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수도권 지역 성인오락실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44)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월21일 오전 3시쯤 광명시 상가 지하에 위치한 성인오락실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카운터에 있던 현금 114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수원, 성남, 안양, 용인, 구리, 서울, 인천 등 수도권 게임장 21곳에서 6천6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는 지난 29일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광명동굴 오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 사전 추첨 선정자 370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PID 블랙라이트쇼, 사운드박스, 가수 케이윌의 공연과 2부 마술, 그림자쇼로 진행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야외 선광장에서 광물체험교실, 주먹밥 만들기, 건강문화체험교실 등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올해 LED 빛을 이용해 설치한 ‘동굴 그리고 빛의 생명체전’은 빛을 발하는 외계생명체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미래의 세계를 콘셉트로 디자인된 해파리 모양의 ‘젤리 펫’과 은하수로 빨려드는 듯한 모습의 길이 1.6m의 거대한 ‘어비스 피시(심해 물고기)’를 표현한 작품으로, 동굴 천장 5m 높이에 매달려 관람객들에게 동굴의 신비감을 더욱 느낄 수 있도록 설치돼 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는 항공수요에 대처하고 서비스 및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KTX 광명역세권에 도심공항터미널과 면세점 등 부대시설의 설치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KTX광명역 개통 10주년을 맞아 KTX광명역세권활성화범시민대책위원회 백남춘 상임대표와 집행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광명역과 역세권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도심공항터미널과 면세점 등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시는 KTX광명역세권뿐 아니라 서비스 및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조속한 추진을 위해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에도 이 같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KTX광명역세권에는 현재 운영 중인 고속철도, 제2경인·서해안 고속도로 등 7개의 철도 및 고속도로 외에도 신안산선,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등 7개의 신규 교통시설사업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2천600여대의 주차시설과 광명종합터미널, 광명역을 경유하는 버스 24개 노선이 운영돼 대중교통(철도, 버스) 이용객과 승용차의 접근성을 위한 교통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이용객 680만명(연평균 18% 증가)에 이른 KTX광명역과 함께 세계적인 가구
광명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자리창출을 위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노·사·민·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일자리 추진실적 평가 발표와 2014년도 일자리 추진 방향,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협의회는 기업체대표, 근로자대표, 노사, 고용, 경제전문가, 노동관서, 일반시민 언론인 등 15인으로 구성,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 지역 노사관계 안정 및 협력증진, 산업현장의 좋은 일터 만들기,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 등을 협의하는 지역고용의 선도적인 거버넌스 기능을 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노사민정협의회는 510개의 일자리 확대와 일자리 경진대회를 주관하는 등 일자리 창출의 선장 역할을 했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24일 오후 11시50분쯤 민주당 이언주(광명을) 국회의원의 보좌관 A(44)씨가 자신의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광명시 하안동 한 상가 주차장에서 보좌관 A씨가 자신의 차안 조수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직장 동료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숨진 A씨를 발견한 동료는 “A씨가 회식 후 기운이 없다며 차량에 쉬러간다고 했는데, 찾으러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시신과 숨진 장소에서 타살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4월1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광명대교 노면 포장 공사를 실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오는 4월 준공예정인 광명대교 노면 포장 공사는 출퇴근시간 광명대교의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코자 기존 6차로에서 7차로로 확장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사는 3회에 걸쳐 시행, 노면 포장 공사 중에 교량 전체 6차로 중 4차로를 항시 확보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명대교 진입로에 공사안내 현수막 6개와 안내 간판을 36개를 설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량이 적을 경우 공사를 평일에도 실시해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을 조기 해소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며 “출퇴근 교통량이 가장 번잡한 월요일에는 공사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광명대교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교량 통과 속도가 기존 4.4㎞/h에서 공사 후 16.4㎞/h로 빨라져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패션문화의거리 상인회가 24일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케아와 롯데아울렛 등 대기업의 시장진출로 지역상권이 고사할 위기”라며 두 기업의 쇼핑몰 건축행위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상인회는 “양 기업이 광명역세권에 진출하면 상권 초토화 등 생존권에 막대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시는 조속히 해결책 마련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같은 초대형 매장의 잇따른 입점으로 지역 영세상인들은 거리로 내몰릴 상황에 처했다”며 상생방안 제안을 요구했다. 한편 올 연말 오픈 예정인 광명 롯데아울렛은 글로벌 가구 전문기업인 이케아의 국내 1호점과 함께 복합단지를 구성할 예정이다. 롯데아울렛은 KTX광명역 역세권 개발 부지 2만8천㎡에 전문매장, 영화관 등 문화시설이 있는 복합쇼핑몰을, 이케아는 롯데아울렛 옆 지하 2층에서 지상 4~6층 2개동, 주차장 3천460면, 7만8천200㎡ 규모의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안병식(67) 전 광명시의회 의원이 24일 오전 ‘광명시의 맥박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6·4 지방선거 광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이날 안 예비후보는 “4년 전 시장 도전에 실패하고 숙려의 시간을 가지며 광명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깊고 깊은 고민을 한 끝에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계기를 설명. 그는 “지난 선거를 거울삼아 이번 선거에서는 기필코 승리해 베드타운에 머물러 있는 광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광명시를 새롭게 도약시키는 데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 이어 광명동 지역 주차난·복지·문화·교육시설 해결 등 5대 비전을 제시.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는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 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적 취약계층 특별 발굴 지원 대상은 ▲단전·단수 가구 ▲최근 6개월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무허가 주택, 비닐하우스, 고시촌, 컨테이너 등 비정형 거주자 ▲실업·폐업 등 생계 곤란 등 위기 가구 ▲발굴·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 등이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