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2동방위협의회는 최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일일호프데이 수익금 전액 36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홍군표 협의회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매진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달했다. 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장학금 300만원과 생필품을 기탁해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12명의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안양2동 함께하는교회는 센터에 온누리상품권 158만원을 맡겼다. 교회는 지난해에도 쌀 500kg를 기탁했다. 김희중 안양2동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방위협의회 위원분과 교회 성도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수도군단 체육시설에 시민과 군 장병이 이용할 수 있는 ‘충의 쉼터’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충의 쉼터’는 군단 내 참나무 숲 426㎡에 무대와 객석, 파라솔과 테이블, 의자와 경관조명을 갖추고 있다. 개방시간은 동절기(11~2월) 평일 오전 8시~오후 4시, 수요일과 하절기(3~10월), 토요일과 공휴일은 1시간씩 개방시간에 당겨진다. 군사시설 보안을 위해 사진촬영은 금지된다. 시설 이용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충의 쉼터가 다양한 문화와 체육활동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오는 23, 24일 이틀간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2023 안양청년창업 공모대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안양청년창업 공모대전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매년 여는 시의 대표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이다. 이번 공모대전은 ‘창업 아이디어 캠프’, ‘스타트업 데모데이’와 참가자들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과 전문가 초청 강연, 창업을 위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창업 아이디어 캠프’는 챗 GPT, AI 등 신기술 관련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고교생,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다. 또, 사전 신청한 팀에는 컨설팅을 지원하고, 캠프 진행 시 본 컨설팅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팀은 오는 15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고, 4개의 우수 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그리고 우수 팀에는 차년도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가점도 부여한다.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8개 팀을 선정해 24일 센터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4개 기업에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챗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6일 대회의실에서 강득구, 민병덕 국회의원과 최대호 안양시장과 고아영 교육장,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과 시·도의원, 학교장 등이 참석해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운동장, 체육관 등의 시설개방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또, 안양시는 학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설을 개방한 학교에 운영비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체육회는 소속 동호회와 개방학교를 매칭하고, 시설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는 시설개방이 가능한 80개 학교 중 54개 학교가 참여했다. 지원청은 내년에 추가로 참여 학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고아영 교육장은 “협약을 계기로 안양시와 지원청, 체육회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를 포함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시설 개방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안양대 아름다운리더관에서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안양학' 특강을 했다. 최 시장은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시의 50년사를 회고하고, 다가올 미래 100년을 선도할 첨단시책과 안양 청년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또, 921억원 규모의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자립 청소년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 등의 사례를 들며 학생들에게 희망이 메시지를 전했다. 안양대는 2020년 교양과목으로 안양학을 처음 개설했으며, 2023년 2학기 현재 안양대와 대림대, 성결대, 연성대 등 4개 대학이 안양학 교양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6일 법무부 안양소년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가해 삼겹살 데이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단체 줄넘기, 제기차기, 버블 씨름 등을 하며 사제 간의 유대감을 높인 뒤, 점심시간에는 변호사회가 후원한 삼겹살을 먹으면서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삼겹살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사회정착을 위한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윤영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지난 잘못을 반성하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지원 활동을 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민의힘이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을 당론으로 정하고 추진하기로 하자 안양시에서도 당 소속 지역 정치인들이 ‘안양시의 서울 편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과 유영일 경기도의회 의원, 음경택, 강익수 안양시의원은 지난 3일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메가시티 서울에 안양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전 부의장 등은 “서울과 경계가 접하고 수도권 남부벨트의 관문인 안양시 서울시 편입 추진안에서 빠진 것은 유감”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현재 안양시민의 12.4%에 이르는 7만여명의 인구가 매일 서울로 통학이나 출퇴근을 하고 있다”며 “안양의 서울 편입은 사회간접자본이나 행정, 자산 효율화 측면에서 서울의 메가시티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양도 교통, 인프라 등 기반시설 구축 효과에서 이득이 되고, 주민들도 자산가치 측면만 아니라 복지, 레저, 편의시설 확충 등 실생활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베드타운화되어 가는 안양의 고질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평촌신도시 재정비 문제 등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만안구 박달동 벽산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사무실에서 노동자 인권 보호와 안전한 아파트 공동체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협의회 관계자와 공무원,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과 관리소장, 경비·미화 노동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용안정과 휴게시간 보장 및 휴게공간 확보 등 상생 공동체 조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노동인권 존중 및 처우개선 등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조일성 벽산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인덕원 메트로빌아파트와 샘마을한양대우아파트에서도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2023 안양대 대동제’ ‘청춘예찬(靑春禮讚)’을 지난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연다고 2일 밝혔다. 안양대 75대 총학생회가 ‘청춘을 빛내다, 얘기를 더하다, 찬란히 피우다’는 슬로건으로 마련한 대동제는 가요제와 댄스제, 공연예술학과 및 동아리 공연, 유학생 공연, 연예인 초청 공연 등이 열린다. 안양대 화원 총학생회 정다은 회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이, 청춘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공직자들의 창의적 발상이 시민 행복을 증대시키는 발판이 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행복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북유럽 3개국 연수에서 이처럼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덴마크의 친환경 쓰레기소각장과 자전거 시설, 핀란드의 재정부 및 사회보장기금 등 시민 행복정책을 직접 소개했다. 그는 먼저 덴마크 친환경 쓰레기소각장 ‘코펜힐(Copenhill)’을 소개했다. 그는 “기피시설인 소각장에 첨단 정화시설을 갖춰 해로운 공기가 배출되지 않도록 하고 산이 부족한 지형을 고려해 사계절 스키장과 인공암벽 클라이밍 등을 조성해 시민이 즐겨 찾는 휴양시설이 됐다”면서 “우리 시에도 대규모 건설사업이 다수 계획돼 있는 만큼 공직자들의 창의적 발상이 시민 행복을 증대시키는 발판이 된다”고 전했다. 또, 덴마크 코펜하겐의 대기질 관리를 위한 자전거 친화적 환경도 언급했다. 그는 “코펜하겐은 신호 체계가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빨리 갈 수 있도록 설계돼 있고, 자전거 통행이 보편화 되어 도시가 쾌적하다”며 “자전거 활성화 정책은 소박한 삶의 여유를 즐기는 ‘휘게’문화와도 연관돼 시민 행복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배울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