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9일 납세자의 날에 국세청장 이상의 포상을 받은 모범납세자에게 모범납세자라는 사실이 표기된 민원증명서를 18일부터 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범납세자라는 사실이 표기되는 민원증명서는 납세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 납세사실증명, 소득금액증명, 휴업사실증명, 폐업사실증명, 부과세과표증명등 10개다. 국세청은 이들 증명서 중심부에 ‘모범납세자’라고 표기하고 증명서 윗부분 여백에 ‘아래 납세자는 2007년 3월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한 모범납세자입니다’라는 식의 글귀를 넣는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성숙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모범납세자임을 알려주는 민원증명서를 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이 고의적 탈세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성실신고 담보기능은 더욱 높여가는 방식으로 세무조사 운영방식을 혁신해 지난해 전체 세무조사 건수가 2만2천441건으로 2005년에 비해 13.5% 감소했다. 또 세무조사를 줄이고도 납세자의 자발적인 성실신고 유도를 통해 지난해 세수를 세입예산 보다 2조4천억원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추진하면서 법인사업자 조사와 양도소득세 조사가 10% 감소했고, 부가가치세 조사는 자료상에 대해 조사를 통한 사후적발 보다 사업자등록단계에서 사전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변경, 26%나 감소했다. 개인사업자 조사도 성실신고 유도에 필요한 최소한의 규모인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법인조사는 대법인에 대해 일정 수준의 조사비율(약 13%)을 유지했으며 외형 300억원 미만의 중소법인 위주로 대폭 축소해 조사비율이 전년보다 0.34%p 낮아졌다. 반면 세무조사를 질적 측면에서 중점을 두어 엄정 조사함으로써 조사건당 부과세액이 전년보다 대폭 증가했다. 그 결과 법인조사는 조사건당 부과세액이 전년(4억7천500만원)보다 6.2% 증가한 5억500만원으로 늘었고, 개인
한은 통계, 유형자산 첫 40% 이하… 지분 이익만 치중 웹스토리지를 통해 SMS(단문메세지), FAX(팩스)도 전송할 수 있게 됐다. LG데이콤(사장 박종응)은 고객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사 웹스토리지 서비스인 웹하드에 문자 메시지와 팩스 기능을 갖춘 ‘웹하드 SMS·FAX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웹하드 SMS·FAX 서비스’는 고객이 웹하드에 파일을 저장하거나 올리기/내리기와 같은 기능을 이용하면서, 동시에 상대방에게 SMS와 FAX를 바로 발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업무와 관련된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한번에 200명에게 FAX를, 500명에게 SMS를 발송할 수 있고 발송예약도 가능해 편리하다. 이용요금은 SMS의 경우 1건당 최저 15원, FAX는 국내발송 시 1장당 50원으로 저렴하다. 웹FAX 이용방법은 웹하드(www.webhard.co.kr)에 접속해 ‘FAX 보내기’ 버튼 클릭 후 ‘FAX 보내기 창’에 보낼 파일을 ‘파일찾기 또는 드래그&드롭’을 통해 올려 제목/발신번호/수신번호를 입력 후 발송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를 위해 LG데이콤은 ‘SMS, 웹FAX’ 기
LG전자에 이어 LG필립스LCD와 LG마이크론도 올해 초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 실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LG필립스LCD와 LG마이크론은 “LG전자와 함께 2월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임금피크제는 일정 연령에 이른 노동자의 임금을 줄이는 대신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다. 이들 회사는 LG전자와 함께 임금피크제를 시행해 현행 55세인 정년을 58세로 3년 연장하고, 55세 때 받는 임금을 정점으로 해마다 10%씩 임금을 감액하기로 결정했다. LG필립스LCD 관계자는 “생산비용을 줄이고 숙련된 전문 인력을 유지함으로써 생산 경쟁력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 LG전자와 함께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른 LG그룹 전자 계열사인 LG이노텍은 아직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상태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원장 박태호)은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이사 치기라 타이조)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난 3년간의 서울대 ‘아시아와 세계(Asia and the World)’ 강좌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의 ‘아시아와 세계(Asia and the World)’ 강좌는 한국토요타가 2004년 9월부터 3년간, 총 5억원을 서울대에 후원,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중심으로 총 16회의 공개 강좌와 6학기의 정규 강좌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비롯,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초빙됐다. 또한 2005년 3월에는 토요타 자동차 조 후지오 회장의 특별 강연회를 개최, 학계, 재계 등으로부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국토요타의 치기라 타이조 사장은 “ ‘아시아와 세계’ 라는 주제로 학술적이고 지적인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기업 시민’ 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1사1촌’ 마을인 강원도 화천 토고미마을과 도농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를 위해 토고미마을이 제정한 ‘삼성의 날’인 26일 회사 임직원과 문석완 화천 부군수, 마을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명용 LED로 제작한 가로등과 친환경 유기농사용 오리 7천800여 마리를 이 마을에 기탁했다. 삼성전기는 2002년 토고미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1천여명씩 토고미마을에서 자연 체험학교 농촌 체험, 농번기 일손 돕기, 서비스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오리쌀과 유정란 등 토고미마을의 유기 농산물을 사내 식당용 재료로 구매하고 총 3만여 마리의 유기농사용 오리를 기탁해왔다. 또 토고미마을은 삼성전기와의 자매결연 이후 연 1만명 가량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대표적인 농촌관광마을로 변신, 자매결연전 가구당 평균 600만원이던 농가소득이 지난해에는 3천600만원으로 증가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기 인사팀장 이상표 상무는 “도농 교류를 통해 임직원은 심신의 건강을, 농촌은 경쟁력을, 기업은 건전한 회사 이미지를 얻게 된다”며 “아이디어를 창출해 기업과 농촌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하이트맥주(주) 수원지점(지점장 하주환 상무)이 20년간 영업해온 수원 권선동 시대를 마감하고 주 사업장을 화성으로 이전한다. 하이트맥주(주)는 현 권선동 226-7번지 1천300여평의 주 사업장이 권선택지개발사업지구에 포함됨에 따라 더이상 사업장을 영위할 수 없어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95번지로 이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사업장인 영천리 주사업장은 도로 포함 1만3천600평의 부지에 맥주창고(1천500평)와 진로참이슬창고(1천200평) 등 건물면적 2천700평의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있던 진로참이슬 직매장도 영천리 주사업장으로 함께 이전한다. 영천리 물류센터는 기흥IC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데다 수원, 용인, 오산, 화성, 성남 등 수도권 남부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해 물류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이트맥주(주)는 맥주 직매장인 주 사업장을 동탄으로 옮기는 대신 주 사무소는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구 조달청 3층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했다. 주 사업장인 물류센터에 비해 주 사무소는 마케팅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원에 배치했다고 하이트맥주(주)는 설명했다. 하이트맥주
국세청은 현행 조세제도와 국세행정 전반에 걸쳐 일반국민들이 오해하기 쉽거나 궁금해 하는 이슈를 알기 쉽게 정리한 ‘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 책자의 개정판을 15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소득대비 보유세 비율 과중여부 논란, 종합부동산세 헌법소원과 관련한 자진신고납부자의 불이익 우려 등 언론에서 새롭게 제기했거나 일반국민들의 관심이 증가된 이슈를 추가했다. 또 올해 1월, 세계 주요 10개국 국세청장 협의체인 리즈캐슬그룹(Leeds Castle Group) 창설회의 참여 및 한·영, 한·스웨덴 국세청장 회의 등 국익을 위한 국세청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내용도 담았다. 불성실신고자 가산세 중과, 현금영수증 발급거부 신고 포상제 실시 등 지난해 말 개정된 세법과 각종 통계를 최근자료로 수정·보완했다. 가격은 3천원. 국세청은 이 책자의 판매처를 종전 정부간행물 취급 서점 이외에 중소도시 주요 서점까지 확대하고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에도 전자책 형태로 공개, 많은 납세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공시가 상승 등으로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들의 세부담은 크게 늘게 됐지만 종부세 신고 절차만 놓고보면 신고 방식의 다양화로 납세자 편의는 더욱 제고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종전까지 우편, 팩스, 방문 접수 등만 허용하던 종부세 신고방식에 이메일, 전화 전자신고시스템(ARS), 홈택스 쪽지함 등 방식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메일 방식의 경우 세무서에서 발송하는 종부세 신고안내 서류에 담당직원의 이메일 주소를 기재해 이메일 발송만으로 신고를 마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며, 전화 전자신고시스템은 ARS 방식으로 간단한 전화 버튼 조작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홈택스 쪽지함은 인터넷 홈택스 미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종부세 대상자들에게 가입자용 임시번호를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권춘기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0일 인하대학교 대강당에서 학부생 500명을 대상으로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Future is for the prepares)’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권 청장은 이날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세금은 고귀한 의무이자,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이며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청장은 강연에서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 ‘따뜻한 세정의 진정한 의미’, ‘국세청에서 추진한 주요성과’,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 등 4가지 주제로 120분 동안 열띤 강연을 펼쳤다. 또한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며 20대 청년의 전략, 자신감과 열정, 긍정적 가치관을 가질 것을 당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