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이천아트홀에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2019 이천 학생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전시마당) & 미리담리 사제동행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전시작품은 이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미술수업과 동아리활동 등 예술교육과정에서 제작한 회화, 만화, 도자,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제17회 교원미전 미리담리에 출품된 꼴라쥬, 기술교과와 융합하여 제작한 예술가구 등 250여 점과 제17회 교원미전 미리담리에 출품된 작품들이다. 또 이날 이천교육지원청은 국립이천호국원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기획해 경기도역사원정대 학생들이 독립운동지 체험을 나누는 역사큐레이터 부스도 마련했다. 손희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예술적 영감과 감성을 가진 미래리더로 성장하도록 아름다운 가치를 찾아가고 창의적인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는 아트이천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의 주요 사회단체들이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소개하고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이 날 오전 11시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이장단협의회장, 이천새마을지회,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체육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천시향토협의회, 이천시연합동문회, 이천상공회의소, 기업인협의회 등 이천의 주요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최근 하이닉스에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지 인근 주민들이 이를 반대하면서 부당한 요구를 하는 사례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 이천시 사회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기업하기 좋은 이천시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할 것을 약속하고 결의문을 통해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이들 단체는 “지역에 입주하려는 기업에게 마을발전기금과 같은 부당한 요구를 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각종민원을 제기하는 일부 주민들이 있다”고 밝히며, “이 같은 행태를 강력히 비판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과 상생협력을 펼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와 함께 미래이천시민연대는 결의문을 통해 “기업이 잘되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그 영향이
<속보>이천시가 자연 친근공간 조성 등 구만리뜰 개발을 놓고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8월 2일 1면, 9월 23일자 8면 보도) 이천시가 최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인정하지 않는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해 비대위가 시장실 항의 농성을 벌이는 등 양측이 타협없는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25일 시와 토지주 중심으로 이뤄진 비대위(2기 비대위)에 따르면 도시계획 재정비안이 고시된 지난 4월 이후 시작된 갈등은 1기 이후 축소안에 대해 더욱 거세진 2기 비대위가 24일 오전 8시 40분쯤 이천시청 도시계획과를 항의 방문했다. 비대위는 부서 책임자들과 홍보전문위원에게 보도자료 배포 경위와 그 내용등에 대해 허위사실, 오보를 따지면서 감정이 거칠어 졌고, 10시부터 2층에 위치한 시장실 앞에서 오후 2시 40분까지 4시간 이상 항의농성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시장실 방호로 현관문을 막아선 시청 공무원 20여명 앞으로 주로 여성 비대위원들이 거친 고성과 육탄항의에 나서면서 일부 물리적 몸싸움에 멍과 찰과상이 발생하는 등 폭력시비가 일기도 했다. 이는 전날인 23일 시청 홍보관광담당관실의 전문위원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
이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저공해 조치명령 이행 의무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2019년 제1회 이천시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천시 규제개혁위원회(규제위)는 지난 1일자로 새로 5명의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이번 규제위는 임명직 5명을 제외한 민간위원을 6명에서 7명으로 늘려 민간 참여를 확대했다. 규제위에서 심의한 안건은 ‘이천시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에 따라 신설되는 저공해 조치 명령 이행 의무사항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속보>이천시가 주민들의 동의없이 구만리 뜰에 공원 및 주차장 졸속 추진으로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8월 2일자 1면 보도) 기존 축소안대로 역사와 자연의 도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을 재차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에 조성된 수변공원(삼겹살 공원), 생태하천 및 체육시설을 연계하고 복하천 친수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구만리뜰을 시가지와 중리택지지구, 이천역세권 등 신규 사업지와 연접해 있고, 시가지를 관통하는 구)국도3호선에 접해 있는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존에 조성된 수변공원(삼겹살 공원), 생태하천 및 체육시설을 연계하고 복하천 친수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공원 입지여건이라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구만리뜰과 억억다리로 시작하는 효양산 황금송아지 전설’, 서희테마공원 등을 스토리화 하는 교육 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며 “구만리뜰을 체험·교육·관광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에도 도움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구만리뜰 공원
이천시는 지난 17일 마장면 소재 ㈜에이치시티에서 관내 기업 대상으로 기업애로 해결 관계기관과 ‘원스톱처리 현장회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시장이 기업체를 직접 방문 기업인들과 대화를 통해 기업이 처한 현실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현실적인 기업지원정책 수립과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ONE-STOP)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기업별 요구 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업무관련 실·국·과장 그리고 유관기관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참석해 관내 11개사 대표들의 기업애로에 대하여 2시간여에 걸쳐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기된 주요 기업애로사항으로는 공장 진입로 확보, 공장 증설, 정책자금지원등에 따른 애로사항 등이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됐으며, 이에 이천시 및 유관기관은 관계부서등과 긴밀히 협의해 관내 기업의 애로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처리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에이치시티 이수찬대표는 “이천시의 중복규제로 인한 관내 기업의 애로는 타 시에 비해 훨씬 많은 편&r
이천시는 기업의 우수인재 채용과 구직 시민의 폭넓은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구 시민회관) 체육관에서 ‘2019 이천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취업박람회는 이천시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이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주관하며, 시가 연중 가장 대규모로 개최하는 취업박람회로 지역의 우수한 5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무, 관리, 서비스, 물류, 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3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SK하이닉스에서 채용을 설명하는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을 비롯한 많은 우수기업이 참여해 기업의 면접관과 구직자간에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이 이뤄지며, 취업 희망자는 신분증,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단정한 복장으로 행사장에 참석해 취업 희망 기업들에 면접을 보면 된다. 이와 함께 이천일자리센터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함께 모의면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는 창업 상담 및 관련 사업 안내가 이뤄지며,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일자리상담이 이뤄지는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고용복지+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에서는 고용기관
가을의 시작인 9월, 이천시 장호원읍 청미천에 보기 드문 장관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18일 장호원읍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청미천을 따라 펼쳐진 1만여 평의 강변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기 시작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장호원 오남2리 청미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면서 운동 및 여가활동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청미천을 찾는다. 이에 따라 장호원읍주민자치위원회는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자 ‘야생화로 가꾸는 청미천 고수부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소박한 금계국으로 노랗게 물들었던 청미천은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9월 화려한 코스모스와 함께 또 한번 아름다운 장관을 선보이고 있다. 장호원주민자치위원회는 10월 말까지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고수부지를 개방하기로 하고 포토존을 곳곳에 배치해 산책과 사진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코스모스 고부부지 인근에 가볼만한 곳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안심마을 사업으로 추진된 장호원 4리 벽화 골목과 4일, 9일 오일장이 열리고 있어 시골의 소박하고 정겨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국내 두 번째이자 도내 최대 양돈산지(183농가 44만9천269두)인 이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양성 확진 발표에 대응해 초비상상태에 돌입했다. 이천시는 즉시 청내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관내 모가면의 거점 세척소독소를 즉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관내 양돈농가와 농장, 도축장, 사료·돈분 등 관련 차량과 양돈농가에 대해 이날 오전 6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와 방역소독, 예찰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전날 파주시 양돈농장의 폐사 모돈의 채취시료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진 판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조치에 적극 따르는 방역태세다. 이천시 방역 관계자는 “방역에 대한 우선조치와 단계별 대응, 취약여건 차단 등 가용한 모든 조치를 실행하고 관내 전농가에 대해서도 소독과 예찰을 강화해 SNS 문자전송과 축산관련 단체와 축산인의 모임과 회합 또한 전면 연기토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이천의 대표 향토기업인 SK하이닉스를 지원하고 서로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WIN-WIN전략을 찾기 위해 ‘이천시-SK하이닉스 상생협력 정책제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1천400만 원으로 최우수 1명(300만 원), 우수 3명(200만 원), 장려 5명(100만 원) 등 총 9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실현가능한 지역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응모자격을 이천시민 및 이천지역 사회단체로 제한했다. 다만, 이천에 소재한 기업에 재직 중인 시민이라면 이천시민이 아니더라도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작들은 1~2차에 걸친 사전 심사과정을 거친 후 시행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사회적 가치 반영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하는 3차 심사(본 심사)를 통해 우수 정책제안으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협력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심사위원에 SK하이닉스 측 임직원을 위촉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천시-SK하이닉스 상생협력(WIN-WIN) 정책제안공모전은 당초 그 동안 시가 SK하이닉스로부터 받아온 여러 혜택에 대해 시차원에서 이를 보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계획한 것으로 논의를 좀 더 확대해 이천시와-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