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드론, 무인항공기, 자율자동차 같은 무인이동체 혁신성장 거점을 조성하고 있는 시흥 배곧지구 홍보와 기업 투자상담을 위해 ‘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설치․운영하며, 시흥 배곧지구의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성장 거점 조성사업을 소개하고 기업투자 상담도 진행한다. 일반참관객을 대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과 시흥 배곧지구를 홍보하며 시흥 배곧지구 육해공 무인이동체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국내외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산학협력과 기술협력을 통해 투자와 창업을 제안하는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1 무인이동체산업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 무인항공기, 자율자동차, 무인선박 등 육·해·공 무인이동체와 관련 부품, 소프트웨어 등을 전시한다. 한편 지난해 6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시흥 배곧지구는 2027년까지 1조 6681억원(국비 1397억원 포함)을 투입해 육해공 무인이동체, 의료복합연구 등의 연구개발(R&D) 클러스터와
경기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4일 0시 기준으로 708명을 기록했다. 지역사회 감염 704명, 해외 유입 4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8만4746명이다. 이는 첫 700명대를 기록했던 8일(703명) 이후로 처음 700명대를 기록했으며 최다 기록 역시 갈아치우게 됐다. 특히 아직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의 여파가 본격화하지 않아 얼마든지 더 많은 신규확진자의 발생할 수 있어 우려된다. 도내 집단감염 사례로는 ▲이천시 외국인 4명(누적 30명) ▲여주시 제조업 3명(누적 16명) ▲포천시 섬유가공 및 육류가공제조업 2명(누적 39명) ▲안산시 어린이집(3) 2명(누적 25명) ▲화성시 건설현장(2) 2명(누적 17명) 등이다. 현재 도내 확보된 일반 병상 2223개 중 1906개가 사용 중이며, 생활치료센터는 4354명이 수용 가능한 도내 12개 시설에서 249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24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도 폭증하며 2434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29만4132명, 위중증 환자는 309명이고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434명(치명률 0.82%)이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경기도민의 글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을 경기도민이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술이 없으면 하루를 버티기도 어려웠던 나라의 상황 속에서 이재명은 저에게 다시 싸울 희망과 굴복하지 않을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정치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명박·박근혜는 김대중·노무현 정권이 심어 놓은 정책과 제도, 가치들을 모두 무너뜨리고 범죄가 난무하고,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눈으로 목격해야했던 시절”이라고 정의하며 “성남이라는 인구 100만의 작은 도시이지만 그 속에서 권한을 가지고 작지만 하나하나 실현하고 바꿔 나가는 모습들을 보면 가슴 속에 쌓여만 가던 패배감과 어둠이 사라졌다”고 했다. 이어 “세월호 이야기를 하는 것도 눈치를 봐야하는 그 때 성남시청에는 변함없이 세월호 깃발과 조형물이 세워져 있었다”며 “성남을 보면 소중한 나만의 공간처럼 느껴졌다. 작은 희망으로, 상징으로 저에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녀상을 세우는 것도 정부가 막아서고, 심지어 철거하겠다고 하자 대학생들이 그 소녀상을 지키겠다고 농성을 하던 때에도 이재명 성남시장은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며 직접 찾아가 그들과 함께했다”며 “우리사회가 아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3일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을 거듭 비판하며 민간 토지개발 이익 제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에서 진행된 울산 공약발표 기자회견에 앞서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관한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며 “공공이 소유한 토지를 활용해 민간업체가 이처럼 막대한 부동산 이익을 챙겼다는 것은 정의롭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간 개발이익의 최대 50% 환수 ▲도시개발법 시행령 개정 ▲민간 직접참여 금지 ▲LH 경영구조 개혁 지속 추진 등을 공약했다. 그는 먼저 “민간 토지는 현행과 같이 민간과 공공이 참여하되 개발이익을 최대 50%까지 환수하겠다”며 “지난 7월 대표 발의한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화천대유와 같은 민간사업자가 현행 제도를 악용해 수의계약과 개발을 대행할 수 있게 하는 도시개발법 시행령을 고쳐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후보는 “향후 공공 토지개발은 원칙적으로 대행사 등 그 어떤 행태로든 민간의 직접 참여를 금지하겠다”며 “LH, 지자체의 개발공사 등이 투자와 개발을 직접
추석 연휴기간 실시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여권과 야권의 유력 주자들이 각 당내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인 알앤써치가 23일 매일경제와 MBN 의뢰로 더불어민주당 내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34.2%로 이낙연 후보(30.2%)와 오차범위(±3.0%p) 내 접전이었다. 이재명 후보는 추석 전인 지난 조사(9일) 대비 2.3%p 하락했고, 이낙연 후보는 7.4%p 급등하며 격차가 4.0%p로 좁혀졌다. 이어 추미애 후보 4.9%, 박용진 후보 4.7%, 김두관 의원 1.7% 순이었다. 특히 이번 주말 경선 결과 발표 예정인 앞둔 호남의 경우 이낙연 후보 49.7%, 이재명 후보는 39.1%로 나타났다. 야당인 국민의힘 대선주자 적합도 역시 홍준표 후보가 34.5%로 30.8%의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그러나 홍준표 후보가 지난 조사 대비 2.0%p 내려가는 동안 윤석열 후보는 4.3%p 오르며 바짝 따라잡았다. 이어 유승민 후보 10.6%, 최재형 후보 2.5%, 황교안 후보 2.3%, 원희룡 후보 1.5% 순이었다. 여야를 포함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26.4%,
최근 5년 세법질서·민생침해 분야 탈세액의 29.2%만이 징수되며 해당 분야의 징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갑) 의원이 23일 국세청 ‘중점관리 4대 분야 세무조사 실적’ 자료를 확인한 결과 세법질서·민생침해 분야 세무조사(3489건)로 3조3380억원의 세액이 부과됐지만, 이 중 29.2%인 9741억원만이 징수됐다 최근 5년 중점관리 4대 분야에 대한 세무조사는 1만5030건 실시됐다. 부과세액 25조1533억원 중 18조4774억원(73.5%)이 국고로 환수됐다. 그러나 고소득 사업자와 세법질서·민생침해 분야의 탈세 관리는 저조했다. 국세청이 집중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대기업·대재산가 ▲고소득사업자 ▲세법질서·민생침해 ▲역외탈세 등 4대 중점관리 분야 중 세법질서·민생침해 관련 탈세의 징수율은 29.2%로, 실적개선이 이뤄진 지난해 역시 32.4%에 머물렀다. 2018년과 2019년 징수율은 22.9%와 25.9%에 그쳤다. 또 고소득 사업자의 탈세 최근 3년 징수율의 경우 5년 평균징수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근 5년 고소득사업자 탈세 징수율은 62.3%로, 부과세액 3조497억원 중 1조9152억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당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명-낙 대전’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함께 경선 중인 추미애·김두관·박용진 후보는 “대장동 의혹에 이재명 후보의 부정과 비리는 없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에게 해당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이낙연 후보를 향해서는 "야당을 돕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추미애 후보는 해당 의혹에 가장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후보로, 지난 19일 광주MBC 주관으로 진행된 민주당 대선 경선 광주·전남·전북 방송토론회에서 이낙연 후보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추 후보는 “대장동 사건에 대해 많은 의혹이 해소돼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야당이나 언론뿐만 아니라 이낙연 후보도 이재명 후보의 개인 비리 문제로 끌고 가려고 하고 의혹을 부풀린다. 참 한심하다”고 이낙연 후보를 직격했다. 또 “이낙연 후보는 ‘언론이 먼저 의문을 제기해서 취재·보도하니까 문제제기를 한다’고 얘기했다. 언론이 뭐라고 하면 왜 다 따라가냐”며 “언론이 하라는대로 할 것 같으면 언론개혁은 어떻게 하겠냐”고 비판했다. 추 후보는 토론회 이후에도 언론 인터뷰와
경기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3일 0시 기준으로 548명을 기록했다. 지역사회 감염은 544명, 해외 유입은 4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8만4038명이다. 도내 집단감염 사례로는 ▲용인시 대학교체육부 1명(누적 11명) ▲화성시 정수기제조업 4명(누적 20명) ▲화성시 건설현장(2) 1명 (누적 15명) ▲포천시 섬유가공 및 육류가공제조업 2명 (누적 36명) ▲고양시 교회 및 장례식장 1명 (누적 35명) 등이다. 올해 추석 연휴동안 신규확진자는(18일 547명→19일 507명→20일 502명→21일 529명→22일 548명) 500명 대를 유지했고, 같은 기간 누적 확진자는 2633명으로 집계되며 확산세가 줄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이는 휴일동안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이며, 추석연휴 이동으로 인한 재확산 여부는 본격적으로 검사가 진행되기 시작하는 다음주 중반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내 확보된 일반 병상 2223개 중 1906개가 사용 중이며, 생활치료센터는 4354명이 수용 가능한 도내 12개 시설에서 249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23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171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29만2699
경기도 로컬푸드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 785억 원보다 4.7% 증가한 822억 원으로 집계됐다. 23일 현재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62곳이며, 참여농가는 1만6028농가로 전년(1만5316농가) 대비 4.6% 늘었다. 경기도 로컬푸드 매출액은 2018년 1130억원, 2019년 1374억원, 지난해 1689억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고 밝혔다. 품목별 매출액은 농산물이 417억7600만원(51%)을 차지했으며, 축산물 206억600만원(25%), 가공 144억4600만원(18%), 기타 53억2400만원(6%) 순이었다. 도는 앞으로 누구나 손쉽게 로컬푸드를 접할 수 있게 내년까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및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를 현재 62곳에서 80곳으로 확대하고, 일년내내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저온저장고 등 생산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농가교육, 생산자-소비자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로컬푸드 생산과 공급을 위해 연간 4000건 이상의 잔류농약검사도 시행하고 있다. 도는 올해 로컬푸드 매출액이 약 196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도의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승인기업 실증비 지원을 받은 15개 기업의 주요 성과가, 2019~2020년 2년간 212억원의 투자유치와 173억원의 매출, 182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샌드박스란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조건 하에서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고 안전성 등을 시험·검증하는 제도로, 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2019년 7월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규제샌드박스 컨설팅을 지원하고,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기업에 실증비용, 책임보험료 등 사업비 최대 1억1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23일 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 중 12개 기업에서 총 212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보였으며, 13개 기업(2개 기업은 매출액 비공개)에서 1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매출액이 증가한 11개 기업의 매출액은 25억원에서 80억원으로 220% 증가율을 기록했다. 투자유치와 매출액 증가는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이어져 15개 기업에서 총 182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했다. 이는 지원 이전 131명과 비교했을 때 약 39% 증가한 수치다. 도의 지원을 받은 A사는 이동 경로가 유사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