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미 기록을 가지고 있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세계인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이천쌀은 올 초 판로개척을 위해 세계 3대 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된데 이어 이달 들어 러시아와 호주시장에 수출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이천쌀의 이 같은 수출소식은 국내쌀 재고 증가로 농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판로다변화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로 내수판매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임금님표 이천쌀’ 7톤이 인도네시아로 수출돼 현지에서 10kg당 약 35달러이상의 높은 가격에 유통됐다. 이 쌀은 지난해 이천시가 수출을 염두에 두고 고품질 생산에 공을 들인 1천500㏊의 명품단지에서 생산된 것으로 수매·저장·가공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공정을 거쳐 수출됐다. 이천쌀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이달 4일과 12일 각각 러시아와 호주시장으로 추가 선적돼 나갔다. 수출물량은 2.5톤으로 많지 않지만, 매달 같은 수량이 수출될 예정이어서 전체 물량은 1월 이뤄진 인도네시아 수출물량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수출가격은 20kg 1포에 47.83달러로 한화로 환산시 6만2천원 선이다.
한·러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주정부 페도서브 알렉산드르 뱌체슬라보비치(Fedosov Alexander V) 문화부장관과 주립공연단 일행이 최근 이천시를 방문해 조병돈 시장과 면담하고 한국·러시아 수교20주년 기념공연을 이천아트홀에서 가졌다. “하바로브스크 주정부 관계자와 주립공연단은 이달 초 한국을 방문하여 서울과 지방 주요도시에서 순회공연을 갖고 있으며, 최근 개관한 이천아트홀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이천시 방문이 이루어지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정오쯤 이천에 도착한 주정부 방문단 일행은 해강도자박물관과 이천설봉공원 세계도자센터를 둘러보고, 기업체(현대아이티) 방문에 이어 오후 4시 조병돈 시장과 면담했다.
이천아트홀 개관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페스티벌의 첫 공연으로 지난 12일 열린 ‘금난새&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관 페스티벌 시작을 장식했다. 공연 1주일 전부터 전석 매진이 된 ‘금난새&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은 모든 연주가 마무리 되자 관객들은 재미있는 곡설명과 열정적인 지휘를 보여준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연주를 들려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기립박수로 화답하는 등 이천아트홀의 개관 공식 첫 공연에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이에 이천아트홀에서는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을 위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 20일과 21일 공연되는 ‘오페라 카르멘 환타지아’로 관객 감동을 이어 갔다. ‘오페라 카르멘 환타지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작품 중의 하나인 ‘카르멘’ 등 잘 알려진 곡으로 구성, 100여 분간 오페라 환타지아 공연으로 국내 최정상의 ‘김자경 오페라단’이 새롭게 연출해 무대에 올려졌다. 이천아트홀 개관 페스티벌 두 번째 이벤트로는 이천아트홀 개관 페스티벌 공연 예매자와 지킬앤하이드 예매자를 대상으로 뮤지컬 티켓 80매와 지킬앤하이드 다이어리 200권 등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된다. 이천아트홀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서 오히려 일자리를 늘려온 이천시 소재 기업이 도에서 선정한 일자리 우수기업에 뽑혀 인증를 받았다. 전국 최초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도를 도입한 경기도는 22일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 소재 조미김 생산업체인 (주)에스지푸드(대표 김봉일)에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도내 기업 가운데 첫 번째로 수여된 이날 인증서는 김문수 도지사가 (주)에스지푸드를 직접 방문해 수여했으며 조병돈 시장과 이현호 시의회의장, 이재혁 도의회부의장, 도·시의원 등이 현판식에 참여했다. 이번에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주)에스지푸드는 지난해 74명에서 올해 85명으로 11명의 종업원을 늘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노력, 직원 복리후생 개선 부분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도가 실시하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창업 이후 2년 이상이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일자리 창출과 유지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도가 인증하는 제도다.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을 부여받게 되며 선정 후 2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시 금리우대 및
여주 지역 청소년의 역량있고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기 위한 제5회 여주군종합예술제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여주읍 하리 세종국악당 및 여주읍 천송리 도자기축제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경연과 공모분야로 나누어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영상(사진) 등 6개 부문 20개 종목에서 100여 팀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23일에는 경연분야 음악부문의 한국성악독창, 한국기악독주, 한국기악합주가 여주세종국악당에서 열리며, 24일에는 락밴드, 대중음악(개인), 대중음악(단체)이 여주도자기축제 행사장 야외공연장에서 경연된다. 무용부문에서는 한국무용독무·군무, 현대무용독무·군무, 발레독무·군무와 댄스가 23일 세종국악당에서, 탈춤이 24일 여주도자기축제행사장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또 사물놀이부문인 사물놀이(앉은반), 농악(선반)이 여주도자기축제 야외공연장에서 한마당을 벌려놓고 문학부문에서는 시와 산문 그리고 영상부문에서는 사진종목에서 경합을 즐긴다. 더불어 공모분야에서는 우리가족이야기나 가족사랑이 묻어나는 작품 등으로 가족신문 만들기가 자유로운 주제선정 속에 실시된다. 시상은
웰빙, 가족 온천 테마파크인 ‘이천 테르메덴’(www.termeden.com)은 최근 어려워진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주민들의 가계지출 부담을 줄이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코자 지역주민 및 관내 군부대 장병을 위한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이천 테르메덴은 이천·여주 지역주민과 관내에 위치한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스파 이용료의 30% 할인적용하기로 했다. 지역주민 할인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천 군부대 할인은 동반가족 3인까지 추가 적용되며 할인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부대 증명이나 신분증을 입장 시 제시하면 된다. 이천 테르메덴은 수영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외 온천풀장, 10여종의 수치료 시설의 실내바데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노천 이벤트탕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 시설과 부대시설을 고루 갖춘 가족형 온천 테마파크로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청정 휴양림 속에서 자리하고 있다.
20만 이천시민의 삶의 질과 복지를 증진하는 구심점이 될 이천시종합복지타운이 22일 개관한다. 이천시 중리동 187번지 옛 이천시 청사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이 시설은 아동, 여성, 장애인, 노인종합복지회관 등을 두루 갖춘 시 최초의 종합복지시설이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복지타운 광장에서 지역사회복지관련 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복지이천의 힘찬 출발을 대내외에 알린다. 대지면적 1만1천168㎡에 건물연면적 8천950㎡인 이천시종합복지타운은 지하1층 지상4층의 건물 1동과 별동 1개동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7년 3월 옛 시청사 리모델링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8월 63억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가 10개월간 내외부 수선을 한 끝에 복지타운으로 완전 탈바꿈됐다. 시설규모별로는 어린이도서관이 1천321㎡로 가장 넓게 조성됐고, 여성회관 1천297㎡, 노인복지관 1천218㎡, 장애인복지관 1천27㎡, 종합관리관 299㎡ 규모로 구성됐다. 지하와 1층에는 장애인치료실과 주간보호센터, 상담실, 사무실, 에어로빅, 체력단련실, 시청각실, 아동자료실, 동아리방 등이 들어서 있다. 본관 2층은 노인복지 공동작업장과 취미활동실, 상담실, 강
이천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이진관)가 지난 17일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소독약품 등이 포함된 의료구급함 20박스(9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18일 이천시가 전했다. 연합회는 취약계층이 참여하는 희망근로사업이 하천정비, 꽃길조성 등 야외에서 하는 일이 많아 소독약, 물파스, 혼합밴드 등이 포함된 구급함이 작업 중 발생하는 작은 외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승봉 부시장에게 구급함을 전달한 이진관 회장은 “희망근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빛과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격려의 말을 함께 전했다. 이에 정 부시장은 “희망근로사업에 대한 장애인복지연합회의 관심에 감사하고 구급함이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장애인복지연합회는 매년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가정에 사랑의 김장 나눠주기, 장학금 지급 등의 봉사활동과 장애인의 정보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국·공유재산 관리종합평가’에서 이천시가 우수상 수상기관에 선정돼 상사업비 3천만원을 받게됐다. 시는 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국·공유재산의 관리 운영 전반에 걸친 평가로 재산관리기본, 관리의 적극성, 창의성 등 3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가 실시됐다. 시는 세부항목 중 실무인원의 적정여부, 기관장 관심도, 무단점유 적발 및 대부실적, 국유재산 권리보전 조치 실적, 재산관리 특수시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공유재산관리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특히, 재산관리 창의성 분야에서 국·공유재산관리 통합전산시스템 구축과 소송기초자료 구축사업을 통해 행정력을 절감하고 체계적인 재산관리 기반을 마련해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권장사업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철저한 실태조사를 통해 유휴지와 무단점유지가 감소했고 활용 가능한 토지는 적극 대부해 활용성을 높였다. 보존 부적합 재산은 적극적으로 매각, 관리효율을 높였고 지방재정을 확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국·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전문화하고 온비드(전자자산처분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