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안국역에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수만 명의 시민이 참석해 도로를 가득 채웠고, 참가자들은 주최측의 구호에 힘입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검찰도 공범이다 실무자는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대표이사 구본학)가 살균 기능을 더한 ‘파워클론 딥클린’ 무선청소기(제품명: CVC-DEM2510NW)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수행하며, 전해수를 활용한 99.9% 살균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해수 듀얼 클린 물걸레 브러시는 수돗물만으로 살균 효과를 극대화해 대장균을 제거하며, 분당 280회 회전하는 극세사 브러시와 3단계 물량 조절 버튼으로 청소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700W BLDC 모터와 250AW 강력 흡입력을 갖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 사용자의 편리함도 강화됐다. 스마트 먼지 감지 센서는 먼지량에 따라 흡입력을 자동 조절해 배터리 효율을 높이며, 헤파 필터 포함 클린 필터링 시스템이 깨끗한 공기를 배출한다. 오토 클린 스테이션은 1200W 고성능 모터와 UVC LED를 적용해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업그레이드된 모터 성능과 강한 흡입력으로 소비자에게 뛰어난 청소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기 라인업을 통해 사용자의 체감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
부모를 협박해 돈을 갈취할려는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쯤 20대 A씨를 특수협박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돈을 요구하기 위해 팔달구에 위치한 부모의 집을 방문했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자 유선 상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가방에 흉기를 소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던 A씨는 고정된 주거지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안 줘서 화가 나서 협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글로벌몰에서 진행한 ‘올영세일’이 단기간에 높은 주문 증가율을 기록하며 K뷰티·K헬스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3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글로벌몰 올영세일의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유산균, 슬리밍 제품, 헤어 트리트먼트, 치약 등 K헬스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구강용품(217%)과 건강식품(188%)의 주문액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 신진 브랜드도 주목받고 있다. ‘아렌시아’의 떡솝 클렌저, ‘바이오던스’의 콜라겐 겔 마스크팩 등 독특한 제형과 성분을 앞세운 제품들이 인기 상품 TOP 15에 올랐다. 올리브영은 글로벌몰 올영세일을 연 4회 개최하며, 국가별 맞춤형 상품과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의 해외 시장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전 세계 150개국 고객에게 새로운 K뷰티와 K헬스 브랜드를 가장 먼저 선보이며,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수출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몰 올영세일과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입점 브랜드들의 글로벌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을 조성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이천시와 협력해 청년 취업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CFS는 지난 17일 이천시와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천시청에서 열렸으며, 김경희 이천시장과 정종철 CFS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FS는 물류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이천시는 교육생 모집과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취업을 돕고, 타 지역 청년 유입을 유도해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사통팔달의 도시 이천시에 물류 기업이 집중된 것에 착안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며 “청년 인구의 외부 유출을 막고, 타 시군의 청년들이 이천시로 유입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최첨단 자동화와 AI를 활용한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최적의 근로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이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이천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FS
넷플릭스가 공식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에서 ‘폭싹 속았수다’가 3만 건이 넘는 리뷰를 기록하며 불법 시청 논란이 불거졌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 내 ‘도둑시청’이 일상화된 현실을 지적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20일 서경덕 성신여대교수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에서, 콘텐츠 리뷰 플랫폼 더우반(豆瓣)에 ‘폭싹 속았수다’ 리뷰 페이지가 개설되어 현재 약 3만 건의 리뷰가 버젓이 올라왔다. 중국은 그동안 K콘텐츠 속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가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며 수익을 챙겨 논란을 일으켜왔다. 이에 대해 서교수는 "지난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될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는 '도둑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다"라며 "이런 행위에 대해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펼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먼저 다른 나라 콘텐츠를 존중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 작품은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필리핀, 베트남 등 41개국에서 넷플릭스 TOP 10
마인즈그라운드가 방위산업 마이스(MICE) 사업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20일 마인즈그라운드는 기존 MICE사업본부와 별도로 ‘방산사업부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방산 마이스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 권한을 확대해 경영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설된 방산사업부문 산하에는 방산사업본부와 방산사업팀이 배치되며, 총 8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특히 방위사업 분야에서 15년간 경험을 쌓은 예비역 육군 대령을 영입하고, 마이스 업무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들로 본부장·팀장·매니저를 구성해 조직 역량을 강화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지난해부터 방산 전시회, 포럼, 세미나 등 차별화된 마이스 사업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외부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거쳐 관련 시스템을 내재화했다. 또한 올해 1분기 방산 마이스 시뮬레이션을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마인즈그라운드는 K-방산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올바른 방산 마이스 산업을 정착시키는데 선도적으로 앞장서겠다"면서 "민·관·군 협력
NH농협생명 경기북부사업국이 지난 19일 경기도 의정부시 아나키아 레스토랑에서 ‘2025년 NH농협생명 연도대상 도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북부 지역 농축협 우수 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연도대상 도전 전략과 영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NH농협생명 연도대상은 생명보험 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농축협 사무소 및 임직원을 선발하는 시상식이다. 경기북부 농축협은 지난해 열린 제37회 연도대상에서 사무소 부문 3개 사무소, 개인 부문 2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엄기화 하남농협 직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연도대상 수상자들이 후배들에게 경험을 전수하고, 2025년 신인 도전자들이 영업 전략과 고객 응대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규 수상자 인터뷰를 통해 연도대상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홍성범 경기북부사업국장은 “경기북부 농축협 임직원분들 덕분에 올해도 값진 성과를 일궈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함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LG생활건강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뷰티 솔루션을 모색했다.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변화하는 기후, 진화하는 뷰티’를 주제로 ‘기후 적응형 뷰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기후 및 피부 전문가, 화장품 업계 관계자, 뷰티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후 변화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뷰티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기후 변화는 소비재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연구개발(R&D)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LG생활건강은 온난화로 인한 피부 변화를 고려한 ‘기후 적응형 화장품’을 제안했다. 손남서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장은 “극단적인 기후 환경 속에서도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뷰티 산업을 위한 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 적응형 화장품의 대표 사례로 ‘빌리프 아쿠아 밤-프로즌’이 공개됐다. 피부 열감으로 인한 붓기와 모공 고민을 관리할 수 있는 이 제품은 4월 국내 올리브영과 미국 아마존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프렌치 미식의 거장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가 한국을 찾는다. 롯데호텔 서울의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셰프의 방한을 기념해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스페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한정 메뉴는 제주 봄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신선한 해산물과 육류, 채소, 소스를 조화롭게 구성했다. 자몽을 곁들인 랑구스틴, 전복 라자냐, 블랙 올리브 오리 리에뜨 라비올리, 성게 토스트 등이 포함되며, 제주 옥돔과 랍스터, 숯불 채소 요리가 풍성함을 더한다. 메인 요리로는 송아지 고기와 아스파라거스, 꽃송이버섯을 곁들인 요리와 최상급 립아이가 준비됐다. 특히 립아이는 ‘게리동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되며, 고르곤졸라 치즈와 보들레이즈 소스로 풍미를 극대화했다. 페블레 뫼르소와 샹볼 뮈지니를 비롯한 5종의 와인 페어링도 마련돼 메뉴와의 마리아주를 완성한다. “이번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방한 기념 코스 요리는 셰프의 아이덴티티와 셰프가 추구하는 새로움의 조화를 담아냈으며, 그 어느 때 보다 재료와 소스 각각의 개성을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셰프와 직접 인사도 나누고 그의 요리 철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