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1월까지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484개를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차량·보행자용 도로명판 3876개, 건축물 건물번호판 1만8259개, 버스승강장 기초번호판 57개, 국가지점번호판 12개 등 총 2만2204개를 일제 점검했다. 이 결과, 훼손, 망실, 시인성 불량 등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485개로 나타났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를 기준으로 건축물 및 시설물 등에 부여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시설물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보수하거나 교체하고 낙하 위험이 있는 경우 철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청렴 문화 조성과 청렴 추진 과제 발굴을 위한 ‘반부패·청렴추진단’을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반부패·청렴추진단’은 공사 사장을 단장으로 본부장과 부서 담당자들로 구성된 상설 회의체로, 부정부패 예방과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신설됐다. 이곳에서는 사장 주도의 소통체계를 구축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정기적 회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 추진과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공정과 원칙을 목표로 부패 취약 분야 발굴, 반부패·청렴 추진 상황 점검, 세부 실천 과제 이행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명호 사장은 “추진단 구성원들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및 부패 요소 사전 차단 등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7일 시청 접견실에서 동안·만안경찰서와 경찰 특별치안활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시장과 구은영 동안경찰서정, 이연형 만안경찰서장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해 보안용 카메라(CCTV) 관제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면서, 민·관 합동 순찰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서장은 “비상기간 동안 관내 순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동안·만안경찰서는 지난 4~6일 안양역, 범계역, 안양일번가 등 시민 밀집지역에서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민·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최 시장은 “잇따른 사건, 사고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양 경찰서와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경찰 및 민간단체의 순찰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6일 시청 강당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의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주요 거점역(덕정역~청량리역, 삼성역~수원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 대상 구간은 연장 총 5.05km으로 인덕원역에서 관련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사업시행사인 가칭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주)이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사업시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문제 등 환경영향평가서를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앞서, GTX-C노선 환경영향평가서 주민공람은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됐다. 주민들은 오는 24일까지 환경영향평가서를 시청 환경정책과와 철도교통과, 9개 동행정복지센터(관양1·2동, 부림동, 평촌동, 평안동, 호계2동, 범계동, 안양7·8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의견을 공람장소에 서면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등록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덕원역 일대에 큰
안양시 동안구와 홈플러스(주) 평촌점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동안구는 지난 4일 구청 회의실에서 이성희 구청장과 김승범 평촌점장 등이 참석해 ‘홈플러스(주) 평촌점 부설주차장 공유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내년부터 평촌점 주차장 100면을 직원이 사용하고, 구청 주차장은 민원인이 사용해 주차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구와 평촌점은 직원들이 사용할 구체적인 사용시간과 사용요금 등은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이성희 구청장은 “구청의 심각한 주차난을 지역 업체의 주차장 공유로 해결했다”며 “앞으로 민원인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평촌아트홀에 미술작품을 설치할 ‘2023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양에 연고를 둔 예술인을 중심으로 행정인력 1명을 포함한 5명 이상이 팀을 이뤄 참여해야 한다. 선정된 팀에는 인건비와 재료비, 운영비로 최대 9000만 원을 지원하며, 평촌아트홀 계단 옆 분수대에 조형 작품을 제작해 설치해야 한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최종 1팀을 선발해 오는 9월 4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인옥 대표이사는 “평촌아트홀이 그 자체로 다채로운 예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부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초청해 교류활동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부림동주민자치위원회와 어상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센터에서 환영식을 가진 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안전·교통 등 도시 주요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관제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안양의 대표 관광지인 안양예술공원을 탐방하면서 ‘나무 위의 선으로 된 집’, ‘안양파빌리온’ 등 주요 작품을 감상하며 오는 25일 열리는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에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월 어상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한윤희 부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 당시 어상천면의 따뜻한 환대를 잊지 않고 있다”며 “두 차례의 만남을 계기로 더욱 우정을 돈독히 하자”고 말했다. 김찬수 어상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부림동을 찾아오니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격의 없이 자주 얼굴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집행대상액 6690억 원의 57.6%인 3849억 원을 집행해 행안부 제시 목표(55.8%, 3733억원) 대비 116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시는 신속집행을 위해 ‘신속집행추진단 운영’, ‘예산 멘토링제 실시’, ‘부시장 주재 집행점검회의 개최’ 등을 통해 적극적이고 계획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해왔다. 이 성과로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 공직자들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 지방재정 적극 집행에도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예술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보상하고, 창작활동 촉진과 문화예술 가치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1인 예술인 기준 기회소득은 75만 원씩 2회로 연간 총 150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대상 예술인이 관내 630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사업예산으로 7억5600만 원(도 50%, 시 50%)을 확보하고, 부족분은 추후 추경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23년 6월 30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서’를 가지고 있는 19세 이상 예술인이다. 그리고, 개인 소득인정액이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 수준(월 249만3470원) 이하이어야 한다. 단, 신진예술활동증명자는 제외된다. 희망하는 예술인은 ‘경기민원24’로 접속해 신청하거나, 안양시청 문화관광과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30일부터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해 지원자격이 확인된 388명에게 1차분(75만 원) 지급을 마쳤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안양의 변화를 인포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구성한 ‘2023 행복도시 공감지표’를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1일 밝혔다. ‘행복도시 공감지표’는 객관적이고 체감도 높은 지표를 선정 및 조사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행복 정책을 수립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 시의 고용률은 59.2%로 전년 대비 0.7%p 상승했다. 시는 일자리센터에 직업상담사 33명을 배치해 구인·구직자를 적극 매칭하고 체계적인 취업지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청년·신중년·직업계고교생 등 계층별 특화된 일자리박람회를 열어 고용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안양시민은 전년보다 날씬해진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른 지난해 시민의 비만율은 31.1%로 전년 32.5%보다 1.4%p 낮아졌다. 비만율은 조사대상 응답자 수 중에 체질량지수가 25이상(비만)인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시 보건소는 비만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 시민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각종 운동교실, 비만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시의 사회복지 예산 비율은 44.1%로 시 전체 예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서 집계하는 지역안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