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철만 되면 우리나라는 전력에 비상이 걸리고 만다. 더위에 따른 각종 냉방시설의 작동으로 전력이 부족해 정부는 그때서야 전기를 아끼자며 국민들에게 절전을 요구하고 전기요금 인상 등의 의견을 내놓기 시작한다. 이처럼 어느새 우리나라는 정부와 국민 모두가 블랙아웃을 걱정하고 있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이에 따라 발전소의 건설이 늘어나고 있고, 지난해부터는 동두천시 광암동 지역에서도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건설 중인 이번 발전소의 완공과 활성화를 기대하며 현재 발전소를 건설, 운영하고 있는 동두천드림파워㈜(이하 드림파워)의 임재윤 대표이사를 만나 회사에 대한 소개와 발전소의 진행상황 등을 물었다. 국내 최고의 청정·녹색 에너지기업을 위해 노력하는 동두천드림파워㈜ 동두천드림파워㈜는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출자해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 운영할 전력생산회사로서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임재윤 대표는 크게 발전소 적기건설, 상생의 지역협력, 소통의 기업문화, 설비안정 기반구축의 경영방침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수도권의
여성의 사회적 차별은 오래된 얘기다. 그나마 근대 들어 여성의 지식과 의식 수준이 향상되면서, 여성인권을 위한 단체가 생겨났고 여성의 사회적 참여도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인권 보장, 남녀평등, 민주적인 지역사회의 실현, 이는 우리나라 대부분 여성단체들의 지향점이다. 경기도내에는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경기여성연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자주여성연대 등 4개의 여성단체가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경기여성연대는 그 중에서도 유일한 광역단위 자생단체다. 전국적으로 조직을 갖춘 타 여성단체와 달리 경기도에만 근간을 두고 있는 이 연대는 ‘여성의 참여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를 모토로 경기도내 여성인권을 위해 오늘도 맹활약하고 있다. 경기도비전센터 내 경기여성연대 사무국에서 최미정(50·여) 상임대표를 만났다. 가정폭력 방지에서 여성의 권익 신장을 목표로 발족한 ‘경기여성연대’ 경기여성연대는 포천 가족성상담센터, 안성 생활예술공간 호박넝쿨, 오산 이주여성센터, 평택 햇살사회복지회 등 10여개 회원단체와 별도로 전문성을 지닌 7명 내외의 개인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
광명2동 단체장협의회인 동정협의회는 7일 광명2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가정 자녀가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2014년 중학교 입학 대상자 8명을 대상으로 ‘광2사랑회 장학기금’을 마련해 장학금 160만원(1인당 2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윤대섭 동장 및 김창구 광2사랑회장, 한석진 주민자치위원장, 김맹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춘희 새마을부녀회장, 박성자 바르게살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광명2동 8개 유관단체로 구성된 동정협의회는 매월 10만~20만원씩 적립, 광2사랑회기금을 마련해 장학사업은 물론 홀몸노인 야쿠르트 지원사업, 노인정 지원사업, 긴급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유동준 정월나혜석기념사업회 회장(㈔정조대왕기념사업회 회장·사진)이 오는 10일 행궁동 주민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정월 나혜석 선생 서거 65주기 추모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경희대 허동현 교수의 ‘이 시대의 화폐인물은 나혜석으로’, 한서대 유진월 교수의 ‘불꽃의 여자 나혜석’,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계리 초빙교수의 ‘그림에도 넘치는 페미니즘’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일 도내 사회복지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제2회 경기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체육활동을 통해 업무에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경기도 내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17개 시군지회가 참여했다. 체육대회는 도전의장(족구, 피구), 협동의장(여자계주, 혼성계주), 결실의장(시상식,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승은 남양주, 준우승은 동두천, 장려상은 양평군지회가 각각 차지했다. 조승철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을 사랑이 가득한 동네, 나눔과 소통이 있는 동네로 만들기 위한 제3회 퉁소바위축제가 700여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단장된 퉁소바위공원에서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금슬 좋은 연무동 부부를 퉁소부부로 선정해 전통혼례를 진행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성을 기원하는 퉁소부부의 뜻이 담긴 부부 솟대 한 쌍을 퉁소바위공원에 세웠다. 연무동복지마을만들기위원회 김창호 위원장은 “퉁소바위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강화문학회가 주최하고 강화군, 강화군의회 강화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제2회 강화문학관개관기념 중고생 백일장’이 27일 강화읍 용흥궁 공원 내 강화문학관 일대에서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후대들에게 이규보, 정재두 선생을 비롯한 강화도 문인들의 문학적 토양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대회가 열린 용흥궁 공원에서는 강화문학회의 시화전도 함께 개최돼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고려궁지를 찾는 관광객 등 수백명의 관람객에게 강화향토문학의 역사성이 계승되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강화문학회장인 최연식 시인은 “우리가 터 잡고 사는 이 땅의 역사와 문화와 풍광을 최상의 아름다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강화문학의 미래를 가꾸어 가는 주인공이 되자”고 당부했다.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는 최근 광명시 소재 더밝은안과와 경기도 내 사회복지종사자 및 보육교직원의 건강증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광명시 인근 회원들의 접근성과 편리성 향상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공제회와 더밝은안과는 ▲공제회 회원 및 직계가족에 대한 안과진료 및 라식(라섹)수술비 우대 혜택 ▲지역 회원들에 대한 더밝은안과 병원 홍보 등 양 기관의 상호발전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더밝은안과 임종윤 원장은 “어려운 근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종사자 및 보육교직원을 위한 안과진료서비스 우대 혜택을 제공하게 돼 기쁘고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남범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이 공제회 가입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3회 수원 남창동 최동호 시창작 교실 3기 개강식이 지난 10일 수원문화재단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호(고려대 명예교수·경남대 석좌교수) 시인을 비롯, 라수홍 수원문화재단 대표와 이대영 수원시의회 녹색교통위원장 등 기관장과 김구슬(협성대)·맹문재(안양대)·권성훈(경기대) 시인, 오형엽(고려대)·이찬(고려대)·김종훈(상명대) 문학평론가, 3기 수강생 60여명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최 시인은 “고향인 수원시 남창동에 둥지를 튼 시 창작교실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모든 문학적 열정을 쏟아 부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인문학 도시 수원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 대표는 “최동호 교수님이 지난해 뿌린 시의 씨앗이 이제 서서히 자리잡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며 “재단은 시 창작교실이 수원에서 문학의 나무를 활짝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3기 시 창작교실은 오는 12월26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조국보다 먼저 짓밟히고/해방보다 먼저 잊혀진 역사의 눈물 꽃이여/처절하게 짓밟힌 들꽃이여/서러움에 못다핀 동백꽃이여/검정치마 흰 저고리 순결한 그대들은/낮에는 노역에 시달리고 밤에는 위안부로 온몸을 찢기었네/하루에도 수백 번 능욕된 그대의 여성 그대의 인권/어이타 조국도 부모도 형제도 그 설움을 짐작하리’. 지난 8월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고양상여소리보존회가 연 진혼제의 축문 중 일부 내용이다. 현대사회에 들어 장례문화가 간소화되고 다양화되면서, 상여소리와 회다지소리는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낯선 문화가 되어버렸다. 이런 상여소리와 회다지소리를 고증?재현해 공연을 펼치는 단체가 있다. 바로 고양상여소리보존회다. 위안부를 위한 진혼제를 열고 상여소리로 공연을 펼치는 이 보존회의 김우규(75?고양문화원 부원장) 회장을 만나 진혼제를 진행하게 된 계기와 보존회 소개에 대해 들어봤다. 김녕김씨 충의공파 문중의 ‘고양 선공감김감역 상여?회다지소리 보존회’ 고양상여소리보존회의 정식명칭은 ‘고양시 향토무형문화재 제58호 <고양 선공감김감역 상여?회다지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