점 11개 가운데 '차별시정청구주체'를 당사자로 한정하는 등 7개 사항에 합의를 이뤘으며 나머지 쟁점은 정치적 결단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노ㆍ사ㆍ정이 지난 4월 8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열 다섯 차례, 105시간에 걸친 국회 입법 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장시간의 대화와 협상을 해 왔다"며 "합의사항은 존중하고
국회 국방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연천 최전방 비무장지대 GP(경계초소)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사병관리 허술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군(軍) 당국을 질타했다. 특히 한나라당 국방위원들은 최근 잇단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정부의 안보불감증 때문이라 규정하고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 반면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재발방지를 위한 정부의 철저한 대책을 주문했다. 한나라당 박 진 의원은 윤광웅 국방장관을 상대로 "사건 발생 후 후송시까지 걸린 시간이 3시간이나 돼 인명피해가 더 커졌다는 지적이 있고, 일부 유가족에 따르면 사고를 낸 김모 일병에 대해 부대원들이 같이 일하기 힘들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의혹도 있다"면서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문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번 총기난사 사건은 단순히 한 초소 근무병력의 기강해이가 아니라 정부의 왜곡된 안보관이 초래한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정부가 잘못된 안보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비난했다. 같은 당 황진하 의원은 "북한군 월책, 고속단정 분실, 총기난사 사건등이 발생한 것은 군의 안보의식과 경계태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 따졌다. 반면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유사 사태의 재발방
열린우리당이 이상경 전 헌법재판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후임 헌법재판관 후보 선임을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우리당은 17일 밤 정세균 원내대표 주재로 회의를 열고 헌법재판관 후보 선임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18일 "우리당의 정체성에 맞으면서도 보수적인 법조계로부터도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후보를 찾기 위해 머리를 짜내고 있다"라며 "오는 20일 상임중앙위원회에서 후보를 확정하고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조대현 박연철 유남영 변호사 등 3인을 재판관 후보로 놓고 고심 중이라는 게 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사법연수원 7기로 노무현 대통령과 동기생인 조대현 변호사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법조계에서 상당한 신망을 받는 인물로 알려졌다. 우리당 일부 관계자들은 특히 최근 행정중심도시특별법에 대해 헌법소원이 제기된 것과 관련, 충남 부여 출신인 조 변호사에게 무게를 두고 있다는 후문이다. 대통령비서실 인사자문위원인 박연철 변호사도 우리당 일부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진도 출신인 박 변호사는 80~90년대 각종 공안사건의 변론을 도맡았던 인권변호사로서, 진보적 성
노무현 대통령은 정부혁신과 관련, "가장 압도적으로 국민과 접촉면을 갖고 행정을 집행하는 조직은 지방정부"라며 "지방정부가 성공해야 전체적으로 정부혁신이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18일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지방행정혁신 토론회에 참석, 인사말에서 "궁극적으로 국민이 정부혁신을 피부로 느끼기까지 수많은 단계가 필요하다"며 "일선 집행기관이 먼저 혁신되지 않으면 국민의 피부에 와닿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지방정부가) 알아서 할 일을 마치 중앙정부가 억지로 끌고 가는 것 같아 조금은 주저함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집행할 일은 하고 중앙정부가 도와줄 일은 도와주고 협력하는 게 자치행정의 본질"이라며 정부혁신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방정부 상호간의 정보 및 혁신방향 공유를 강조했다. 또한 노 대통령은 "마음을 열고 서로 협력하고 더 좋은 기회로 살려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해달라"며 "실제 혁신을 이끌고 나가는 것은 중앙정부가 반드시 앞장서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책임감을 좀더 크게 갖고 지방정부가 앞장서는 노력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토론회를
열린우리당이 최근 집값 급등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판교 신도시 개발에 중대형 평수를 10%이내 확대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당은 다만 신도시 개발 추진은 당초 예정대로 계속하되 시민단체들이 주장하는 공영개발 검토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우리당 부동산대책기획단은 17일 의원회관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중대형 공급 물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측 관계자들은 "판교 신도시 공급물량을 10% 이상 늘리면 환경관련 시민운동단체와의 합의에 따라 별도의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야 하고 30% 이상 늘리면 환경부 등과 재협의 절차를 밟아야해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10% 이상 확대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단은 또 강남 재건축 규제완화 문제와 관련, 양도소득세나 부담금 부과를 통해 개발이익을 철저히 환수하는 것을 전제로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단은 이와함께 부동산 세제와 관련, 보
감사원은 16일 한국도로공사의 행담도 개발사업이 편법.졸속으로 추진된 것으로 결론짓고 오점록 전 도공사장과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 행담도개발 채권발행 및 자금관리 담당 금융권 관계자 2명 등 총 4명을 검찰에 수사요청했다. 감사원은 또 정찬용 전 인사수석,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 정태인 전 국민경제비서관 등에 대해서는 사건에 개입한 사실은 확인했으나 형사책임을 물을 정도가 아니라 판단, 수사요청 대상에서 제외했다. 감사원은 이날 `행담도감사'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오 전 도공사장은 담당직원의 반대 및 부정적인 법률자문에도 불구하고 도공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협약을 체결해 손해위험을 초래한 혐의(업무상배임)을, 김 사장은 K기업 등 2개 기업에 공유수면매립 등 시공권을 부여하는 대가로 120억원을 무이자로 차용해 10억원 상당의 이득을 취한 혐의(배임수재)로 각각 수사의뢰했다.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C증권 W모 상무는 사기로, E은행 L모 부장은 업무상배임으로 각각 검찰수사를 받게 됐다. 감사결과에 의하면 도로공사는 한국도로공사법의 사업범위를 일탈해 행담도 개발사업을 편법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기본계획상 복합관광휴게시설 설치가 원천적으로 곤란한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