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박광순)는 7일 한경대학교 이원희 교수를 초청, '소방행정 환경변화에 따른 소방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본서 3층 대강당에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이 교수는 봉사 소방조직, 담당분야 전문성 강화, 소방조직의 투명화, 신뢰의 구축, 소방기능수행시 민간과의 협력관계 등을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오전 11시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지상 13층 지하 3층 규모의 J오피스텔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S음식점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50평 규모의 식당 내부 절반을 태운 뒤 2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식당 안에서 음식 준비를 하던 주인 박모(46·여)씨가 2도 화상을 입어 안산고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당시 식당안에 손님이 없어 추가 피해는 없었으며 주변의 다른 가게도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경찰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으며 식당 안에서 가스냄새가 났다는 주변 상인들의 말에 따라 조리기구에서 유출된 LP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안산시가 시 등록 영업용 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에 대해 사업용 화물자동차 유류보조금을 지급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사업용 화물자동차 유류보조금 지급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시청 교통행정과,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일반화물), 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에 하면 되고, 신청일 현재 안산시에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신청접수분은 지난 2003년 12월 1일부터 올 5월 31일까지 사용한 유류사용량이며 보조금 지급예정액은 ℓ당 경유의 경우 2003년 12월부터 2004년 2월까지 100.24원, 2004년 3월부터 5월까지는 100.22원으로 LPG는 129.20원을 받게 된다. 구비서류는 ▲보조금 신청서 ▲세금계산서나 신용카드 매출전표 ▲자동차등록증 사본 1부 ▲보조금 입금할 통장사본 1부 ▲도장을 지참하면 된다.
안산시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만들기’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특별기획단을 구성,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21세기 전문위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획단은 공원, 인도, 주거지역의 낙후된 경계석 등에 대한 단기, 중장기 계획을 세워 도시정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획단을 중심으로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해 아름다운 도시만들기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부서별 추진과제를 창출해 심도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환경국장을 단장으로 깨끗하고 명랑한 거리 조성분과, 쾌적한 휴식공간 조성분과, 평가 및 자문단을 각각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 중 깨끗하고 명랑한 거리 조성분과는 ▲지정게시 시설정비 ▲국토대청결운동 ▲불법광고물 단속 및 계도 ▲불법 주정차 근절 ▲교통시설물 정비 ▲도로시설물 정비 ▲각종 쓰레기 신속처리 들을 실시하고 쾌적한 휴식공간 조성분과는 ▲가로수 및 가로변 정비 ▲운동장 시설물 정비 ▲쾌적한 체육환경 및 노후시설 개·보수, 평가 및 자문단은 ▲시책추진 내용발굴 및 선정 ▲중점추진 과제별 방안 마련 ▲민간모니터 활용 평가 및 제보 등을 분담 운영한다. 한편 시는 단기적 추진과제로 10개 항목을 설정해 12월말까지 우선 실
안산시는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만남의 자리를 만드는 자원 재활용 나눔 장터를 청소사업소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나눔장터는 지난 3월부터 매월 1, 3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실시하며, 9월부터 11월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실시한다. 이번 재활용 나눔장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신발, 유아용품, 장식품 등을 교환하거나 싼값에 살 수 있어 시민뿐 아니라 외국인노동자,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하여 아나바다 운동을 함께 나눔의 기쁨을 두배로 느끼고 있다. 또한, 6월에는 자연염색 수선, 환경의날 기념행사, 가전삼사 무료A/S, 책읽어 주기 등을 부대행사로 실시하고 7월에는 인형극 초청, 책읽어주기, 수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하여 참여한 시민에게 볼거리와 쏠쏠한 재미를 나누어 준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부터 149개 단체에서 참여해 물물교환, 무공해 비누 나누어 주기, 우산수리, 가전삼사 A/S, 자전거 수리 등 이벤트를 열어 나눔장터를 정착화시켜 나가고 있다.
안산시 들꽃피는마을 대표 김현수 목사가 지난달 31일 문화관광부 주관으로 실시된 청소년육성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아 화제다. 김 목사는 대안학교인 들꽃피는마을 대표로 있으면서 요보호 청소년 그룹홈 사업, 대안교육사업을 활발히 펼쳐 올해 청소년육성 유공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94년 선양교회로 가출 청소년들이 들어와 잠자는 것을 발견하면서 가출청소년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1996년부터 주변의 도움을 받아 ‘들꽃피는마을’이라는 가출청소년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아이들을 들꽃처럼 강하고 자유롭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데 노력을 다했다. 들꽃피는마을은 지난 9년 동안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보호에 앞장섰으며 지금은 선진적인 복지시설인 그룹홈(Group Home)의 성격을 가진 총 10개 가정 53명의 청소년들과 상담관련 전공자, 학습교사 20여명이 함께 살고 있다. 또한 30명은 일반 중·고교에 진학해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13명은 마을에서 만든 들꽃피는 마을학교에서 학업 및 진로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기업 지방이전 대상지역인 안산·김포·양주·포천 등 4개 지역 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가 3일 오후 안산소재 경기테크노파크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기업 지방이전 반대 서명부를 정부에 전달하는 방안을 논의, 산자부장관 면담신청후 해당 시장·군수가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서명부는 안산시가 27만7천447명으로 가장 많고 화성시 6만7천235명, 포천시 4만8천439명, 양주는 8천326명이 서명했으며 김포시는 아직 서명을 받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안산시의 종합운동장 시설물설치 관련규칙 개정안과 고양시의 성인콜라택 규제안 등 총 8개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한편 화성시는 시장이 유고중이라 참석하지 못했다.
안산시가 환경오염을 뿌리뽑겠다며 시 공무원 등 모든 가용한 인력을 총동원해 공단의 비환경업소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단속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환경오염 시정업무를 총괄하는 '민관합동점검반'을 주관하는 환경위생과장 마저 행정직인데다 시 공직자 중 경기도 인사교류차원에서 발생한 용인시 출신 환경직 과장외에는 환경업무를 제대로 아는 환경 전문가가 전무해 시의 환경시책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환경단체 및 시민들에 따르면 본청 환경위생과장이 환경직 출신이 아닌 행정직으로 채워졌고 주무담당(6급)도 행정직이어서 과연 안산시가 이번 민관합동점검반을 제대로 가동하자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되고 있다. 안산시는 올해 들어 반월 및 시화공단의 대기·수질오염을 뿌리뽑겠다며 복지환경국 산하 환경위생과가 주관이 되는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타 부서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1일 3개조(6∼9명)로 편성, 24시간 공단감시체계에 돌입했다. 시장과 부시장 및 각 구청장과 국장들도 예외없이 감시활동에 참여하는 열의까지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점검반을 이끌어가는 주무부서의 장이 환경전문가가 아닌 행정직이어서 지난 안산시의회 임시회에서도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제대
불법추방범국민운동본부(이사장 강석천)는 1일 오후 안산 고잔동 동서프라자 6층에서 경기도지방본부 및 안산시지부 개소식과 함께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을 맞아 초대 경기도지방본부장으로 임명된 윤상만 도본부장은 "사회의 정화를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안산지역에 만연돼있는 각종 불법행위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행정적인 부분에 집중적으로 힘을 쏟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추방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002년에 발족해 충청도 지역 등 1개 도지부를 두고 활동하고있으며 올해 전국 16개 도지부 및 144개 시지부를 구성, 왕성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정부의 수도권 기업 지방이전 정책과 관련, 안산시민 27만명이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전철역 등 시내 주요 지역에서 범시민 가두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모두 27만7천명이 동참했다. 시는 오는 3일 개최될 도내 시장군수회의에서 타 시·군과 함께 서명명부 전달방법 등을 논의한 뒤 산업자원부 등 정부 관계부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안산시의회는 최근 본회의를 열어 반월·시화공단내 중견기업 지방이전시 협력업체의 연쇄이전 및 도산으로 대량 실업사태가 발생하고 지역경제가 파탄 날 것이라며 '100인 이상 기업 지방이전정책 반대 결의문'을 채택, 정부측에 촉구했다. 안산지역에는 지방이전 대상인 3년 이상, 100인 이상 중견기업이 모두 217개사(종업원 4만2천여명)에 달하는 데다 이들 기업의 지역내 출하액 비중이 56%에 달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시는 이에 따라 정부의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정책이 오히려 산업공동화와 난개발을 부추길 우려가 크다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공단지역에 대해서는 기업이전대상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