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게임업체 하이브IM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3’에서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와 OLED 화질 체험 마케팅을 펼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3∼27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3에 마련된 하이브IM 부스에서 자사 QD-OLED와 OLED를 탑재한 델(Dell), MSI의 34형 모니터와 삼성전자 최신형 노트북인 ‘갤럭시북3 울트라’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브IM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 ‘별이되어라2 : 베다의 기사들’ 프로모션을 위해 부스 내에 QD-OLED 모니터와 OLED 노트북을 설치했다. 델과 MSI의 34형 QD-OLED 모니터는 미국 비디오 전자 공학 협회(VESA)의 ‘디스플레이HDR 트루 블랙 400’ 인증, 갤럭시북3 울트라는 ‘디스플레이HDR 트루 블랙 500’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 HDR(High Dynamic Range)이란 명암의 범위를 넓혀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해 사물이 또렷하게 보이도록 하는 이미지 표현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게임스컴 외 다양한 전시에서 ‘별이되어라2’를 우수한
와이덱스 보청기가 ‘2023 와이덱스, 보청기 최고 전문가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덴마크 하이엔드 사운드 ‘와이덱스’ 보청기가 국내 보청기 전문 센터와 이비인후과에 종사하는 청각 전문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 와이덱스, 보청기 최고 전문가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2023 와이덱스, 보청기 최고 전문가 과정’은 청각 전문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고급 실무 과정 교육으로, 기존 교육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한국청능사협회의 청능사 보수 교육 시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 6월 8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8월 19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청력 검사, 보청기 피팅, 자동화 기능, 소음 제어, 이명, 보청기 특수기능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2023 와이덱스, 보청기 최고 전문가 과정’은 최고 수준의 청각 전문가 양성에 집중한다는 와이덱스의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됐다. 국내 청각학 석박사의 강의,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초빙 특강 등 실무 교육을 통해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로 이어지게 한다는 것이 와이덱스 측 설명이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총 100
한정판 굿즈 ‘2024 푸바오 시즌 그리팅’이 텐바이텐 홈페이지가 일시 다운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취향 큐레이션 플랫폼 텐바이텐(10x10)이 에버랜드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 ‘2024 푸바오 시즌 그리팅’ 주문이 폭주하면서 홈페이지가 한때 다운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2024 푸바오 시즌 그리팅’ 출시일 홈페이지 오픈과 동시에 얼리버드 상품 900세트가 완판됐다. 또한, 주문 폭주로 인해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다운되는 등 푸바오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024 푸바오 시즌 그리팅’은 이달 31일까지 텐바이텐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예약 판매 접수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10월 말부터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푸바오는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로 귀여운 외모와 애교 넘치는 행동, 사육사와의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얼마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푸바오를 극진한 애정으로 돌보는 사육사와의 애틋한 사연이 소개되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텐바이텐이 에버랜드와 협업해 선보이는 ‘2024 푸바오 시즌 그리팅’은 푸바오의 어
지난달 집중호우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국제유가마저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4(2015년=100)로 전월보다 0.3%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4월(-0.1%), 5월(-0.4%), 6월(-0.2%) 등으로 석 달 연속 내렸다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생산자물가가 상승 전환한 것은 농림수산물(4.7%), 공산품(0.1%), 서비스(0.3%) 등 주요 품목 대부분이 올랐기 때문이다. 누진 구간이 완화된 하계 전기요금 적용으로 주택용 전력(-12.7%)이 내리면서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만 0.5% 하락했다. 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집중호우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4.2%)은 내렸지만 농산물(10.6%)과 축산물(0.8%)이 올랐다. 특히 상추(197.3%)와 시금치(172.5%) 가격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고 닭고기(4.0%)와 돼지고기(1.1%)도 오름세가 컸다. 공산품의 경우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3.7%)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나프타(7.5%), 경유(6.4%) 등이 오른 반면 D램(-1.9%) 가격은 떨어졌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약식으로 진행되던 을지연습이 작년부터 비상사태 위기대응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경기본부는 비상대비 업무절차 및 전시 농업용수 관리체계 숙지, 대응에 중점을 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본부는 21일 비상소집 훈련 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전시대비연습에 들어갔으며, 연습기간 중 비상사태 시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상황별 도상훈련, 소산‧이동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2일에는 용인시 이동저수지가 피격된 상황을 가정해 수리시설물 긴급 복구훈련을 실시했다. 정인노 본부장은 “농업기반시설물 파괴, 재해재난 등 다양한 위기상황 대응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 500대 중견기업은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설비투자를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전지 관련 기업은 설비투자를 늘린 반면, 반도체 관련 기업은 투자를 줄였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중견기업 중 2021년부터 비교 가능한 49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상반기 설비투자액은 총 6조 82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6조 7543억 원보다 1.1% 늘어난 규모다. 이들 중견기업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9.6% 감소한 5조 8693억 원이다. 영업이익이 줄었음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늘린 셈이다. 조사 대상 중 설비투자 증가액이 가장 큰 기업은 천보다. 천보는 올해 상반기에 작년 동기보다 212.3% 증가한 2053억 원을 투자했다.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를 대폭 늘린 것으로 파악된다. KSS해운은 가스운반선 도입으로 설비투자가 작년 동기 대비 256.2% 늘어난 1457억 원을 기록했고, 자화전자도 애플 납품용 부품 생산을 위한 구미공장 설립 등으로 239% 증가한 1201억 원을 투자했다. 이어 원익QnC(723억 원·299.4%↑), 하나마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명칭을 바꾸고,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전경련을 12년간 이끌어 온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겸 GS건설 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한경협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전경련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한경협으로의 명칭 변경 및 산하 연구기관이었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의 흡수 통합 등을 포함한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새 명칭인 '한경협'은 1961년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이 설립한 단체의 이름으로, 전경련의 전신이다. 한경협은 이후 1968년 회원사가 전국 160여 개로 늘어나자, 명칭을 전경련으로 바꾸고 현재까지 사용해 왔다. 이날 총회에서 한경협은 신임 회장으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공식 선임했다. 류 회장은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미재계회의 한국 측 위원장을 맡는 등 글로벌 인맥이 풍부한 인물로 평가된다. 류 회장은 "부끄러운 과거와 완전히 결별하고 나아가지 못한다면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며 조직 혁신안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정관 제1
국내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들 모두 9월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금융업을 제외한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9월 BSI 전망치는 96.9로 기준선(100)을 밑돌아 부정적 전망을 나타냈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며,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전경련의 BSI 전망치는 지난해 4월부터 18개월 연속으로 기준선을 하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98.9)과 비제조업(95.1)이 동시에 부진한 전망을 내놨다. 제조업은 지난해 4월부터 18개월 연속으로, 비제조업은 올해 8월부터 2개월 내리 기준선을 밑돌았다. 다만 제조업의 9월 BSI 전망 지수값은 8월(91.8)보다 7.1포인트 올라 지난해 3월(104.5) 이후 1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경련은 "최근 재고율 하락 등 실물지표 호전으로 제조업 기업 심리가 다소 개선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6월 제조업 재고율은 111.4%로 작년 10월(111.2%) 이후 최저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식음료 및 담배(121.1), 일반·정밀기계
정부가 전세 사기 피해 534건에 대해 피해자 등으로 추가 인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전세 사기 피해지원위원회 제7회 전체 회의에서 627건을 심의하고, 534건에 대해 전세 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의결했다. 상정 안건 중 93건은 보증보험 가입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거나 계약이 만료되지 않은 경우 등에 해당돼 부결됐다. 상정 안건 중 이의신청 건은 총 9건으로, 8건은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 사기 피해자로 재의결 됐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의결한 전세 사기 피해자 등 가결 건은 총 3508건(누계)이며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672건(누계)이다. 부결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 사기 피해자 등(특별법 2조4호 나목·다목)으로 결정된 임차인 중 여건 변화 및 소명 필요 등 사유로 재심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한편, 전세 사기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고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된 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 피해지원센터 및 지사를 통해 지원대책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세 사기 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외국인(재외동포 및 그 외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3683가구(일반분양 183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단지로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SK뷰’, 전남 장성군 진원면 ‘힐스테이트첨단센트럴’, 광주 북구 신용동 ‘힐스테이트신용더리버’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개봉’, 광주 북구 동림동 ‘운암산공원우미린리버포레’, 전남 강진군 군동면 ‘강진승원팰리체리버시티(민간임대)’ 등 3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원에 '청계SK뷰’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3개 동, 총 396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0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옆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서울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호반건설은 서울 구로구 개봉동 68-64번지 일원에 개봉5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호반써밋개봉’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3개 동, 총 317가구 중 전용면적 49~114㎡, 19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와 인접한 남부순환로와 오류IC를 통해 여의도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를 30분대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