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소재 경기교총웨딩하우스가 최근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팔달구 사회복지과에 백미 10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됐다. 장금식 경기교총웨딩하우스 대표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기탁한 백미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1일 경기섬유지원센터에서 제1차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기 북부지역 인력양성의 중·장기 인력양성계획안에 대한 발표,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주요추진 실적 및 지역인력양성계획 심사결과보고, 2015년 위원회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보고 안건으로 발표된 지역 내 훈련기관 연계 강화 방안을 통해 201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공동훈련센터 간담회의 정례화, 채용예정자 훈련성과 방안 강화와 더불어 공동훈련센터별 사무국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기관별 모니터링 및 취업컨설팅 강화를 통해 2015년도 인력양성사업의 추진을 위한 보완 사항들이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력양성 사업의 추진에 있어서 2015년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백미혜기자 qoralgp96@
일부 오렌지 주스 제품에 당류가 하루 섭취권고량의 절반 가까이 들어 있어 당류 과다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파는 오렌지 주스 15개 제품의 영양성분, 안전성, 표시실태, 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1회 제공량(200㎖) 기준 당류 함량은 오렌지 과즙이 95% 이상인 오렌지 과일주스 11개 제품은 15.17∼23.51g, 과즙이 10∼95%인 오렌지 과일 음료 4개 제품은 13.27∼18.55g으로 나타났다. 15개 중 11개 제품이 제조 시 단맛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백설탕이나 액상과당 등을 첨가했다. 조사 제품 중 당류 함량이 23.51g으로 가장 높은 웅진식품 ‘고칼슘 오렌지 100’은 1잔만 마셔도 WHO(세계보건기구) 1일 당류 섭취권고량(50g)의 47%에 해당하는 당류를 섭취한다. 당류가 이 정도 든 주스를 2잔 이상 마시면 당류를 과다 섭취할 우려가 있으므로, 단맛을 높이려 첨가하는 가공당류의 저감화가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강조했다. 비타민C 함량은 오렌지 과일주스 48.67∼147.98㎎, 과일 음료 44.60∼77.54㎎로 제품별로 많게는 각각 3배, 1.7배 차이가 났다. 15개 중 8개 제품은
한화생명은 지난 16∼17일 용인의 연수원에서 개최한 2015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를 ‘세계 초일류 보험사 도약 원년’으로 선포하고 3대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연배 부회장, 차남규 사장 등 임원과 지역본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경영전략회의에서 한화생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역량 구축, 지속성장을 위한 비용경쟁력 확보, 글로벌 시장입지 강화 등을 전략으로 설정했다. 또 영업부문에서는 생산성 향상, 건강·연금 및 VIP고객 등 미래 성장시장 선점 등을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 시대를 맞아 모바일 청약을 확산하는 등 고객 접점 업무체계를 개선할 예정이고, 자산운용부문은 해외투자 확대 등 자산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안정적 수익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연배 부회장은 “전 사업영역에 걸쳐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강도 높은 혁신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코스피가 외국인의 거센 매도바람에 6일만에 1,900선이 붕괴됐다. 지난 16일 코스피는 26.01포인트(1.36%) 내린 1,888.13에 거래를 마쳤다. 대외적으로는 스위스발 환율 충격이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을 키웠고,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0원 내린 1,077.3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외적 악재로 국내 증시 내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가 겹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6억원 어치와 1천26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 홀로 2천68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40억원 어치가 순매수됐다. 업종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보험(-3.05%), 섬유·의복(-2.64%), 은행(-2.38%), 의료정밀(-2.32%), 유통업(-2.31%)의 낙폭이 컸고, 삼성물산(-6.28%), 삼성화재(-4.19%), SK하이닉스(-4.14%), 삼성생명(-3.51%) 등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전 거래일보다 3.98포인트(0.68%) 내
입히고 벗기기 쉬워 12개월 전후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많이 쓰는 일회용 팬티형 기저귀가 제품별로 소변 역류량, 흡수시간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이 14일 발표한 일회용 팬티형 기저귀 8개 제품의 성능, 안전성, 가격 등을 시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피부에 소변이 되묻어나는 정도를 나타내는 역류량은 ‘팸퍼스 이지업’, ‘마미포코 입히는 기저귀’, ‘군 팬티’ 3개 제품이 0.1∼0.2g 수준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인 소변을 흡수하는 시간은 ‘팸퍼스 이지업’이 12.2초로 가장 신속했다. 팬티형 기저귀를 쓰는 아들을 둔 100명이 사용감을 평가한 결과 촉감은 ‘군 팬티’와 ‘메리즈 팬티’(각 3.9점), 허리밴드 사용성은 ‘하기스 매직팬티 플레이수트’(3.9점), 뭉치지 않는 정도는 ‘군 팬티’(3.9점)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하기스 매직팬티 플레이수트’가 3.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평가 대상 전 제품이 pH(수소이온농도)와 유해물질 기준을 만족해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 일회용 팬티형 기저귀에 관한 가격·품질 정보는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미혜기자 qo
한겨울철인데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2010∼2014년)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연 평균 36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44%인 16건이 겨울철에 발생했다. 이 기간 겨울철 전체 식중독 환자수는 평균 874명으로, 이중 절반(49%) 가량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에 따르면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가 많은 것은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워지는 등 사람간 감염이 여름철보다 더 잘 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오래 생존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될 수 있어 음식물뿐만 아니라 환자의 침이나 오염된 손, 문 손잡이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는데 특히 환자의 건조된 구토물이나 분변 1g에는 약 1억 개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 사용 후나 조리 전, 귀가 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이어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해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비급여 진료비 비중이 지난해 전체 치료비의 66%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삼성화재 등 주요 손해보험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위해 손보사에 제출된 병원 치료비 분석 결과, 전체 치료비에서 비급여 진료비가 차지하는 평균 비중은 2011년 한 해 총 60.3%로, 급여 진료비 중 환자가 부담하는 비중(39.7%)의 1.5배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65.8%(10월까지 기준)까지 상승했다. 이는 급여 진료비 비중(34.2%)의 약 두 배에 달한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의 경우 지난해(1∼10월)에 청구된 비급여 진료비 비중은 70.4%로, 급여 진료비(29.6%)의 두 배를 훨씬 넘어섰다. 현대해상도 비급여 진료비의 비중이 68.5%로 급여 진료비(31.5%)의 두 배를 넘었고, 동부화재(61.2%), LIG손보(60.9%) 등도 작년 10월 기준 비급여 진료비 비중이 60%를 넘었다. 비급여 진료비 증가는 건강보험 적용 진료 항목이 늘어나는 것과는 방향이 다른 현상으로 병원이 수익을 위해 환자에게 고가 및 반복진료를 유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진료행위 중 건강보험의 급
결혼을 하게 된다면 서른 즈음에 하고 싶다는 여성이 절반을 차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은 12일 25세 이상 여성 1천202명을 대상으로 결혼 적정 나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29∼30세로 답한 여성이 28.2%로 가장 많았으며, 30∼31세(25.5%)라고 답한 여성이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따랐다. 지난해 6월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 여성 평균 초혼 연령이 29.6세였던 것과 비슷한 수치라는 게 파인드잡의 설명이다. 이밖에 27∼28세(19.3%), 33∼34세(13.5%), 35∼36세(5.7%), 25∼26세(3.8%), 39세 이상(2.3%) 순이었다. 설문 참여 여성 대부분(95.0%)은 결혼을 늦출 의향이 있다는 입장이었다. 이유로는 ‘자신만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답한 여성이 50.0%로 가장 많았고, ‘결혼 비용 마련에 시간이 필요해서’(19.9%), ‘커리어 문제’(10.9%), ‘안정적이지 못한 직업’(10.8%) 등의 순이었다. 또 혼자 보내는 시간을 원하는 여성의 비중은 20대(45.0%), 30대(50.0%), 40대(58.0%)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높았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여성은 20대 4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는 12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2015년 신년인사회 및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경기신문 심재인 사장, 박해진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등의 내빈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통일무지개회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한류를 통해 본 북한실상’이라는 주제로 곽문안(북한이탈주민·진인사필름 영화감독) 강사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염태영 시장(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대행기관장)과 김진우 의장이 떡 커팅식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