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ㆍ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행정도시 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출될 예정이어서 위헌 여부를 둘러싼 치열한 법리공방이 예상된다. 지난해 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 위헌결정을 이끌어낸 이석연 변호사는 10일 "행정도시특별법 전체에 대한 헌법소원을 15일 헌법재판소에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별도의 가처분 신청은 않겠지만 헌재 결정때까지 특별법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할 계획"이라 말해 이 부분에 대한 헌재의 결정 여부도 주목된다. 위헌소송 제기 이유와 관련, 이 변호사는 "행정도시 특별법은 기본적으로 지난해 헌재의 결정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수도이전이자 수도해체 행위로 이 역시 관습헌법 사항인 만큼 헌법개정을 거치지 않은 행정도시 특별법은 위헌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가 지난달 공공기관 177개의 지방이전 방침에 대해서도 위헌을 제기하고 있어 헌재의 결정 여하에 따라 이전문제가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이 변호사는 "공공기관 이전계획도 행정도시 특별법 4조에 근거한 것으로서 명백히 헌법상 거주이전의 자유와 직업선택의 자유,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행위"라며 "심하
한덕수 경제 부총리는 10일 "투기 수요에 의해 가격이 급등하는 지역에 대해선 조사 인력을 대거 투입해 철저히 과세하고 거래 자금의 출처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또 "저소득.소외계층을 위한 공공 임대주택과 소형주택 등의 공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계속 펴나가는 한편 신도시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올안에 1,500만평의 택지를 공급, 일반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그러나 "집 값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거나 강남지역의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 부총리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값이 오르고 있으나, 이런 현상이 전국적으로 파급될 것으론 보지 않으며, 주택 공급을 확대하면서 투기적 가수요에 엄정 대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부총리는 "그동안 투기지역에 대해선 조사 인력이 충분히 투입되지 않았으나, 앞으론 특별팀을 대거 투입, 자본 이득에 대해 철저히 과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총리는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은 특정지역을 타깃으로 하진 않으며, 주택 보유세가 자동차세보다 낮은 것과 같은 비현실적인 부분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는 9일 이해찬 총리와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경제부처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갖고 경기활성화 대책과 행담도 개발 의혹, 부동산값 상승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대책을 따졌다. 특히 여야 의원들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한 목소리로 주문하고 나서 정부측과 논란을 벌이는가 하면 정부가 공언한 경제성장률 5% 달성 여부를 놓고도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다만 경제살리기 해법과 관련,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민간투자유치사업 확대와 국책사업 재개 등 재정 부문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한 반면, 한나라당은 경제실정을 집중 부각하며 규제완화와 투자세액공제 확대를 통한 투자활성화와 감세를 통한 소비 활성화를 제시하는등 확연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 경기활성화 대책= 여야 의원들은 1분기 성장률이 2.7%로 당초 전망치인 3%대 중반에 크게 못 미친 사실을 들어 정부의 올해 목표치인 5%대 성장률 달성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열린우리당 유필우 의원(인천 남갑)은 "정부는 올해 경제운용의 최우선 목표를 경제성장률 5%와 40만명 일자리 창출에 두었지만 1분기 성장률이 2.7%에 그치고 청년실업률도 8%를 오르내리는 등 경기가
열린우리당 염동연 상임중앙위원이 8일 영등포당사 기자실에서 상임중앙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국회는 8일 이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대정부 질문을 통해 정부의 외교안보정책과 한미동맹, 북핵문제, 남북관계 개선 방안 등을 집중 추궁했다.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수원 팔달)은 "북핵문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고, 한미동맹은 표류하고 있으며 한일관계는 악화일로를 걷는 등 국정난맥상을 보이고 있다"며 "그런데도 여당내에선 위기극복 방법에 있어 건전한 노선경쟁보다 권력투쟁의 성격을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남 의원은 북핵문제 해법과 관련, "북한의 가장 큰 문제점인 식량난으로 인해 통치 시스템까지 서서히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대북 경제제제는 핵 개발을 가속시킬 뿐인 만큼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해선 경제제제보다 한국과 중국의 압력이 동시에 필요하다"며 정부의 전략적 대북 압박 전략 방안을 캐물었다. 남 의원은 특히 한미동맹에 대해 "전략적 유연성은 한미동맹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 동북아에서 단.중기적으로 한미 양국의 국익이 충돌할 수 있는 영역으로 한미동맹의 미래 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한일관계에 대해서도 강경일변도의 대응은 현명치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열린우리당 염동연 상임중앙위원이 8일 당직을 전격 사퇴함에 따라 당정청 갈등으로 확산된 여권내 분열상이 극도의 혼돈상태로 빠져들 전망이다. 열린우리당과 정부, 그리고 청와대간의 이른바 '당정청 갈등'이 결국 염동연 상임중앙위원의 전격적인 당직 사퇴로 이어지면서 여권의 내분양상이 한치 앞도 모를 혼돈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염 의원은 이날 오전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임중앙위원직을 사퇴한 뒤 "백의종군(白衣從軍) 할 것"이라며 "자신의 당직 사퇴는 안팎의 시련에 직면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과 당의 어려움을 덜고자하는 순수한 충정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염 의원은 그러나 최근 대통령 주변인사들에 대한 각종 음해와 악의적 공격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염 의원은 며칠 전 사석에서 "현재의 열린우리당으로선 희망이 없다"며 착잡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 측근그룹의 맏형이면서 친노진영의 호남권 좌장이기도 한 염 의원의 정치적 위상만큼 당직 사퇴가 불러올 여권 내부의 파장도 상당할 것으로 점쳐진다. 우선 염 의원의 당직사퇴를 계기로 혼돈상태에 빠진 당정청의 일대 전면쇄신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김포)은 7일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정략이 아닌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흥정해 나눠주는 배급품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가균형발전은 오직 분권과 자치의 강화, 그리고 지역의 자생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형 도시건설과 특성화 전략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유 의원은 특히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보호법은 주민불편 해소와 국가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전면 재검토, 정비돼야 한다”며 “한강하류 일산대교 이남지역의 철책선은 제거돼야 하며 김포신도시 정책오류에 대한 개선대책도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의원은 또 “김포, 파주, 고양, 강화지역을 대북교류 및 통일안보관광벨트화하는 방안과 유도 ‘평화의 섬’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어 “현재의 총체적 국정난맥상을 타개키 위해선 총리를 비롯한 내각과 청와대를 전면 개편하는 인사를 단행해야 한다”며 과거사 규명에 대해서도 “정치적으로 재단해선 안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정원을 비롯한 경찰청과 국방부 등 각 기관별 과거사 진상조사위원회는 그 활동을 즉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이 인천북부지역에 사회적 일자리 77개를 추가로 도출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동부가 시행하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은 우리 사횡에 부족한 사회서비스 창출과 동시에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비영리단체가 사업 참여를 신청하고 지방노동사무소에 설치된 ‘사회적일자리 추진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을 심사,선정한다. 문 의원은 “인천 북부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탰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서민 취약계층을 위한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북부사무소는 사회적일자리 사업 지원인원으로 139명을 배정받았으나 이중 75명을 ‘한국의료생활협동조합연대’에 지원키로 결정했으나 탈락단체들이 인천지역 지원인원이 감소되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 의원은 이에 따라 지역 단체들로부터 사안을 경청한 뒤 노동부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 선정단체들의 참여자 선발 완료시점인 5월 중순에 미선발 인원을 취합하여 인천북부사무소에 77명을 우선 배정한다는 약속을 이끌어 냈다. 현재 인천북부사무소엔 이중 16명을 1월 선발된 지원단체중 추가배정을 희망하는 3개소에 배분했고(한국의료생활협동조합
노무현 대통령은 6일 “공동체적 통합을 이루는 일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숙제”라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5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내부 분열과 갈등을 넘어서고 변화가 필요할 때 국민적 합의로 결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공동체적 통합이야 말로 현재 직면한 문제를 풀고 우리 사회를 한단계 진보시키는 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통합은 상생과 공존의 환경이 이뤄지고 더불어 사는 것이 이익이 된다는 인식을 공유할 때 가능하다”며 통합의 첫째 조건으로 균형 사회를 꼽고, 국가 균형 발전과 양극화 해소 노력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통합을 이루기 위한 또 하나의 토대로 성숙한 민주주의,즉 대화와 타협, 공존의 문화를 뿌리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지금은 과거 권위주의 때처럼 투쟁해야만 권익을 지키는 시대가 아니며 집단 이기주의를 앞세운 대안없는 반대론 어떤 문제도 풀 수 없다”면서 “합리적 절차를 거쳐 결정된 사항은 적극 수용해야 하고 특히 노사,교육,환경 등 갈등 요인을 풀기 위한 사회적 합의 수준을 더욱 높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사사시설보호구역내 건축물 또는 토지 소유자 등에 대한 피해보상 제도가 추진돼 향후 해당 지역 주민들의 피해보상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 이재창 의원(파주)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군사시설보호구역의 규제완화와 주민들에 대한 피해보상 요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군사시설보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의원이 제출한 주요 개정안은 국방부 장관은 보호구역 또는 민간인통제선을 해당 지역주민의 정주생활환경 개선과 재산권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설정이나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사시설이 철거된 경우 보호구역 또는 민통선 안에서 군사작전등을 3년동안 실시하지 않을 경우 이를 지체없이 해제하고, 현재 군사분계선 남방 25km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설정한 것을 15km로 축소하고, 도시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제외토록 했다. 개정안은 보호구역이나 민통선을 설정 변경 또는 해제할 때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후 관계 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토록 했고, 군사시설보호구역의 합리적 관리를 위해 매년 실태조사 시행과 이를 바탕으로 다음연도의 관리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군사작전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보호구역을 지정할 경우 제한행위등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