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이천시 청년배당 지급조례안’을 오는 8일 공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김학원 시의원이 청년의 복지향상과 안정적 생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이천시 청년배당 지급 조례안’은 지난달 23일 제201회 이천시 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청년배당(청년기본소득)은 이천시민으로서 경기도내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한 만24세 청년에게, 1인당 연간 100만원을 분기별 25만원씩 지급한다. 청년배당(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며, 1분기 신청 기간은 지난 4월 8일부터 30일까지였으나 미신청자가 다수 발생한 것을 감안해 이달 10일까지 기일이 연장됐다. 또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배당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백화점, 대형마트, SSM, 유흥업소 등 제외)에서 사용이 가능한 이천사랑 지역 화폐로 지급한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대한한돈협회 이천시지부가 지난 1일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돼지고기(1천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이천시지부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저 소득층에게 매월 돼지 2마리분의 돼지고기를 이천푸드마켓에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저소득층에 장학금을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 기탁된 돼지고기는 이천푸드마켓을 통해 5월부터 9월까지(5개월간) 저 소득층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 이천시지부 박덕기 지부장은 “한돈농가도 녹녹치 않은 상황임에도 우리 주변의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주고자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으며 기탁된 성품(돼지고기)이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되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한돈농가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우리 주변의 저소득층 가구에게 성품(돼지고기)을 기탁해준 따뜻한 배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지역화폐(이천사랑지역화폐)의 할인율을 6%에서 10%로 확대하는 특별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특별행사가 끝나면 할인율은 다시 6%로 돌아간다. 또 시는 가맹점 연매출액 상한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지역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이천로컬푸드판매점의 경우 연매출액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한편, 시는 올해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25억원, 산후조리비·출산축하금 15억원 등 정책발행 40억원과 일반발행 40억원 등 모두 80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지난 26일 노사대표, 노인·장애인·여성·청년 등 계층별 일자리전문가, 시의원, 일자리 관련 간부공무원 등 20명을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해 ‘이천시 일자리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에서는 이천시의 지역노동시장 현황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2019년 신규일자리 1만1천669개 창출을 통한 고용률 65.5%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위원장을 맡은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경기도 내 고용률 1위를 유지하고 있어 다른 도시들보다 고용상태가 양호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업과 시민들은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일자리와 관련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서 시민을 위한 일자리시책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원길 위원(남서울대학교 교수)은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으로 ▲(도자 특화) 도자·세라믹분야의 청년 창업지원을 통한 청년일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가 29일 엄태준 시장과 홍헌표 시의회 의장, 김영우 이천시향토협의회장, 이규현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장, 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 한영순 회장을 비롯, 시민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복하천 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복하천과 중리천을 3개(총 5㎞) 구간으로 나눠 수중부유물질 및 주변 쓰레기를 3.5t가량을 수거했다. 엄태준 시장은 “각종 규제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수도권 시민들의 맑고 깨끗한 물은 물론 환경보전을 위해 많은 기관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중앙정부 등에 건의를 통해 보다 나은 이천시 건립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규현 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와 함께 지속적인 환경보호 및 정화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는 최근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발전을 위해 지역농협과 농업인 월급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란 농가소득이 불안정해 수확기에 편중되는 가계사정을 보완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농업인이 농협자체 수매로 출하할 예상 소득 중의 일부를 월별로 미리 나눠 지급받고, 수매 후에 빌려 쓴 금액을 농협에 정산하는 제도다. 이때 원금에 대한 이자는 이천시에서 보전해 준다. 재배면적이나 시행지역에 따라 금액은 다소 차이가 있으나, 지역농협에서는 신청자에게 출하약정 물량의 60%에 해당하는 금액(최소 월 2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을 월급형식으로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천시와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 10개 지역농협은 이천시 농업인 월급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엄태준 시장은 “농업인 월급제 시행이 우리지역 농업인의 영농자금 불편을 해소하고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협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 드리고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민연대는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하는 수도권 제외 8개 지역에 이천시를 포함해줄 것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요구했다. 이천시민연대는 25일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수도권규제로 인한 경기도의 피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전 지역이 자연보전권역인 이천은 국가 균형발전과 팔당상수원 보호라는 이유로 역차별과 희생을 강요받아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번 건의에 이천시가 제외된 것은 불과 얼마전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수도권규제 때문에 본사가 있는 이천에 유치하지 못하고, 다른 지역에 입지가 선정되는 아픔을 겪은 우리 이천시민은 다시한번 깊은 절망감이 앞을 가린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이어 “경기도의 건의 사항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방안에 따른 접경·도서지역과 농산어촌 지역을 비수도권으로 분류한 것이라면 이천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쌀 생산량 37만9천989 t(2016년 기준)의 11%인 3위에 해당하는 생산량과 4위에 해당하는 농가수 및 농가인구를 가지고 있으므로 마땅히 비수도권에 포함돼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가 23일 이천 설봉공원에 위치한 새마을 기념탑 광장에서 열렸다.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새마을 남·여 지도자 등 500여 명이 함께 했다. 기념행사는 새마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국가기념일 제정 경과 보고, 기념사와 축사, 새마을 운동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서강정 부발읍 협의회장 및 강보형 모가면 협의회장이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을, 조인숙 율면 부녀회장이 새마을운동 경기도지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권순영 새마을운동이천시회 부녀회장과 김영미 지도과장이 이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00여 명의 내빈 및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나온 5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50년을 준비하는 새마을운동 대전환 계획 실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마음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동승 지회장은 “새마을 정신을 기리고 발전, 계승시키기 위해 제정된 ‘새마을 날’을 기념하고 우리 이천시 새마을 가족 소통과 화합
이천시 창전동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사업을 이끌어갈 주민협의체를 출범했다. 22일 창전동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사회단체장, 이천상인회를 비롯하여 도시재생분야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주민협의체 운영규정 제정과 함께 협의체를 이끌어갈 임원선출과 창립선언문을 참석한 위원 모두가 함께 제창하면서 창전동 주민협의체의 위원 소임과 앞으로의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2년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이끌어 갈 대표(의장)로는 나명수(주민자치위원) 의장이 선출되었고, 부대표는 박상욱(통장단협의회장)위원 그리고 감사에 김벽상(체육회장)과 최재흥(발전협의회)위원이 선출됐다. 대표로 선출된 나명수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주민협의체가 만들어 진다는 것에 대해 다행스러운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위원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서 함께 나가자”며 선출 소감을 밝혔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대한민국 최초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이면서 의장국인 이천시가 선진 국제교류도시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국제교류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국제창의도시워크숍 등 국제회의를 성공리에 개최했고 각종 국제회의 참석 및 메종오브제와 같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대외적 홍보와 함께 지역 작가의 해외시장 진출에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런 노력과 유명세를 통해 지난해 6월 폴란드에서 개최된 제12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에서 공예분야 의장도시로 선출되는 성과를 냈고 이후 두 차례에 걸친 공예 분야 국제창의도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회원상호 간 의견불일치로 문제가 됐던 공통 의사소통 룰을 확정하는 등 회원도시간 정보공유와 결속을 다져왔다. 이천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분야 의장도시로서 올해 첫 국제행보로 지난 17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전 세계 연(鳶) 축제로 유명한 중국 웨이팡(Weifang)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웨이팡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웨이팡시는 올해 공예분야 창의도시 가입을 준비 중이다. 웨이팡시는 중국 산둥성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 937만명에 연(鳶)과 민속 목판인쇄 등 역사와 문화로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