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지역4대축제중 하나로 올해 열 돌을 맞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내달 3일 개막해 5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백사산수유마을은 수도권에서 흐드러진 산수유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해마다 봄철이면 노란 장관을 사진에 담아가려는 행락객들로 몸살을 앓는 곳이다. 올해는 겨울이 짧아진 탓에 축제일정을 서둘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주말일정과 꽃이 오래가는 특성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하루 빠른 4월3일 개막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4일 이천시와 백사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아름다운 꽃 풍경뿐 아니라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더해지는 오감만족의 축제로 연인 및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자연관찰장, 추억의 옆서 보내기, 사진전시회, 투호 그네 등 전통놀이, 전통떡만들기 등 체험형축제를 기본계획으로 하고있다. 송준의 위원장은 “봄의 상징인 산수유꽃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고,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해 산수유마을의 자연생태를 그대로 체험 할 수 있도록 행사장 동선을 정했다”고 말했다. 봄 꽃 중 개화시기가 가장 빨라 &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에 조성될 예정인 이천농업테마공원에 세계 최초로 쌀문화관이 들어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1년까지 모가면 어농리 산 28-1번지 일원 15만2080㎡ 면적에 160억원을 들여 농업테마파크를 조성해 대표 특산품인 이천쌀을 테마로 세계 유일의 쌀문화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농업테마공원 기본계획을 지난해 11월 수립해 지난달 분묘 등 지장물 조사를 마쳤으며 대학교수로 구성된 건축물 및 조경에 관한 디자인 자문회의도 거쳤다. 현재는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설계가 완료될 예정이다. 부지교환과 편입토지 협의매수가 완료되면 오는 7월쯤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분묘이장이 지연될 경우 다소 지연될 소지도 있다. 지난달 25일 2차 자문회의에서 농촌의 전통문화와 한국적 건축의 연계방안, 농촌에 대한 향수, 농촌생활체험 등을 상품화 한다는 기본구상을 전제로 쌀먹거리촌, 쌀문화관, 풍년잔치촌, 숲체험촌, 종합안내센터, 농업인회관, 농산물판매장, 공원조경 등에 대한 세부 논의가 있었으며 이달 중 3차 디자인자문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국최강의 여자축구부해체위기에 주민들 후원회결성해 적극후원을 다짐하고 나섰다. 지난 2일 신하초등학교여자축구부후원회(이하 후원회)발대식이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한 이현호 이천시의회 의장, 이명자 이천교육장 등 내외빈과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해체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의 계기가 마련 되었다. 신하초여자축구부는 2001년도에 이천초등학교에서 여자축구부가 창단된 후 전국여자축구연맹전과 같은 전국대회에서 우승7회, 준우승 1회, 3위 6회 총 14회를 수상하여 전국 최강의 여자축구부로 자리매김 하였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체육공단 지원금이 중단되면서 여자축구부 운영이 곤란하게 되자 신하초교 학생들과 선생들 모두가 모금한 금액으로 식비와 운영비를 일부 지원하여 위기를 잠시 모면하고 있을 때 이를 인지한 이한일 부발읍장의 제청으로 부발읍 기관사회단체장, 축구동호회원들이 모여 처음 후원회를 결성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후원회원을 모집한 결과 312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지난 1월부터 300여만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신하초교여자축구부 후원회 결성 목적인 축구부원들의 체계적이고 왕성한 축구활동을 보장해주며, 축구 인재 발굴 육성에 기반을 넓혀 나갈 수 있
이천시는 올해 ‘임금님표 이천쌀’의 지속적인 경쟁력 우위와 농업경영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최근 2억2000여만 원을 들여 벼 못자리 상토(40ℓ) 7만7682포를 농가에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고품질 쌀 생산의 첫 단계인 벼 못자리 설치에 투입되는 상토 지원사업은 매년 못자리용 상토 채취로 인한 산림훼손과 오염된 토양으로 만든 못자리로 인한 육묘 실패 예방, 적기 모내기, 자연환경보호 등 일석사조의 효과가 있다. 더불어 저중량 고품질의 상토는 일손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의 노동력을 크게 절감시키는 등 큰 보탬이 되고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고품질의 상토를 지원하기 위해 읍면동장, 농협, 농업단체 등을 중심으로 ‘상토공급추진협의회’를 구성, 운영해 우량상토를 선정 공급케 했다”고 말했다.
이천시 종합민원실은 고객의 눈으로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하고 쾌적하고 편안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민원모니터제를 운영한고 3일 밝혔다. 민원모니터요원은 민원실 방문이 잦고 민원친절서비스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언론, 지적, 측량, 설계분야 민간종사자 6명으로 구성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개선사항을 모니터하고 건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모니터제는 고객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공무원의 눈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종합민원실 내의 환경조성, 민원불편사항, 개선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하기 위해 시행한다. 민원실 관계자는 “밤10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야간민원센터, 민원안내도우미제, 금융기관 벤치마킹, 친절서비스 교육 등에 이어 민원모니터제 운영으로 전략목표인 ‘BK(Best Kind)민원실’에 한 걸음 더 다가 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가 세계로 뻗어가는 ‘창조적 문화도시’를 선포했다. 시는 지난 2일 오전 이천시민회관 대강당서 열린 ‘市승격 13주년 기념식 및 문화도시 CI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도시브랜드 ‘A.R.T ICHEON'과 심벌마크(CI) 선정을 공식 발표했다. 시 심벌마크가 바뀐 것은 지난 1970년대 초 기존 심벌마크를 제정한 이후 근 40년 만의 일이다. 시는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창조적 변화, 도약하는 이천’의 슬로건에 맞춰 기존의 정체되어 있는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글로벌시대에 경쟁력 있는 도시이미지와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이천을 상징하는 브랜드와 심벌마크를 새롭게 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표된 심벌마크는 이천의 읍면동을 상징하는 14개의 다양한 타원으로 세계지도를 형상화하여 세계로 나아가는 이천을 표현했다. 다양한 타원형의 개체는 이천의 특산물인 쌀과 도자기, 온천, 복숭아, 산수유 등을 포괄적으로 나타냈다. 도시브랜드로 선정된 ‘A.R.T ICHEON’은 전체적으로 ‘문화예술의 도시’임을 강조하고, 구체적으로는 Act
이천시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하여 올해 축산분야 44개사업에 55억7000여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축산관련단체장과 읍면산업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시책 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분야별로는 ▲안정적인 친환경 축산육성에 10억5,000만원 ▲고품질 축산물 생산사업 22억1,000만원 ▲축분자원화 및 방역지원사업 23억1,000만원이 투자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과 조화된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을 위해 악취와 파리 없는 축산환경개선, 축산에 대한 소비자의 이미지전환이 강조됐고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급만성 전염병 발생방지를 위한 상시방역체계 구축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한우개량을 통한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과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경기한우명품화사업과 젖소능력검정 등 생산성 향상과 양축경영안정사업 지원계획도 논의됐다. 김상원 축산임업과장은 “올해 축산시책의 성공적인 추진과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 관련기관,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시로 정보 및 의견을 교환하고 문제점을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올해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이 오는 3월 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마이스터대학은 4년 8학기 80학점의 표준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100%실용교육, 품목특화교육, 평생교육이라는 목표와 방향을 갖고 운영되는 이 과정은 현장위주의 수업,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우수강사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고의 실습형 농업경영교육으로 꼽히고 있다. 도내 기존 대학 3개소에 캠퍼스를 두고 운영할 마이스터대학의 학과와 정원을 보면 한국농업대학에 특용작물(인삼 30명, 버섯 30명), 과수(사과,배) 30명, 채소(시설채소 30명, 친환경채소 30명), 축산(한우) 30명, 식량작물(수도작) 30명 등 학과를 두고 한경대학교에 축산(양돈) 30명, 과수(포도) 30명과 농협대학에 화훼(장미) 30명 등 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3월 9일까지 해당학교 내에 설치된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제출할 서류는 입학원서 1부, 자기학습계획서 1부, 영농경력 1부, 교육경력 1부, 기타 가산점을 위한 인증내역 등을 제출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슬로푸드팀을 창설, 슬로푸드 문화저변 확산에 나서며 2012년 리저널세계슬로푸드대회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공무원과 민간단체로 구성된 슬로푸드 체험단이 슬로푸드의 본고장인 이태리를 방문해 테라마드레(세계슬로푸드축제)를 참관 했다. 또, 2012년 리저널세계슬로푸드축제와 관련해 카를로 페트리니 본부 회장을 초청,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전통음식(김치, 된장 등)을 소개하고 포럼 개최와 축제 등 슬로푸드 대회 유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축제와 관련, 전통음식문화인 고추장 만들기, 연밥을 이용한 퍼포먼스, 다문화가정 다문화식품 체험전 등을 다채롭게 진행하며 2012년 리저널세계슬로푸드대회의 성공을 위해 올 상반기에 이태리 제노바에서 개최되는 식품전(슬로피쉬, 슬로치즈)! 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아울러 슬로푸드의 근간이 되는 슬로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 슬로시티 지정과 관련, 자연훼손이 없는 조안면 지역에서 주민간담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컨비비움(슬로푸드 소그룹활동) 확산 등 슬로푸드 저변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슬로푸드란 말 그대로 느
사)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한우협회)는 지난 27일 이천시의 한 호텔에서 임관빈 전이천시 한우회장을 제4대 지회장에 선출해 취임식을 가졌다. 임관빈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한우농가도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자생력을 기르는것이 중요하며 선진화된 위생과 유통체계를 통해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것도 우리의 몫이다. 품질과 안전성이 갖춰진 축산물 브랜드를 스스로 구축해 나가자”고 주장하며 “지난 이천한우회회장의 경험을 살려 소외된 농가들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우를 사랑하고 한우를 키우는 농가의 한사람으로서 한우농가의 권익을 대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지난 1999년 7월 13일 9개 시·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민회관에서 윤두현(현 이천축산농협 조합장)초대회장을 선임해 전국한우협회 경기도 지회로 창립했으며 현재 산하 17개지부와 1,7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협회는 그동안 수입생우규탄대회, 화성의현대농장 생우입식반대, 청소년 한우 맛들이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