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연구원(연구원)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디지털 학습 사례를 소개한다. 24일 연구원은 오는 12월 2일부터 개최되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공공학습관리시스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수업사례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사례 영상은 초등 4편, 중등 3편 총 7편으로 교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학습 사례를 담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디지털 학습 환경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구원에서 연수를 받은 교사들이 배운 내용을 교실에서 직접 적용한 결과물이다. 영상 주요 내용은 '하이러닝' 활용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한 인권 수업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투명성 수업 ▲다양한 앱을 활용한 전통 발효식품 홍보 ▲앱을 활용한 청렴 캠페인 노래 제작 ▲디지털 앱을 활용한 수직이등분선의 교점과 삼각형의 외심 알아보기 ▲현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도시 구상하기 ▲인공지능(AI) 마음 일기를 활용한 감정 대처 전략 실행하기 등이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완성된 수업사례 영상들을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상영하는 것은 선진 경기교육을 국제
수도권 곳곳서 현 정권을 비판하는 행진과 집회가 개최됐다. 지난 23일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국민중행동 등 주요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 비상행동'은 서울 광화문 앞에서 '윤석열을 거부한다 2차 시민행진'을 열었다. 이들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 상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특검법과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며 현 정권을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열린 1차 시민행진에서는 경찰 추산 2만 5000명의 시민이 모여 '김건희 특검 수용!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는 현수막을 앞세워 촛불을 들고 서울 도심 거리를 행진했다. 23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4차 장외집회가 진행됐다. 보수 단체 역시 인근 장소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으나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이날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상황을 오판하지 말라"며 "또다시 김건희 특검을 거부하면 국민이 '당신은 더 이상 우리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해고를 통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주최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들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공공부문 일자리 등에 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한 경험을 공유하며 주도적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4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일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 수원 Happy이룸학교 성장나눔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표회에는 이룸학교 참여학생, 학부모, 운영자, 지원단과 이룸학교 또는 늘봄학교에 관심 있는 학생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5개 이룸학교의 노래, 댄스, 연극, 연주 등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부스에서는 15개 이룸학교의 활동 결과 전시 및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2025년 이룸학교 주제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와 함께 2024 늘봄학교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2025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수원 이룸학교의 한 학생은 "배우고 싶은 것을 학교 밖에서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성장한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룸학교를 통해 꿈을 키워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룸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꿈을 찾아가는 소중한 배움터"라며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도전하고 성장한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부터 입시 위주 교육을 벗어나고자 하는 학생까지 각각의 이유로 '대안교육'을 찾는 학생들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대안교육기관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도교육청의 대안교육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수원 이음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광교 더사랑교회에서 지난 2021년 이음법인을 설립한 후 2022년 개교한 학교다. 학년 당 한 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개교 당시에는 1~3학년 3개 학급으로 시작, 현재 1~5학년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오는 2025년 5학년 학생들의 진급으로 초등학교 6학년이 생기게 된다. 이음학교는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교육을 하는 곳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학기로 학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학기별 주제를 정해 창조, 타락, 구속, 회복 등 주제 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일반 교과서 대신 온전한 책 한 권을 읽으며 수업에 참여한다. 이음학교는 학급 수가 많지 않아 학년별 통합수업도 활발히 이뤄진다. 때에 따라서는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맑으며 기온은 떨어져 추운 날씨겠다. 24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11~1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3도, ▲성남 0~13도, ▲과천 0~13도, ▲안양 3~12도, ▲광명 4~13도, ▲군포 3~12도, ▲의왕 1~12도, ▲용인 -1~13도, ▲오산 0~12도, ▲안성 1~13도, ▲이천 -2~13도, ▲여주 -1~1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0~13도, ▲하남 1~13도, ▲광주 0~12도, ▲파주 -2~12도, ▲양주 -2~12도, ▲고양 0~12도, ▲의정부 -1~12도, ▲동두천 -1~13도, ▲연천 -2~12도, ▲포천 -2~12도, ▲가평 -2~12도, ▲남양주 0~13도, ▲구리 2~13도, ▲김포 2~13도, ▲부천 2~11도, ▲시흥 0~12도, ▲안산 1~13도, ▲화성 2~13도, ▲평택 1~1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4~12도, ▲강화 0~11도, ▲백령도 7~11도, ▲서울 2~1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보
경기도교육청이 유아들의 심리·정서적 위기를 해결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2일 ‘2024 심리·정서적 위기 유아 지원체제 구축 방안’ 연구 결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 교육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연구 추진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고,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등 사업 진행 기관의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2025년도 관련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도 진행하며 유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의 학습권 보장, 유치원 교원의 교육 활동 존중 문화 형성 등 유아 교육 공동체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유아들에게는 처음 학교 적응 지원을 통해 유치원 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장현우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유아 교육 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가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제37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가운데 도교육청의 각종 교육, 행정 문제들이 지적됐다. 일부 의원들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일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도교육청 내, 학교 현장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내놨다. 장한별(민주·수원4) 의원은 도교육청의 핵심 추진 사업인 IB교육을 예로 들며 도내 지역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경기도 내 지역의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겠다던 IB프로그램이 오히려 신도시 지역에만 몰려있다"며 "소외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수원을 보면 나름 교육특구라고 불리고자 하는 동쪽 지역에는 IB학교가 다수 있지만 서수원 지역에는 후보학교조차 없다"며 "화성 등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이에 김진수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교육 소외지역에도 적극적으로 IB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전자영(민주·용인4) 의원은 학군이 넓어 학생 통학 문제를 겪고 있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현초등학교 학교폭력 사건이 다시 한번 지적됐다. 이같은 학교폭력 사건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업중단 등 여러 문제로도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일 문승호 의원(민주, 성남)은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성남 시의원의 자녀가 가해자 중 한 명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 서현초등학교 학교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경기도의 학교폭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많은 학생들이 학교라는 삶의 터전에서 폭력을 겪고 있다"며 "이는 학생 자살로까지 이어져 올해 도내에서만 57명의 아이들이 꿈을 펼치지 못하고 떠났다"고 교육의 구조적 실패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학업중단 학생들의 숫자도 매년 늘어나고 있어 도교육청의 구체적 대책과 해결 의지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홍정표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법령, 시스템, 분리적인 환경을 탓하기에는 교육적인 대처에 좀 소극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폭 발생 후 사후처리도 중요하지만 예방적 생활교육 등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앞으로 이 점을 면밀히
수원시의회가 장안구 내 노인 인구를 위한 경로당 관리 강화와 어린이집 관리감독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0일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장안구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경로당, 무더위쉼터 등 노인 인구 복지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은경 의원(민주, 세류2·3·권선1동)은 "장안구 내 미운영 경로당 11개소가 있다"며 "노인 인구 지원을 위해 회장이 부재하거나 운영 인원이 부족해 차질이 생기는 곳도 운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소진 의원(국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인원 미달인 곳은 인원 충족 기준을 완화하는 등 방안을 마련해달라" 이에 장안구청 관계자는 "경로당 이용자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의 등 주민 홍보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을 경로당으로 유입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의원은 노인 인구를 중심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에도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김은경 의원은 "현재 글로벌평생체험학습관에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용 키오스크가 있다"며 "디지털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 중 하나가 키오스크인 만큼 이런 지역 내 자원들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취약계층
가수 이문세가 '세계 어린이의 날(World Children’s Day)'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2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가수 이문세가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에티오피아 아파르 지역을 방문해 식수 및 영양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어린이들을 만나고 온 이문세는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계 어린이의 날을 염원하며 기금을 전했다. 기금은 전 세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유니세프의 영양 및 교육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팬들과 함께 네팔 오지에 학교를 건립하는 등 지구촌 어린이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 온 이문세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고액 후원자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멤버가 됐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이문세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프리카 현지에 선뜻 동행해 주시고 어린이들의 이야기에 진심 어린 마음으로 귀 기울여 주신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과 영감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은 1954년 유엔이 지정한 기념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