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중부검역검사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농산물의 수입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제수용 수입농산물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검역 기간 동안에는 수입 제수용품(건고사리, 밤, 대추, 곶감, 호두, 도라지 등)과 수입 증가가 예상되는 농산물(더덕, 당근, 우엉, 버섯, 마늘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검역을 실시해 병해충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병해충 위험도가 낮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검사 및 통관을 지원, 민원인의 편익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휴대로 수입되는 제수용 농산물의 중점검사 및 수입금지품(과실류, 곶감, 호두 등)의 반입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검역인력을 증원 배치하고 X-Ray 검색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입된 제수용 농산물 보관창고, 판매장 등 유통과정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휴대한 농산물을 자진 신고하지 않은 여행객에 대해서는 식물방역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인천시 부평구는 국정평가와 연계해 시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군·구 통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시에서 2010년 실적의 국정평가에 대한 통합평가 실시로 차등적 인센티브 제공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평가결과에 대한 환류로 우수사례의 전파와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2012년 국정평가시 시가 전국 최상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구는 이번 평가결과와 관련해 그 동안 국정평가에 대비, 각 부서를 순회하면서 지표담당자와 집단면담 및 지표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증빙자료와 실적입력에 집중했으며, 부서별 지표담당자 회의와 월례조회, 확대간부회의 등에서 기관장 지시사항으로 평가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는 등 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의 합심된 노력의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구가 재정여건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시 군·구 통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얻은 소중한 결과”라며, “이번 평가결과를 분석해 2012년도 평가에서는 평가지표에 대한 중점관리와 매뉴얼에 맞는 업무추진, 정확한 데이터 관리 등 시와 구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성 국회의원(인천 남동구갑)이 수인선과 함께 인천지하철 2호선 종점인 인천대공원역을 경부고속철도 광명역과 조속히 연결할 것을 국토해양부에 제안했다. 그 동안 이 의원은 수인선 월곶역과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의 연결을 주장해왔는데, 최근에는 여기에 덧붙여 인천지하철2호선도 경부고속철도 광명역과 연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철도망 구축은 도로망 구축보다 초기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면도 있지만 미래와 환경적 측면을 고려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인천시·경기도·서울시가 지난 2010년 4월 광역경제권 발전 MOU를 체결해 인천지하철2호선 연장사업 공동추진을 합의한 만큼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도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사업에 대해 도는 지난 10월 국토해양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고, 국토해양부는 11월 기획재정부에 2012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으며, 결과는 2012년 1월말쯤 나올 예정이다. 인천지하철2호선 연장사업은 인천시민 및 경기 남부권 주민들의 KTX 이용편의를 증진시킴은 물론 광명역 이용객 증가로 지역경제와 광명역세권개발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2호선의 경부
올해 119신고전화가 26일 현재 1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는 인천시민 2.8명당 1명꼴로 119신고를 활용한 셈이다. 1일 평균 119신고건수는 2008년 1천254건, 2009년 1천288건, 2010년 1천622건에서 올해는 2천784건을 기록해 시가 특히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냈음을 보여주었다. 2011년도에 증가된 주요원인은 긴급전화 11종 88개 기관(수도, 환경, 성폭력, 이주여성, 청소년폭력, 자살, 노인학대, 아동학대, 재난, 가스, 지역도시가스)이 119로 통합됨에 따라 생활민원 신고가 119를 통해 이뤄진 것과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119가 시민 생활영역에 깊숙이 자리잡게 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인천119종합방재센터는 16대의 소방신고 수보대(신고 접수, 출동지령, 실시간 차량추적, 유관기관 연결 등 재난을 처리하는 시스템)를 갖추고 16명씩 3교대로 24시간 인천 전역의 재난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내년에는 119 종합방재센터내에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설치해 신고접수, 출동, 응급처치 지도, 병원·약국 정보안내 등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119생활안전기능 확대에 따른 재난상황관리의
인천시 서구는 오는 31일 인천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해넘이 3곳 중 하나인 경인아라뱃길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정서진 일원에서 ‘2011 정서진 해넘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 모두가 서해의 새로운 낙조명소 정서진 탄생을 축하하고 정서진을 인천을 대표하는 해넘이 장소 및 겨울 관광 콘텐츠로 정착코자 마련됐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경인아라뱃길 아라인천터미널 아라빛섬 정서진 일원에서 식전공연과 함께 정서진 표지석 제막식, 해넘이 일몰 카운트,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정서진 콘서트, 불꽃놀이와 다양한 부대행사 등 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주요행사로는 식전공연인 7080가수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인 해넘이(일몰) 카운트다운과 일몰 감상 이후 ‘가시는 님 오시는 님’ 이라는 부제로 임진년 맞이 용춤 퍼포먼스 공연을 실시한다. 또 토정비결보기, 임진년 신년엽서 보내기, 소망풍선 올리기, 임진년 소원광장 운영, 포토 존 운영, 민속놀이 한마당, 추억의 먹거리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이어 축하공연이 끝나면 약10분 간 불꽃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며 화려한 불꽃이 서해의 밤하늘을 수놓으면 정서진을 찾은 관광객들은 다사다난했던
중소기업의 복잡한 원산지 인증 수출자제도을 개선해야 FTA의 효과를 살리수 있다는 지적이다. 인천상공회의소는 EU와 미국과의 FTA를 대비해 인천 중소기업의 복잡한 원산지 인증 수출자 제도의 인증절차를 개선하면, 수출입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인천상의는 원산지 인증 수출자 제도를 획득한 86개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인증 수출자 제도 활용 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원산지 인증 수출자 자격제도를 취득한 주된 이유를 묻는 설문에서는 ‘관세혜택을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60.4%)라고 응답한 업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바이어의 요구’(26.7%)라고 응답한 업체가 그 다음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산지 인증 수출자 자격 취득 시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묻는 설문에는 ‘취득절차의 복잡’(52.3%), ‘회사내부의 이해부족’(19.8%)로 조사됐다. 이어 원산지 수출자 자격을 최초 준비 후 취득까지 소요된 시간을 묻는 설문에서는 ‘3개월’(38.4%)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2개월 미만’(27.9%), ‘4개월’(14.0%), ‘6개월 이상’은 10.5%로 조사됐고, 5개월 이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시민사서 양성과정’을 운영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인천작은도서관협의회와 손잡고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에서 봉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는 목표에 따라 시민사서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시민사서 양성과정은 자원봉사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자와 작은도서관·학교도서관 등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큰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시민사서 양성과정은 도서관과 관련한 이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과 도서관 ▲공공도서관 발전의 역사 ▲도서관업무 이론과 실제 ▲지역공동체가 숨 쉬는 작은도서관 ▲어린이책 이해 ▲청소년과 도서관 ▲다문화사회 도서관의 역할 등의 강좌로 운영되고,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탐방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처음 모집 당시 정원을 40명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시민사서 양성과정에 대한 관심이 너무 많아 80여 명으로 운영해 지난 21일 3개월의 긴 강의 기간에도 불구하고 61명이 수료했다”며 “이번에 수료한 대다수가 시민사서 자원 활동
인천시의료원과 인천YWCA는 지난 26일 구월동에 소재한 YWCA 1층 사무실에서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과 인천YWCA 장정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검진 및 장례식장 시설 이용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료원은 평소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YWCA의 직원들을 비롯해 현재 YWCA가 수탁 또는 자체 운영 중인 삼산종합사회복지관, 삼산어린이집,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문화회관, 부평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인천YWCA노인요양재가센터 소속 회원 약 4천여명에게 최신 장비를 활용한 수준 높은 건강검진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 회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름에 빠져있는 인천지역의 많은 소외계층에게 무엇보다도 소중한 건강을 돌볼 수 있게 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오늘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준 의료원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늘 시민의 기쁨을 곁에서 들어주고 많은 사연을 함께 해온 YWCA는 우리의료원의 역할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YWCA 직원과 회원 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료원은 지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한국생물공학회는 26일, 뷰티산업지원에 대한 업무협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인천시 및 인천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 한국생물공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 화장품 및 이미용 등 뷰티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베누스(VENUS) 프로젝트 ‘뷰티도시 조성사업’에 두 기관이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 중심 학회인 한국생물공학회의 생물공학 학술정보와 인천의 우수한 화장품 제조기술을 융합해 공동 개발하고, 특히 강화갯벌 등 뷰티향토자원을 연구,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함으로서 인천의 화장품산업과 한국의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12년에는 인천화장품공동판매장 운영과 뷰티박람회 개최, 뷰티국제마케팅지원 등을 통해 뷰티사업의 초석을 단단히 하는 한편,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뷰티소비활성화를 위해 뷰티스트리트, 뷰티관광밸트를 조성하고 뷰티복합타운을 지정하는 등 세계적인 뷰티도시로 육성하여 청년 및 여성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김충일 인천경제통상진흥원장은 “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베누스 프로젝트 뷰티도시 조성사업이 가속화 되고, 양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러시아 오렌부르크시 고형폐기물처리시설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2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2년 본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PF(Project Financing) 마련을 위한 양해각서로 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러시아 오렌부르크시는 이번 MOU를 근거로 오렌부르크시 고형폐기물처리시설 사업재원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행사성격의 MOU체결과 달리 이번 MOU는 러시아-한국컨소시엄 간의 실무협의를 거쳐 특별한 행사없이 순차적으로 서명을 했다는 점에서 내실에 충실한 MOU체결이라 할 수 있다. 러시아 오렌부르크시가 중앙정부로부터 본 사업 관련 재정승인을 받으면 2012년 하반기에는 본 사업이 착수될 전망이다. 본사업의 규모는 비위생매립장정비 34만2천280㎡, 신규매립장건설 51만7천600㎡, 발전용량 6~8MW의 LFG발전시설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사업비는 약 2천억원으로 추산되고 사업기간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6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매립지공사는 그동안 극동건설, 도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