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공단을 직접 연결하는 국도 39호선과 공단진입 전용도로가 빠르면 오는 2007년말 완공돼 원할한 물류흐름이 예상된다. 7일 안산시에 따르면 2003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을 계기로 국가 산업단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1년여간 건설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부처에 공단 진·출입 전용도로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마침내 지난 2일 기획예산처에서 예비타당성 시행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반월·시화공단에는 3천여개 업체에 20만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나 진출입도로는 중앙로와 해안로 등 2개 도로가 전담하고 있으며 특히 중앙로의 경우 공단 출퇴근 차량으로 인해 오전, 오후 출·퇴근시 상습정체와 교통공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더욱이 날로 증가할 공단 진·출입 교통량까지 감안한다면 현재의 도로망으로는 장래 교통수요 처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으로 공단진입 전용도로의 건설을 제안하게 됐으며 결국 그 결실을 보게 됐다. 공단진입 전용도로는 사업비 5천억원이 투입돼 국도 39호선 양촌 IC 남측∼반월공단 반월교차로(MTV 조성시 개설 예정)간 총연장 12.7km에 4∼6차로로 건설되며 MTV 조성시 내부 도로와 연결돼 오이도까지 이어진다. 이 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안산경찰서는 7일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차량을 훔치고 이를 이용해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 등)로 윤모(2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고교 동창으로 지난달 21일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서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김모(36·여·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씨 소유의 승용차를 절취한 혐의다. 이들은 또 훔친 차를 이용해 무면허로 안산·시흥일대를 배회하며 지난 5일 오전 3시30분께 시흥시 정왕동 S사우나에서 잠자던 임모(24)씨의 시가 68만원 상당의 휴대폰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안산시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하 국균법) 시행령 제정에 따른 기업 지방이전 정책과 관련, 시 관내 기업을 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산업자원부에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말 제정된 국균법 후속 조치인 시행령 제정시 기업의 지방이전 대상지역을 성장관리권역인 안산시 등 5개 시·군의 100인 이상 사업체를 포함시키는 법안을 검토중이며 이에 대한 시의 입장을 정리해 지난 3일 산업자원부에 건의했다. 건의문에서 시는 "최근 반월·시화산업단지의 제조업 분야가 중국이전과 맞물려 산업공동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업 지방이전 대상지에 포함시키는 것은 산업공동화를 가속화시켜 결국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마저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안산시를 기업 지방이전 대상지역에서 반드시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시는 또 "반월·시화산업단지에 각종 환경물질 배출업체 입주, 시화호 정책 등으로 안산시민은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희생해왔다"며 "반월·시화산업단지에 안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학·연 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해 환경친화적인 고부가가치 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특히 "국가정책에 의거 신공업도시로 개발된 만큼 기업의 지
안산경찰서(서장 이한기)가 본서 검문검색 강화로 기소중지자 6명을 검거하는 개가를 올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안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현재까지 서에 출입하는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증 교부 및 신분증 조회를 통해 부정수표단속법으로 수배된 윤모(52·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씨 등 6명의 기소중지자를 검거하는 개가를 올렸다. 안산경찰서는 그러나 이번 검문검색 실시로 경찰서를 찿는 민원인들이 불편이 없도록 친절서비스 운동도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문검색을 강화해 기소중지자 등의 범법자 검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안산시는 지역주민들의 독서활동공간과 학습자료 제공을 위한 안산중앙도서관을 이번달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3일 시에 따르면 중앙도서관은 단원구 고잔동 721 고잔신도시내에 건립되며, 대지면적 9천975㎡(3천17평), 건축연면적 5천478㎡(1천657평),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열람시, 서고, 시청각실, 디지털자료실, 휴게실,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국·도비 37억원을 포함한 90억7천만원이 투입돼 건립된다. 오는 200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앙도서관건립공사는 지난해 12월 포스에이씨건축사사무소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지난달 경쟁입찰을 통해 제이에스씨엔텍 등 6개사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한편 안산시는 관산, 성포, 감골도서관이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중앙도서관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정보센터 역할 수행 및 지역주민의 다양한 정보·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소방서가 소방점검을 실시한다며 아무런 계고조치도 없이 소방법규 위반을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하자 업주들이 실적위주의 마구잡이 단속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3일 안산소방서와 시민들에 따르면 소방서는 지난달 3일 관내 A사우나와 B부페, C여관 등 휴게시설, 음식점 16개 업체에 대해 '피난·방화시설 등의 유지·관리태만'을 이유로 업소당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그러나 해당업주들은 안산소방서가 오후 9시께 갑자기 업소를 찾아와 계단 적치물 등을 살핀뒤 별 이상이 없다며 서명을 요구해 지시대로 했더니 아무런 주의나 경고조치 없이 과태료를 부과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업주들은 "안산소방서가 사전에 위반사항을 설명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과실의 정도를 따져 주의나 경고 후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텐데 상부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마구잡이식 단속을 펼쳤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한 업소는 지난 10여 동안 음식점을 했지만 단 한번도 소방안전점검에 적발된 적이 없을 만큼 소방안전에 최선을 다해왔는데 이번에 적발후 곧바로 과태료가 부과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업주들은 "소방서가 사고안전을 위한 계도조치에는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3일 경기도, 경인지방환경청, 안산.시흥시 등과 합동으로 이달부터 2개월간 반월.시화공단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 합동단속반은 이 기간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을 설치.가동하거나 대기오염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폐수 무단방류, 배출허용기준치 초과 등 각종 위법행위를 단속한다. 검찰은 특히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오염물질 부적정 처리 업소 등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상습, 고질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처벌과 함께 상시 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안산지청은 지난해 각종 환경사범 460여명을 적발, 이중 회사 대표자 60명을 구속하고 400여명을 불구속기소한 바 있다.
서울 도심을 끼고 흐르는 한강 잠실수중보 하류구간의 수질이 상수원수 2급수에 해당할 정도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인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잠실 수중보 하류에서 김포대교 구간까지 한강하류 7개 지점의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평균 농도는 3.0ppm으로 조사됐다. 이는 4.8ppm에 달했던 지난 97년에 비해 1.8ppm이나 낮아진 것이고 2001년 3.7ppm, 2002년 3.3ppm에 비해서도 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측정지점별로는 최상류 지점인 성수대교 부근 뚝섬지점이 2.1ppm으로 수질이 가장 좋았고 한강대교 부근 노량진지점에서 성산대교 밑 가양지점까지의 농도 역시 2.6∼2.8ppm으로 2급수(3ppm이하)를 유지했다. 그러나 탄천과 중랑천의 영향을 받는 한남대교 부근 보광지점은 3.2ppm, 안양천과 굴포천 등의 영향을 받는 행주지점과 김포지점은 각각 3.3ppm, 3.8ppm으로 수질이 다소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강 본류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유입하천에 대한 수질개선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한강 하류 유입 지천인 안양천과 굴포천의 수질도 지난해 각각 BOD 9.6p
안산시가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67억8천만원을 투입, 시내 곳곳에 공원을 조성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도 42호선 수인산업도로 안산 IC 주변 노적봉 기슭의 공터 3만8천20㎡에 85억원을 들여 인공폭포와 공원을 상반기중 설치한다. 우선적으로 설치되는 인공폭포는 가로 120m의 인공암벽에 중앙 20m, 좌우 각각 10m와 8m 높이로 설치되며 주변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개천 형태의 도섭지, 사계절 꽃을 감상할 5천㎡ 규모의 장미원, 2천200㎡의 철쭉원이 각각 설치된다. 또한 와동에는 16억원, 8억5천만원을 각각 들여 산책로, 광장, 놀이터, 운동시설 등을 갖춘 제1공원, 제2공원을 개장하고 선부동 다이아몬드 광장에는 20억원으로 벚꽃광장, 연못, 민속놀이마당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구룡공원, 시민공원, 정지1·2공원 생태연결 교량공사 등을 연내에 마감하기로 했다. 시는 고잔동 광덕산 주변 4만3천㎡와 이동 20만4천㎡의 부지에도 한마음공원, 점섬공원을 조성하기로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중 공사를 착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공원을 시내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
안산시에 르노삼성자동차 직영서비스점(지점장 홍성해)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로노삼성자동차는 안산시에 르노삼성의 SM5 및 SM3의 등록대수가 4천500대를 넘어섰으며 반월·시화공단 등에 출·퇴근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25일 안산시 고잔신도시에 직영서비스점 개점식을 가졌다. 고잔동 이마트 옆에 위치한 직영서비스점은 400여평의 대지위에 3층 규모로 건립해 7개의 정비스톨을 새롭게 설치하고 그동안 인식도에 차별화를 둔 르노삼성자동차의 이미지를 이어나가기위해 직영서비스를 통한 판매 및 A/S 등원스톱체제를 구축했다. 이날 개점식장에서 이언 르노삼성자동차 서부지역본부장은 "지역 고객들에게 르노삼성자동차의 신뢰와 믿음을 제공하고 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원스톱 서비스점을 개점하게 됐다"며 "자동차시장의 후발주자이지만 고객대상 이미지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점을 중시 고객들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나 인근 시흥시에 거주하는 르노삼성의 고객들은 이번 서비스점 개점으로 한결 나아진 서비스혜택을 누릴수 있게 됐다. 기타 서비스문의는 484-3553, 영업매장은 482-3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