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28일 ‘퍼시픽자산운용(대표이사 홍창민)’, ‘퍼시픽투자운용(대표이사 박종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양사가 운용하는 대체자산펀드 수탁업무를 우선 협의하기로 했다. 퍼시픽자산운용과 퍼시픽투자운용은 전년 말 합산 운용자산 총 7조5천억원 규모의 대체자산 전문운용사로,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탁자산의 안정적 수요 확보 및 포트폴리오 강화 등 전문수탁업자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량 프로젝트 수탁 수요를 선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정적인 수탁자산 관리로 양사와 함께 자본시장 발전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자산관리그룹 산하에 ‘자산수탁부’를 두어 펀드 및 리츠자산 수탁과 관리 업무를 전담해오고 있으며, 연기금 및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국내외 펀드 수탁자산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동국제강과 손잡고 동국제강 온라인 판매 플랫폼 ‘steelshop(스틸샵)’회원을 위한 ‘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동국제강에서 철강 유통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운영중인 철강 판매 전자상거래 플랫폼 ‘steelshop’을 이용하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는 ▲steelshop 이용시 0.5% ▲전자상거래업종 이용시 0.3% ▲일반업종 이용시 0.1%를 적립한도 없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적립한 포인트는 결제 시 이용하거나 3만점 이상 적립 시 결제계좌로 환급신청도 가능하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해외브랜드 1만원, 국내전용 5천원이며, 카드 발급 신청은 ‘steelshop’회원가입 후 별도 안내를 통해 발급 가능하다. 한편, 이 카드는 유럽·미주지역에서 보편화된 비접촉식 결제를 지원하는 EMV컨택트리스(비접촉결제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해외 출장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철강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동국제강과 손잡고 스틸샵 전용 기업카드를 출시해 철강이라는 새로운 영역의 지급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를 위한 응원곡 및 영상을 제작했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은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되며, e스포츠는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우리금융그룹은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시, 기아, SK텔레콤 등과 함께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응원 캠페인은 지난 28일 서울특별시청에서 개최된‘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 응원 영상은 우리금융그룹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또한, 영상을 시청한 뒤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e스포츠 국가대표팀 홈 유니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e스포츠를 좋아하는 모든 MZ세대를 위해 제작된 국가대표 응원곡은 e스포츠 국가대표의 슬로건인 ‘최고 그 이상의 투지’를 바탕으로 유명 힙합 가수인 머쉬베놈이 직접 프로듀싱 및 녹음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e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제39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신.대.홍)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대.홍은 2004년 9월 은행권 최초로 출범한 대학생 홍보대사 조직이다.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신.대.홍은 신한은행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코로나 시기에도 대외활동을 원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지속 선발했으며 현재까지 약 35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초부터 이번 39기의 모집을 시작했으며 대학생만의 참신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39초 자기소개영상, 신한은행 브랜드와 MZ세대에 관련된 질문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100명을 선발했다. 이번 39기는 올해 12월까지 신한은행의 브랜드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39기 신.대.홍 100명은 발대식 이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로 이동해 홍보대사의 역할, SNS 콘텐츠 제작, 신한은행 ESG 경영 사례, 보이스피싱 바로알기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교육을 받고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에도 참석했다. 제39기 신.대.홍은 올해말까지 매월 미션을 수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국민지갑 내 ‘쿠폰 서비스’에서 할인된 쿠폰을 매월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의 국민지갑은 신분증, 증명서, 결제 관련된 다양한 생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지갑 형태의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KB스타뱅킹 또는 국민지갑 모바일 웹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국민지갑의 쿠폰함에서 제공하는 쿠폰 구독 서비스는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된 쿠폰을 매월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구독 형태의 쿠폰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는 국민지갑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쿠폰팩 구독하기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할인 쿠폰으로는 편의점, 커피숍, 대형마트, 주유소 등 생활 영역과 관련된 업종으로 구성되며 상품별로 10%에서 70%까지 할인된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쿠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제공받은 쿠폰은 국민지갑의 선불전자지급수단 포인트인 월렛(Wallet)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월렛포인트는 KB국민은행에서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에 따른 리워드로 적립하거나 내 계좌와 연결해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월렛포인트는 모바일 쿠폰 구매, 외화 환전, KB골드투자통장과 연계한 금 모으기, 해외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여파 등으로 건설사들의 시가총액 규모가 2년여 만에 절반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5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업으로 분류된 종목들의 합산 시가총액은 13조 98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4월 1일(13조 9858억 원) 이후 가장 작은 수치로, 28조 원대까지 치솟았던 2021년 6월과 비교하면 절반도 되지 않는다.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인 지난 4월 말 시총이 15조 6954억 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4개월 만에 1조 7090억 원(10.89%)이 증발한 것이다. 지난 5월 이후 이달 25일까지 붕괴 사고 주체인 GS건설(-35.19%)을 비롯해 일성건설(-27.45%), 에쓰씨엔지니어링(-24.15%), 코오롱글로벌(-20.79%), 현대건설(-18.29%), 신세계건설(-17.75%), HDC현대산업개발(-15.93%) 등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 건설업종에 포함된 38개 종목 중 33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해 사실상 업종 전체가 GS건설의 사고 후유증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국토부가 GS건설에 대한 처분 조치와 안전 점검 결과
올해 분양가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1년 전보다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625만 원으로 전년 동월(2022년 7월 말) 1453만 원 대비 약 11.88% 올랐다. 서울의 경우 같은 기간 약 13.16% 올라 상승 폭이 더 컸다. 3.3㎡ 당 2821만 원에서 3192만 원으로 올라 분양가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실제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 분양한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는 넉 달 만에 12.39% 상승했다. 올해 8월 이 지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라그란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310만 원이었다. 4개월 전인 4월 인근 지역에서 분양한 ‘휘경자이디센시아’의 3.3㎡당 평균 분양가 2945만 원보다 올랐다. 수도권 역시 비슷했다. 올해 8월 경기 광명시 일원에 분양한 ‘광명센트럴아이파크’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3320만 원으로 3개월 전 인근에서 분양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분양가(2772만 원) 대비 19.77% 올랐다. 이 같은 분양가 상승은 지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올해 7월 부산 남구 일원에 분양한 ‘대연디아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원전 오염수 방류 직후 고수온 피해 현장을 찾아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가 접수한 양식보험 고수온 사고는 117건(8.25일 기준)에 손해액은 50여억 원으로 추정됐다. 노동진 회장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고수온 피해가 발생한 전남 여수시와 경남 통영시 일대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고수온 대응 장비를 동원해 추가적인 피해 예방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올해 7월 말부터 시작된 고수온 특보 해역이 점차 확대되고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어업인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빠른 재기를 돕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것이다. 노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수산물 폐사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에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액화 산소 공급과 양식밀도 낮추기, 차광막 설치 등 고수온 대응 사항을 어업인들에게 당부하고, 수협 회원조합에는 지자체와 연계해 신속한 방제 장비 동원 및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것과
대우건설이 견실한 내실경영의 성과 속에서 지속성장의 기틀도 마련하며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금리와 건설원가 상승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대외환경을 고려할 때 대우건설의 약진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올해 발표된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우건설은 재무안정성 강화, 비주택부문과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종합 3위를 기록해 중흥그룹 편입 이후 이어진 체질개선 작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 확인 대우건설은 지난 7월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5조 8795억원, 영업이익 39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 25.4%, 영업이익 28.2%가 증가한 것으로 국내 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경영실적에 대해 국내 주택건축사업의 원가율 상승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나 토목사업부문의 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와 플랜트사업부문의 나이지리아 LNG Train7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이 본격화되었으며, 비주택사업 분야 중심의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소상공인들의 성공 경영을 돕는 ‘신한 SOHO사관학교 26기’ 개강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신한 SOHO사관학교’는 신한은행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으로 음식업, 서비스업, 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전략, 사업운영 노하우 등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약 730명의 자영업자가 컨설팅 교육을 받았다. 이번 ‘신한 SOHO사관학교 26기’에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소속 자영업자 고객 30여명이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신한 SOHO사관학교 26기’ 컨설팅을 통해 카페 운영 관련 ▲사업 성공을 위한 브랜딩 및 홍보전략 ▲활용 가능한 금융지원 제도 ▲꼭 알아야 하는 법률 등 사업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8주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1인 매장이 많고 경쟁이 심한 카페 업종 사장님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어려운 시기에 있는 소상공인들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