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수석부대표 박승원(민·광명·사진) 도의원은 지난 20일 광명시민회관에서 ‘배워서 나눠주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은 저서 ‘배워서 나눠주자’에서 “나는 지역을 알고 사랑하고 일하면서 광명을 쉬고 배우는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고 싶었고 광명이 대한민국 제1호 평행학습도시로 선정되는 데 초석을 다진 사람이었지만 그것이 온전히 내 몫이 아님을 잘 안다”며 “평생학습도시 광명이라는 타이틀이 나의 정치에 큰 뼈대를 이루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나의 정치적 꿈은 평생학습을 통해 광명시민이 인문학적 자아 발견을 이루고, 이를 통해 광명을 더 사랑하고, 광명을 위해 자기가 무언가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의원은 “광명에서 시민운동, 시장 비서실장, 시의원, 도의원의 길을 걸어온 지방자치 정치인으로서 평생학습으로 지방을 주체적으로 변화시키는 평생학습 정치인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는 다음달 6일 오후 7시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형도 시인의 25주기를 맞아 추모 문학제를 연다. 이번 추모 문학제는 정세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생전 시인의 친우였던 성석제 소설가, 이영준 문학평론가를 비롯해 김행숙 시인, 황정은 소설가, 김상현 성우 등이 그의 유고 작품을 낭독하고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기형도 시 ‘엄마걱정’에 곡을 붙여 노래 부른 소리꾼 장시익과 뮤지컬 가수 배혜선도 노래 손님으로 출연한다. 기형도 시인은 어린시절부터 1989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광명시에 거주, 신춘문예 당선작인 ‘안개’를 비롯한 그의 여러 작품에는 1970∼1980년대의 광명시 풍경과 정서가 많이 배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모 문학제는 그동안 기형도 시인의 문학정신과 흔적을 찾아왔던 시가 오는 2015년 개장 예정인 기형도 문화공원 내 기형도문학관 부지를 선정하고 계획을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형도문학관은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1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는 다음달 31일까지를 해빙기 대책기간으로 지정,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대책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설물 유지·관리부서를 중심으로 안전점검 계획수립 및 점검반을 구성해 동절기 폭설, 한파로 인한 동결·융해작용으로 대규모 건설공사장, 절개지, 낙석위험지역, 축대, 옹벽, 기타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 기간동안 안전관리 T/F팀 구성 및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유사시 긴급대응체계 가동 및 상황보고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건설공사장 및 축대·옹벽 등 해빙기 관련 예찰활동을 강화해 안전점검시 발견되는 위험요소에 대해 즉시 시정 및 개선 등의 안전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대나 옹벽, 주변의 노후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붕괴 등 위험시설에 대한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재난상황실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 광명4동 단체협의회는 지난 18일 신학기를 맞이해 저소득 청소년 20여명에게 참고서 및 학용품을 살 수 있는 상품권 총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공적 복지네트와 지역사회 연계성을 강화하고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안진호 광명4동장은 “복지동의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통해 어른들의 빈곤이 청소년들까지 위축시키는 느낌이 들었다”며 “지역사회의 작은 정성인 학습용품 지원이 청소년들에게 성장의 디딤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단체협의회는 앞으로 학교생활 우수자에 대해 장학금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명청소년진로지원센터, 직업·진로를 체험하는 공동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진로개발 및 발전 등 진로교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최화규 교육장, 정병오 청소년진로지원센터 관장, 김영숙 직업진로를 체험하는 공동체 공동대표 등 총 1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 초·중·고 46개교 대상 맞춤형 학생 진로설계 지원, 지역사회 협력강화를 통한 학생 직업 체험처 발굴 및 학교연계지원, 체험위주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진로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컨설팅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최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지원청, 지자체, 유관기관 간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돼 진로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 소하1동은 우리 주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18일 나눔 문화 실천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양현 소하1동장을 비롯해 소1봉사단 중 나눔 문화 실천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식당대표 및 소1사랑회, 소1봉사단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장우생오리(홀는인 40명), 항아리보쌈(홀몸노인 30명), 능안식당(홀몸노인 20명), 창학골(장애인 및 청소년 25명) 등 4개 식당에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 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나눔 문화 확산은 물론 더 나아가 소하1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는 지난 18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정책 핵심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에서 추진 중인 복지 핵심 사업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복지동 사업 관계자, 광명희망나기본부장, 18개 동장 등 34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광명시민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극대화하기 위해 민간 복지기관을 중심으로 복지관장이 복지 사업, 이용 대상 및 방법을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회의로 진행됐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지난 14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노사합동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해피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18일 시에 따르면 해피드림 장학금지원은 광명시 18개 동의 청소년 180명을 대상으로 교복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업에 대한 욕구와 새 학기 많은 소비에 대한 가정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소하리공장의 박광식 공장장, 금속노조 김명창 지회장, 김봉화 광명사회복지협의회장, 박미희 희망나기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등학교에 입학예정인 18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박광식 공장장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청소년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며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는 오는 24일부터 광명종합터미널에서 용인시까지 시외고속버스를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용인행 버스노선은 광명종합터미널~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수원월드컵경기장~아주대~영통 입구~기흥역~강남대~용인대~명지대~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다. 오전 7시25분, 오후 12시·4시10분·8시20분으로 하루 4회 운행된다. 광명터미널 신규노선 유치를 위해 시는 전국자치단체와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다방면의 홍보활동을 전개, 터미널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안양시 등 인근 자치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가 오는 19일 광명가학광산동굴 이야기를 담은 만화 ‘광부’를 발간한다. 광명동굴은 수도권의 유일한 폐광산으로 일제가 자원을 수탈해 가던 곳으로서 이곳에서 광부로 일하면 징용을 면제받았다. 6·25전쟁 때는 피란장소로 이용되기도 한 이 동굴에서 1972년 폐광될 때까지 캐낸 금, 은, 동, 아연 등 금속은 우리나라 산업화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박성재 작가의 작품인 ‘광부’는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광명동굴 인근의 도고내마을에서 나고 자란 세 소년의 우정과 삶,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그리고 산업화를 겪으며 살아온 마을사람들의 애환과 희망을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특히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중·장년까지 두루 읽을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역사에 대한 이해, 어른들에게는 지난 시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와 공감을 느끼게 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실시한 만화콘텐츠 공모사업에 박 작가의 작품이 선정돼 발간하게 됐다”며 “광부는 광명시 각 도서관이나 동 주민센터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