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K-푸드 세계 시장 공략에 집중하기 위해 글로벌 헤드쿼터(HQ) 조직으로 진화한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본사를 글로벌 HQ와 한국(Region) 식품사업으로 분리한다고 4일 밝혔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올해는 그룹 4대 성장엔진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사업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미래 지향적이며 혁신적인 조직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HQ에는 마케팅, R&D, 생산 등의 주요 기능을 편제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 전 지역의 사업을 관리한다. 특히 마케팅 분야는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트렌드를 분석하고, 생산은 제조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해외 생산기지에 전파한다. 또한 글로벌 HQ 산하에 식품성장추진실을 신설해 6대 글로벌 전략제품(GSP, 만두/치킨/김/김치/ K-소스/가공밥)을 대형화하고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직 내에 흩어져 있던 GSP 조직을 모았다. 식품성장추진실 산하 전략기획 1ž2 담당은 미주, 아태, 유럽 등 권역별 성장 전략기획뿐 아니라 식물성 식품 사업(Plant-based), 스타트업 투
삼성전자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오전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 공동으로 3일 임직원에 전달한 신년사에서 “지난해 팬데믹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투자를 늘려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우리가 하는 사업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고 진단한 뒤 “선두 사업은 끊임없는 추격을 받고 있고, 도약해야 하는 사업은 멈칫거리고 있다”며 “2022년 우리는 다시 한번 바꿔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과거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경직된 프로세스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문화는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며 “개인의 창의성이 존중받고 누구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민첩한 문화로 바꾸어 가자”고 덧붙였다. 이어서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새해 화두로 꼽힌 고객 우선, 수용의 문화, ESG 선도 등을 제시했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은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고객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돼야 하고 최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올해 출시를 앞두고 제품을 미리 공개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가전박람회인 CES에서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 전용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모니터 M8’, 그래픽 작업용 ‘고해상도 모니터 S8’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될 오디세이 네오 G8은 32형 크기에 4K 해상도(3,840 x 2,160), 10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으로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한 제품이다. 특히 오디세이 네오 G9과 동일하게 기존 LED 대비 40분의 1로 슬림해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삼성의 독자적 화질 제어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최대 밝기 2000니트(nit)를 지원하는 ‘퀀텀 HDR 2000’을 탑재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32형 크기의 2022년형 UHD 스마트 모니터 M8도 선보인다. 스마트 모니터는 스마트 허브를 탑재해 별도의 PC 또는 TV 연결 없이 문서 작성 뿐 아니라 다양한 OTT 서비스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스크린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장시간
KT의 노사는 복지시설과 소외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5000㎏을 지난 28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KT강남서부광역본부와 강남지방본부 노동조합은 사단법인 정다우리와 함께 ‘KT와 함께 하는 사랑 가득 맛있는 나눔’ 행사를 갖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를 15회째를 맞이해 그 의미를 더했다. KT는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김장김치 5000㎏을 KT와 결연 맺은 수원시 소망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20곳과 도내 복지시설 50곳 등 총70곳에 전달했다. 경기광주 참나무그룹홈 김진영 원장은 “코로나19로 기부하는 단체가 많이 줄어 걱정하고 있었는데, KT가 올해도 잊지 않고 김장김치를 지원해줘서 너무 든든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정다우리 양덕환 이사장은 “KT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계속해서 김치나눔 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KT강남서부광역본부 정정수 전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올해도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김치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작지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지난해 국내서 오픈한 갤러리아 광교가 유네스코 주관 ‘2021 베르사유 건축상’에서 올해의 ‘쇼핑몰’ 부문 세계 1위로 선정됐다. 베르사유 건축상은 지난 2015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매년 상업 건축 분야에 수여하는 상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에서 수여되는 베르사유 건축상은 독립된 심사위원단이 매장, 호텔 식당 등 건축과 관련된 모든 것을 평가해 이뤄진다. 이번 베르사유 건축상을 획득한 갤러리아 광교는 아제르바이잔의 ‘데니즈 몰’, 인도의 ‘피닉스 팔라시오’, 미국의 ‘쏘밀 마켓’ 등과 함께 경쟁했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는 세계 각지의 건축물 중 생태학, 사회관계, 문화 등 인간 환경의 다양한 측면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과 상호 연결의 중요성을 담아내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건축물임을 높이 평가받았다. 갤러리아 광교는 지난해 3월 다른 백화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외관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문을 열었다. 갤러리아 광교는 거대한 암석층 단면 문양을 형상화한 외관에 삼각형 유리로 만들어진 통로가 입구에서부터 전 층을 나선형으로 휘감고 있다. 또한 백화점 창문이 없다는 정형적인 형식을 깨고 유리 통로인 ‘갤러리아 루프’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년 1월부터 4대 보험료 납부 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을 선호하는 사회 변화와 공단의 지속적인 수납 채널 확대로 상시 보험료 납부가 가능함에 따라 지사 방문고객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어, 보험료 수납 업무를 개편했다. 이미 공단은 지난 11월부터 전국 25개 지사를 대상으로 무인수납기 ’키오스크‘를 확대 설치 등 납부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앞으로 4대 사회보험료는 자동이체, 인터넷(공단 홈페이지, 사회보험 통합징수포털, 지로), 모바일(The 건강보험, 지로), 가상계좌, 금융기관 등에서 납부하여야 한다. 다만, 공단에 방문 납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지사 민원실에 설치한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셀프 납부하면 된다. 건보공단 김선옥 징수상임이사는 “4대 사회보험료 디지털 고지‧납부를 위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 추진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하여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우아한형제들이 해킹방어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줬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사)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 HDCON 해킹방어대회'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인프라보안팀은 구성원 4명(강정진, 권현준, 송수호, 이주호)으로 팀을 꾸려 지난 7일 해킹방어대회 '클라우드 보안 아키텍처 설계 및 운영 방안' 부문에 참가했다. 팀명은 배민 특유의 재치를 살려 ‘ㅋㅋ’팀으로 정했다. 우아한형제들은 AWS(아마존 웹 서비스)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대표적인 국내 기업 중 하나다. ㅋㅋ팀은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수행해온 업무 프로젝트를 한번 돌아보고, 더 깊고 세밀하게 보안 업무를 연구해보자는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 팀은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실현 가능한 8가지 아이디어로 담아 제안했다. ㅋㅋ팀은 AWS 클라우드 서비스와 온프레미스(On-Premise∙사내 구축형 데이터)를 이용하면서 쌓아온 보안 전략, 보안 아키텍처, 보안 운영 등에 대한 노하우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해 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국내 6대 대기업 총수들과의 오찬에서 ‘인재양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일자리 18만여개 창출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과 정부의 민관합동 일자리 창출사업인 ‘청년희망온(ON)’ 참여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이제 인공지능을 비롯한 빠른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더욱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 발전을 위해서도 더 많은 전문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희망온을 계기로 더 많은 청년들이 기업의 선진적 교육훈련을 경험하고, 구직과 창업 지원 기회를 얻기 바랍니다. 정부도 힘껏 협력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찬 간담회에 초청된 6대 기업의 인재양성 사례도 언급한 문 대통령은 “대표적으로 2018년 12월 시작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는 지금까지 2785명이 수료하여 그중 2091명, 수료자의 75%가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가 미래형 스마트홈을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Eco Delta City)에 스마트홈 분야 혁신 기술 사업자로 참여해 스마트빌리지 56세대에 다양한 가전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했다. 에코델타시티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고 부산 강서구 일대 11.8㎢의 부지에 3만 세대 규모로 만들어진 스마트시티다. 스마트빌리지는 헬스케어, 로봇, 생활환경, 데이터, 물 등 5개 분야의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향후 5년 동안 입주민이 실제 거주하면서 스마트홈을 체험하는 ‘리빙 랩(Living Lab)’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곳에 패밀리허브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식기세척기, 청소기 등 비스포크 가전과 QLED TV, 에어모니터(공기질 측정기), 갤럭시 탭 등 총 15종의 제품을 공급했다. 해당 입주자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활용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조명·블라인드와 냉·난방 제어, 부재중 방문자 확인, 무인 택배 관리, 공지사항 확인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 제품 이외에도 타브랜드가 만든 스마트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한경대학교와 23일 한경대학교 미래융합기술연구센터에서 ‘경기농협 여성리더아카데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지역농협에서 추천하는 여성리더로 이사, 대의원, 각 단체 조직장, 임원 등 94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축사, 수료증 및 개근상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 5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농업의 문화, 협동조합의 원리와 이해, 여성농업인의 성공스토리, 농가가 추구하는 사회적가치 등 농업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으로 마련됐다. 정용왕 본부장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여덟 달 동안 비대면 수업등 당초 계획대로의 교육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을 쌓고 경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알차고 보람된 교육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교육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주도하는 여성농업인으로 더 성장하고 여성리더로서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애써 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농협과 한경대는 2021년 3월 4일,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협력의 첫 사업으로 경기농협 여성리더아카데미 과정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