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 지정으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안양시를 비롯해 수원·성남·고양·부천·의정부·하남·광명·군포·구리·의왕·과천 등 경기도 12개 과밀억제권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과밀억제권역은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분산을 위해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기본계획법에 따라 수도권을 나누는 구역 중 하나로, 법인이 과밀억제권역에서 부동산을 취득하게 되면 2~3배의 취득세를 내야 하는 등 각종 규제가 적용된다. 최 시장은 “성장산업의 기업이 타 지역으로 이전해 청년 일자리가 부족해지고, 주거비 상승으로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등 수도권 내에서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획일적인 수도권 규제로는 국가 성장 및 균형발전에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협의회 구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균형발전 뿐 아니라 도시의 생로병사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현실에 맞는 미래 지향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안양시는 관내 2개 노선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 연구 및 실증을 위해 여객·화물운송 및 안전기준 특례 등이 부여되는 구역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시범운행지구 구간 선정 및 운영계획 등을 국토부에 제출했고, 10월 현장 실사와 자율주행버스 시연 등의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주간에 동안구청(문화의 거리)~비산체육공원 3.4km의 11개 정류소, 야간에는 안양역~범계역~인덕원역 7.2km의 22개 정류소 등 2개 노선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가 추진된다. 시는 내년 3월부터 6개월 간 자율주행 기술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자율주행버스 체험교육 등을 추진한 뒤 8월부터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운행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관제센터 및 플랫폼을 구축하고, 돌발상황 등에 대비해 안전 센싱과 고정밀 위치인식기술도 도입했다. 특히 자체개발한 카메라와 딥러닝 기술로 보행자 객체 인식을 고도화하는 등 안정성도 확보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내 최초로 운수회사와 운영 협력을 통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혁신적인
안양시는 내년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발생시기인 동절기에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및 관리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 12월부터 매년 겨울마다 시행하고 있다. 시는 초미세먼지 26㎍/㎥ 달성을 목표로 ▲공공부문 선도 감축 ▲수송 ▲산업 ▲생활 ▲취약계층 건강 보호 ▲과학기반 정보 제공 등 6개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공공부문 미세먼지 선도 감축을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수송 분야는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저공해 조치가 안된 5등급 차량이 운행할 경우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100억원 이상 관급 공사장 9곳에 노후 건설기계 사용이 제한되며, 운행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도 이뤄진다. 산업 분야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27곳의 점검이 추진된다. 시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생활 분야에서는 공사장 115곳의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하고 진공청소차, 살수차,
안양시는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4778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 3155명, 사회서비스형 970명, 시장형 490명, 취업알선형 163명이다. 신청자격은 관내 거주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유형에 따라 60세 이상 가능)로 생계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나 정부, 지자체 추진 공공근로 등 다른 일자리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근무기간 및 급여는 공익활동형의 경우 11개월(월 30시간 이상, 일 3시간 이내)에 월 29만원, 사회서비스형은 10개월(월 60시간 이상, 일 3~8시간 이내)에 월 63만4000원이다. 그 외는 근무처의 근무 여건에 따라 상이하다. 내년도 급여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상향돼 공익형이 올해 대비 2만원, 사회서비스형은 4만원이 올랐다. 참여희망자는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나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만안·동안지회, 경기실버포럼, 부흥사회복지관, 만안·동안구청 복지문화과 등 8곳이다. 노인일자리 선발 결과는 내년
안양시의회 박준모 총무경제위원장은 한국청년위원회가 주관한 ‘2023 한국청년희망대상’ 시상식에서 지방행정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청년희망대상’은 2020년 제정된 ‘청년기본법’의 법정 제정일을 기념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각 분야를 빛내고 공헌한 인물을 추천받아 표창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배우 겸 가수 최시원, 유튜버 덱스, 가수 츄(김지우), 가수 박혜원 등 올 한해를 빛낸 청년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준모 위원장은 “청년이 바로 설 수 있는 대한민국, 청년이 행복한 나라 대한민국이 되길 염원한다”면서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9동 병목안로(청포휴게소~최경환성지) 도로개설공사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최근까지 1240m 구간에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기존 도로폭 5m를 10~12m로 넓혀 2개 차선과 보행로를 신설했다. 시는 도로개설로 수리산 도립공원의 접근성에 향상되고, 보행환경도 개선돼 인근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에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오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가 발주한 건설사업관리(감리)·건설기술 용역에 대한 이행실태 자체감사 결과 31건을 주의, 회수 등의 조치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감사 대상은 2021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시 본청과 사업소 등 각 부서가 발주한 감리·건설기술 용역 등 254건이다. 시는 민간전문감사관과 감사팀을 꾸려 ‘감리 인원 배치’, ‘행정절차 처리의 적정성’, ‘공사장의 안전관리’, ‘검측 및 품질관리’, ‘하도급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 결과 관련 서류의 제출 및 검토 불이행, 기술자 배치과정의 확인사항 미확인, 용역 완료 시 정산업무 미이행 등 31건을 적발했다. 시는 경미하거나 즉시 개선이 가능한 26건을 주의요구나 개선요구를 하고, 감리용역 정산업무가 미흡한 건은 회수 조치를 하는 등 5건은 시정요구 조치를 했다. 시는 향후 조치 이행여부를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감리용역의 중대한 과실 발생 시 입찰참가자격 제한, 벌점 부과, 업무정지 등의 조치로 관내 공사현장의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민방위 업무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민방위교육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배우기, 화재 시 시민행동요령, 자동차 안전벨트 안정성 체험 등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해왔다. 특히 지난 3월 시청사 현관에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설치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9월 제7회 안양시민 안전페스티벌에서 화생방 방독면 착용 체험, 소화기 사용, 화재현장 탈출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시민의 재난 조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그리고 경보시설 교체 및 신설, 비상급수 관리 등 민방위시설·장비 확보와 유지관리에 기여한 성과 등도 인정을 받았다. 시는 행안부와 협의해 내년도 민방위 대피시설 안내표지판을 시민이 알기 쉽게 개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희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무를 비롯해 공무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에서 시는 중견기업 인센티브 및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연합회는 시의 유치기업 발굴 및 매칭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시와 연합회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업인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최희문 전무는 “중견기업 지원 조례 제정, 인허가 패스트트랙 신설 등 지역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법·제도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이 기업 유치와 성장 지원을 위한 추진 동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관내 지하상가와 골목형상가에서 ‘하반기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안양일번가 지하상가 등 지하상가와 안양일번가, 평촌일번가 등 골목형상가 7곳의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마을 세무사와 시 세정과 직원들은 상인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세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절세와 권리구제 방법 등 눈높이에 맞춘 세무상담을 벌였다. 상담을 받은 한 상인은 “그동안 상담료 부담 등으로 망설였는데 이번 상담으로 세무 관련 궁금증이 해결되고 절세방안도 알게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에 전통시장 5곳에서 '전반기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벌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복잡한 세무법규를 몰라 불이익을 받는 시민이 없도록 내년에도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