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와 롯데 계열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립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2021년 6월 경영혁신실 산하에 ESG 경영전략 수립, 성과관리 프로세스 수립 및 모니터링, ESG 정보공시 및 외부 평가 대응을 위한 ESG팀을, 이어서 2021년 9월에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롯데지주는 각 계열사별 사업 특성을 고려한 ESG경영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열사 위원회와 전담 팀 구성을 지원했고, 2021년 10월, 전 상장사 이사내 회 ESG위원회가 설치됐다. 전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재계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 ■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그룹 19개사 참여해 탄소중립 활동 소개 롯데는 204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0년 단위로 탄소배출 감축과 친환경 기여 목표를 설정했다. 단기적으로 공정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혁신기술 적용과 친환경 사업 등을 통해 완전한 탄소 중립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서 다음 달 분양 예정인 '래미안 라그란데'에 세대구분형 평면을 선보인다. 세대구분형 평면은 아파트 한 채를 두 개의 거주공간으로 나눠 현관과 욕실, 주방 등을 독립 시킨 구조로 한지붕 두가족 형태의 평면구성을 말한다. 육아 혹은 봉양 등의 이유로 부모와 자식세대가 함께 거주하면서도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고,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처럼 전·월세를 놓아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세대구분형 아파트는 1가구 1주택에 해당하기 때문에 집주인이 거주하면서 임대를 놓더라도 각종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래미안 라그란데 세대구분형 평면은 74㎡(이하 전용면적)C 타입, 총 7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74㎡C 타입은 현관과 주방, 욕실 등이 모두 2개로 분리돼 완전히 독립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대에 있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 총 3069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9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면적별로 ▲52㎡ 45가구 ▲55㎡ 173가구 ▲59㎡ 379가구 ▲74㎡ 123가구 ▲84㎡ 182가구 ▲99㎡ 10가구
신세계프라퍼티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손잡고 ‘따뜻한 동행 경기119’에 동참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갑작스러운 재난 위기에 놓인 재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지역 사회복지 증진과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7일 스타필드 하남, 고양, 안성, 스타필드 시티 위례, 부천과 각 관할 소방서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경기소방이 추진하고 있는 사랑 나눔 프로젝트 ‘따뜻한 동행 경기119’에 동참해 재난 취약계층을 후원한다.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일 119원을 적립, 재난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희망 나눔 프로젝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경기소방 구성원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에 공감, 화재·홍수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해 생계·의료·주거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생활안정과 일상으로의 복귀에 보탬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 기금은 소방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정한 심사에 따라 재난 및 질병 등으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시급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이마트24가 프로야구 시즌이 진행 중인 맥주 성수기를 맞아 28일부터 ‘SSG랜더스’ 야구단과 ‘칭따오(TSINGTAO)’ 맥주가 협업한 한정판 캔맥주 ‘SSG랜더스X칭따오 캔맥주 500ml’를 선보인다. 해당 맥주는 SSG랜더스 유니폼을 입은 판다 캐릭터 ‘따오’를 패키지 전면에 내세워 야구팬들의 팬덤을 자극하고 위트 있는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맥덕(맥주 덕후)들의 취향을 정조준한다. 이마트24는 ‘SSG랜더스X칭따오 캔맥주 500ml’의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일까지 4캔 1만2000원의 행사가에 판매한다. 한 캔당 가격은 4500원이다. 김지현 이마트24 맥주 MD는 “칭따오라는 익숙한 브랜드에 야구 팬덤까지 더한 ‘SSG랜더스 한정판 칭따오 맥주’가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인기 상품의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맥주를 도입해 고객의 첫 구매를 유도함은 물론 향후 상품의 맛과 품질에 만족한 고객의 재구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게끔 선순환 구조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검찰이 키움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부터 키움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앞서 SG(소시에테 제네랄)증권발 차액결제거래(CFG) 폭락사태 연루와 관련한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KH그룹의 계열사인 KH강원개발이 지난해 8월 인수했던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소재 마카하밸리 골프 리조트(Makaha Valley Country Club) 매각을 추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마카하밸리를 소유하고 있는 KH강원개발은 최근 골프장 매각을 위해 국내 회계법인을 통해 인수 의향을 타진하고 있다. 매각가는 약 4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매각 대상은 부지 약 260만4958m2(78만8000평)으로 36홀을 보유하고 있다. 이 리조트는 2008년 U.S. 오픈 대회가 열린 토레이 파인스 사우스 코스를 만든 William Francis Bell이 디자인했고, 총 36홀로 동쪽 코스 18홀, 서쪽 코스 18홀로 구성됐다. 마카하밸리는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자리한 하와이 본섬(오하우섬)에 위치해 있다. KH그룹 관계자는 “이번 매각뿐만 아니라 재무적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기타 핵심 자산 매각 또한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KH그룹 계열사 재무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국토교통부가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확대·비수도권 개발부담금 규제 완화 등 13건의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우선 국토부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의 운행 가능 범위를 농·어촌 지역에서 신도시·심야시간대 등 대중교통 불편이 발생할 때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 범위를 확대한다. 또 비수도권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의 기준 면적을 오는 9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일시적으로 상향해 인구감소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광역시·세종 도시지역의 경우 660㎡에서 1000㎡ ▲광역시·세종 외 도시지역은 990㎡에서 1500㎡ ▲비도시지역은 1650㎡에서 2500㎡으로 상향한다. 아울러 드론 조종 연습장을 설치할 수 있는 공원의 종류를 확대해 드론 레저를 육성하고 공원의 다양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현재는 주제공원 중 역사·체육공원 등을 제외한 조례로 정하는 공원에서만 연습장 설치가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10만㎡ 이상 규모의 근린공원과 체육공원에도 조례로 정하는 경우 허용한다. 이외에도 국토부는 ▲지적 재조사 조정금 제도 개선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
시멘트 가격이 현재보다 7~10% 오르면 100억 원 규모 공사 기준으로 최고 1억 1400만 원의 재료비가 추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건설공사의 핵심 건자재인 시멘트와 시멘트를 원료로 하는 레미콘, 콘크리트의 투입 비용을 산출한 분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발표한 '시멘트 가격 불안정이 공사 재료비에 미치는 파급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공종별 레미콘 투입 비용은 주거용 건물 5.5%, 비주거용 건물 3.9%, 도로시설 6.5% , 철도시설 4.5%다. 콘크리트 제품의 투입 비용은 주거용 건물 1.3%, 비주거용 건물 1.3%, 도로시설 4.9%, 철도시설 2.6%로 추산된다. 이를 100억 원 규모의 건설 공사에 대입시 시멘트 가격이 7% 인상될 때 주거용 건물(주택)은 4800만 원, 10% 인상될 때 6800만 원이 추가로 소요된다는 분석이다. 비주거용 건물은 3700만~5300만 원, 도로시설은 8000만~1억 1400만 원, 철도시설은 4900만~7000만 원이 각각 더 필요할 전망이다. 다만 이는 시멘트 가격 상승으로 인한 레미콘과 콘크리트 제품의 가격 상승만을 반영한 것으로 시멘트 상승에 따른 다른 자재 가격의 변화 등은 고려하지 않았
물가상승세가 둔화되며 경기 전반에 대한 인식이 2개월 연속 '낙관적'으로 평가됐다.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주택 가격전망도 2개월 연속 100을 넘기며 상승 전망이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전월(100.7)보다 2.5포인트(p) 올랐다. 5개월 연속 상승세로 6월 이후 두 달 연속 100을 웃돌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2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6월과 비교해 소비지출전망을 제외한 5개 지수가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은 전월과 같은 113을 기록했다. 다만 소비지출전망은 6개 지수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에 대해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완만한 소비 회복 흐름, 수출 부진 완화 기대감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2p 오른 1
올해 1분기 12년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던 전국 지가변동률이 2분기에 소폭 상승 전환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지가는 0.06%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해 하반기(0.82%) 대비 0.76%포인트(p), 지난해 상반기(1.89%)보다는 1.83%p 축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2분기 지가변동률은 0.11%로, 1분기(-0.05%) 대비 0.16%p 오르며 반등했다. 다만 지난해 2분기(0.98%)보다는 0.87%p 낮았다. 수도권의 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하반기 0.89%에서 올 상반기 0.08%로, 지방 오름폭은 같은 기간 0.72%에서 0.02%로 크게 줄었다. 시·도별로는 제주(-0.35%), 울산(-0.16%), 대구(-0.12%), 전북(-0.08%) 순으로 낮았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성북구(-0.64%), 서대문구(-0.61%), 도봉구(-0.56%), 동대문구(-0.55%), 강서구(-0.54%) 등 152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다만 월별로는 지난해 11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던 전국 땅값이 올해 3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오르며 지난해 10월 지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