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북한군의 사계청소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한 뒤 한달여 만인 지난 24일에 또 다시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 벌써 사흘째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당국은 26일 소방헬기 8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북한지역에서 처음 관측된 산불은 현재까지 임야 약 130㏊를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다행히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한달여 전 북측 비무장지대에서 시작돼 파주시 도라산 전망대까지 번지며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 출경까지 통제시킨 불은 북한군이 비무장지대 감시와 사격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변 방해물들을 제거하다 발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었다./파주=백미혜기자 qoralgp96@
제24회 휴먼(미용통합의학) 올림픽개막식 전야제가 23일 오후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중국, 일본, 말레이지아, 홍콩, 태국, 대만 등 14개국에서 내외귀빈과 1000여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 됐다. 정진욱 국제미용건강총연합회 이사장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아름다움을추구하여 고부가가치의 서비스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각국 대표들과 본협회 소속 70여개 협회 임원들을 일일히 소개하면서 격려했다. 또한 칼멘 팡(여54 홍콩) 국제휴먼올림픽조직위원장은 “서로 친목을 도모하며 내일의 미와건강을 창조하는 즐거운 역사적인 시간을보내달라”고 격려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digiwavetech.co.kr
20일 오전 8시 7분쯤 광명시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부근에서 장안행 열차가 계기판 오작동을 일으켜 약 7분간 멈춰섰다. 이 사고로 지하철에 타고 있던 출근길 시민 700여명이 광명사거리역에서 내려 후속 열차로 갈아타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사고는 해당 열차가 역사로 진입하기 직전 기관실 내 계기판에 “7번째 차량의 출입문이 열렸다”는 알림표시가 나타나 자동정지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기관사가 직접 열차 내 출입문을 확인했으나 문은 열려 있지 않았고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사고 열차를 차량 기지로 회송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백미혜기자 qoralgp96@
수성고 제18회 졸업생(1975년 졸업)들이 졸업 40주년을 기념한 추억여행에 나섰다. 지난 18일 오전 모교에 모인 이들은 1970년대 초 자신들이 공부하던 교실을 둘러보고 주마등처럼 지나간 40년을 되새겼다. 또 김국회 교장에게는 성금을 모아 학교발전기금도 전달했다. 이날 참가자는 60명. 졸업생 25% 이상이 참여한 많은 숫자다. 이들 중 몇몇은 고등학교 교복을 차려입고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40여년 전 수학여행지인 설악산으로 향했다. 이들은 학창시절과 청년시절 그리고 이순(耳順)의 삶 동안의 이야기꽃을 피우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연주회와 세미나 등 의미있는 시간도 보냈다. 강규철 동기회장(경기평생교육학습관장·부이사관)은 “모처럼 학창시절로 돌아가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모교와 사회에 봉사하며 살아가는 18회 졸업생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한중교육문화교류협회와 중국 톈진(天津)사범대학이 최근 대학 국제회의실에서 과학프로젝트와 관련, 중한 공동혁신연구를 함께 수행할 한국의 유능한 교수 추천을 위탁키로 하는 등 교육문화 관련 교류사업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톈진시가 자금을 지원하는 중한공동혁신연구는 생물, 과학, 물리학, 디지털, 환경·경제관리 전공 분야로, 대학은 여기에 영어가 가능한 정교수 이상의 자격 조건을 달았다. 또한 톈진사범대학과 한국 대학에 재직 중인 교수 및 학사·석사·박사 과정중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 희망자를 추천키로 했으며 톈진사범대학 국제 언어학 석사과정 학생들이 한국내에서 현장실습 할 수 있는 각급 학교 추천도 한중교문협에 위탁하기로 협의했다. 이밖에 패션디자이너, 모델학과, 휴먼(뷰티&헬스), 간호조무사 교육분야도 한국내 연수 홍보와 체인점 설치 및 한국의 서비스 유관산업과도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중영화 부총장은 “한국의 인문학도들이 천진 사범대에 많이 유학올 것을 기대한다”며 “과학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교수 요원들에게는 급여와 연구비 외에 특별 후
한중교육문화교류협회가 지난 7일 중국 장춘이공대학광전자정보학원과 동학원 회의실에서 중국 대학과 한국의 자매 대학간 상호 학점을 인정하고, 양국에서 학위를 수여하는 교환학생제와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양국 자매 학교간에 상호학점을 인정하고, 졸업 시 양국에서 학위를 수여하며, 자매 학교에서 교환학생에 대해 대학원 진학자격을 부여해 석박사 과정 수학도 가능토록 했다. 또 비학위과정도 설치해 양국 학생들이 단기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 대학간 예술관련학과와 한국어학과 등의 합작학과를 신설해 학생과 교수를 상호 교환 파견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시설에 상호 분교를 신설해 한국의 자동차, 미용, 패션 등 우수분야에 대해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8개월 동안 112에 허위신고나 욕설 전화를 970번이나 한 50대가 결국 구속됐다. 파주경찰서는 8일 8개월 동안 112에 허위신고나 욕설 전화를 상습적으로 한 혐의(공무집행방해와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임모(5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총 970여회에 걸쳐 112에 전화해 욕을 하거나 아무 말 없이 시끄러운 음악만 트는 수법으로 경찰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임씨는 올해 초에도 서울에서 장난전화로 인해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경기언론인클럽 운영위원장에 김광범(사진) 중부일보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김광범 국장은 지난 7일 언론인클럽 사무국에서 개최된 2015년 제4차 운영위원 회의에서 위원 만장일치로 신임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경기언론인클럽 6개 회원사인 경기방송,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중부일보, 티브로드수원방송의 편집·보도국장으로 구성돼 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파주시 공릉천 하구 농경지에서 천연기념물(제228호)이자 멸종위기종 2급인 흑두루미 3마리가 이상 행동을 보이다 5시간 만에 숨졌다. 6일 파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임진강 및 DMZ습지 시민생태조사단’이 지난 3일 오후 연다산동 공릉천 주변 농경지에서 생태조사를 벌이던 중 제대로 날지 못하고 퍼덕이다가 쓰러진 흑두루미 3마리를 발견, 시에 신고했다. 이에 시 담당직원은 흑두루미를 포대에 담아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겼으나 회생하지 못하고 오후 2시 50분쯤 숨졌다. 파주환경운동연합은 겨울 철새인 흑두루미들이 이동 시기를 맞아 북상하던 중 공릉천 하구에서 먹이 활동을 하던 중 독극물에 중독됐거나 탈진 등에 의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의 위탁을 받은 한국조류보호협회 파주지회가 흑두루미 사체를 수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와 관련해 파주환경운동연합은 법적 보호종인 흑두루미를 포대에 담아 운반하고 동물병원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간이검사만 하는 등 시의 구조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파주=백미혜기자 qoralgp96@
한중교육문화 교류협회와 중국 아미세기 화장품유한공사가 지난 4일 중국 창춘시에서 향후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을 위해 공사 사장 집무실에서 예비모임을 가졌다. 모임에는 중국측에서 강만수 한중 경제인협회 회장과 김용국 직업 기술원과장 겸 한중교육문화교류협회 부회장, 상장금 총경리가, 한국측에서는 김일남 한중교육문화교류협회장, 라택주 사무총장, 김동훈 JH 푸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두 단체는 피부미용, 헤어디자인, 네일아트 및 패션 의상 디자인, 간호조무사 양성 등의 사업과 관련, 상호 교수 및 학생 교류를 통한 기술 전수, 체인점 설치, 한국에서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제24회 국제 미용 건강 올림픽 참가 및 2016년 중국측에서의 동 대회 유치 가능성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강만수 회장(52)은 “한중교육문화교류를 통한 우애증진과 서비스 사업 발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상장금 총경리는 양생학원, 아미세기미용학원, 아미화장품공사 등 미용 건강 증진 분야에서 창춘지역의 성공적인 여성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