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석봉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정책토론회 후 여론조사로 경선을 대체하자고 전격 제의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석봉 예비후보는 5일 오전 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남동구청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같은 한나라당 소속 최병덕 예비후보에게 ‘지역언론초청 구청장예비후보자 대토론회’ 또는 한나라당 인천시당 주최로 ‘남동구 지역 예비후보자 정책토론회’ 후 경선을 ‘여론조사’ 만으로 치룰 것을 전격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그동안 당원과 대의원이 주축이 되는 경선과정의 문제점은 당원, 대의원 접촉에 한계가 있고 소수의 당원이라는 특수성으로 경선은 과열될 수밖에 없는 등 부작용 발생의 요소가 많다”며 “혈연, 지연, 학연의 악순환을 단절하고 투표권을 행사한 지역주민의 뜻을 수용, ‘여론조사 결정’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강 예비후보의 이러한 제안은 즉흥적 제의가 아닌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최근 과열 현상을 보이는 타 지역의 사례를 바탕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남동을 국회의원이며 인천시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인 조전혁 의원 역시 이번 공천심사위원회 회의에서 정책선거의 중요성을 거론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최병덕 예비
남동구보건소가 여름철 모기 사전방제를 위해 유충조사 및 유충구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300세대 미만의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과 물이 고여 있는 곳 200여개소에 대해 유충조사 및 유충구제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또 정화조 및 물이 고여 모기유충 서식이 의심되는 지역에 대해 물을 채수, 모기유충의 종류와 서식밀도 조사 등 조사를 실시하고 모기유충이 발견되면 유충구제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모기 성충 1마리가 500~750개의 알을 산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충 1마리 구제시 모기 성충 500마리를 잡는 것과 같다”며 “구민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모기 유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 하절기 전염병 매개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지난달 31일 구청 7층 소강당에서 관내 비산먼지 발생신고 사업장 및 건설폐기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환경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봄철 황사현상 및 기후온난화에 따른 건조한 기후와 각종 건설공사장 증가로 먼지 체감환경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규제 및 적발위주의 단속행정으로는 한계가 있어 사업장 자율에 의해 환경오염 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 한화건설 등 100여개 업체가 참석한 이날 교육은 박광조 생활환경팀장으로부터 환경관련 법규 및 실무요령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비산먼지 엄격한 관리기준과 1사 1도로클린제 운영 등 역점사업, 봄철 미세먼지 및 황사 예.경보제, 건설폐기물 중점 관리사항 설명 등이다. 구는 비산먼지 및 건설폐기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사항 이행실태를 평가,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표창과 함께 업종별 대표자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실시, 자율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부평구는 지난달 31일 부평역광장 정비사업 부지내 지장물 철거를 완료하고 교통광장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당지역은 부평역광장의 일부(2천㎡)로 수십년 동안 매점.식당.주택 등 무허가 건물이 난립해 있던 지역으로 정비를 촉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협상과정에선 생계대책을 요구하며 집단시위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마찰을 빚어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10월 인천지방토지수용위원회 재결을 거쳐 보상금을 법원에 공탁했으며 이후 개별면담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책정, 융자 및 주택 알선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자진이전을 유도, 점유자들과의 꾸준한 대화와 설득으로 철거공사를 완료했다. 부평역 교통광장 정비사업은 구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천㎡ 부지에 25억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조형.조경시설 및 휴게공간 등을 마련, 부평의 관문인 부평역광장의 밝은 이미지를 조성,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의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장물 철거를 시작으로 부평역 교통광장 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명품도시 부평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구가 오는 5월 1일부터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지역개발형) 바우처인 ‘물장구치며 노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키로 한 가운데 대상자를 다음달 1일부터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20%이하 만65세 이상 노인으로 퇴행성 관절염 및 류마티스 관련 질환을 가진 노인과 고도비만으로 운동이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의사소견서(관절염 및 류마티스, 고도비만) 등을 구비,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시간·공간·장르 넘나드는 ‘참신 예술’ 선사 합니다 부평구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풍부한 레퍼토리를 담은 공연을 통해 구민 화합과 예술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장(場)으로 현대 예술의 흐름을 보여줄 부평아트센터가 계획수립부터 공식개관까지 6년 8개월의 대장정 끝내고 오는 4월 2일 정식 개관한다. 지난 2003년 8월 현 부지에 부평문화예술회관 건립계획을 수립, 2007년 10월까지 4년여의 기간 동안 타당성 조사 및 중앙 투·융자심사, 사업기본계획수립 용역, 구의회의 의결, 국방부와 건립부지 매매계약체결, 실시협약 체결 등 숨가쁜 과정을 거쳐 마침내 ‘함께 나누는 예술 공간’으로 우뚝 서게 됐다. 이에 본지는 부평아트센터를 미리 가보고 소개한다. <편집자 주> 부평아트센터는 지하2층 지상3층에 대공연장 898석과 소공연장 338석, 옥상의 야외공연장, 전시장, 연습실, 분장실, 교육시설, 지원시설을 갖춘 현대식 예술센터다. 아트센터는 지난 1월 개관 준비공연으로 환타지 발레 페스티벌과 팝스 콘서트, 뮤직 페스티벌(루비살롱레코드), 퍼모밍아트 페스티벌(구보댄스 컴
수원 시내 곳곳의 아파트 단지, 도심가 등 인도와 차도를 반반씩 점유해 주차하는 일명 ‘개구리 주차’로 인해 인도로 다니는 주민들이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심지어 차도로 내몰리는 등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29일 시민들에 따르면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 양쪽에는 인도까지 하얀 실선이 그려져 있어 인도의 반 이상을 차량들이 점유해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차도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조원시장길 도로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 개구리 주차로 인해 인도의 비좁은 통로에서 사람들은 서로 비껴가느라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우만동에 살고 있는 김모(53·여)씨는 “인도가 주차장인 것도 모자라 중간 중간에 큰 화물차와 학원차들이 끼어 있어 다니기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시야를 가려 답답해서 차도로 나오게 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조원동에 살고 있는 안모(51·여)씨는 “이게 사람이 다니라고 만들어 놓은 길인지 모르겠다” 며 “아이의 손을 잡고 다닐 때나 유모차 끌 때 공간이 좁아 불편하지만 아이 때문에 위험해서 차도로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 어떻게든 빨리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장 근처에서 오
장애인단체 통합추진위원회는 29일 경기도장애인 복지단체연합협의회 회장에 표창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경기도 장애인복지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선출은 도내 장애 유형별, 직능별 12개 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펼쳐졌다. 표 회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인 복지 발전에 혼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왕시민모임은 지난 26일 조창연 대표(강남대교수)의 후임으로 전철웅 대표가 신임 4대 대표로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은 의왕시 노인복지회관 1층 아름채 강당에서 이동수 시의장, 여성단체협의회 대표를 포함해 30개의 사회단체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창연 전 대표는 이임사를 통해 “의왕시민모임이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베풀어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왕시민모임이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될 시민단체가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여러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의왕시민모임을 시민단체 다운 시민단체로 만들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했으며, 의왕시민모임의 체제를 새롭게 구성해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의왕시 정책을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해 시민중심의 지방자치제가 정착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신임 전철웅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실천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지방자치제가 바르게 실현되는 참여민주사회를 건설하겠다”며 “지
수원남부경찰서는 25일 공사현장 식당 운영권을 준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채고 수천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사기 등)로 J(53·남)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2008년 5월 7일 화성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L(68·여)씨에게 수원과 용인에 공사현장의 식당 운영권을 얻게 해주겠다고 속여 모두 2억6천75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J씨는 지난 2006년 12월 18일 오전 10시 화성시 향남읍 L씨의 식당에서 자신의 통장에서 돈을 인출해 빌린 돈을 대납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1천250만원을 인출하는 등 총 2차례에 걸쳐 3천25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