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강득구, 민병덕 국회의원은 8일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물가 및 난방비 폭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 시민 대상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 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가 엔데믹 단계에 접어들고 있지만 지난 3년여간 위축된 경기와 함께 기록적인 물가 및 난방비 폭등에 따라 안양시민의 삶의 질을 보장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시의 경우 지난 1월 말 저소득층 가구만을 대상으로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했지만 제한적 지원으로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없는 것이 자명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 시장에게 전 시민 대상 생활안전지원금 지급 필요성을 건의했었다”며 “중앙정부의 지원만으로 부족한 상황이므로 시는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해 반드시 지급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 등은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시민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양발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주거취약계층이 공공·민간임대주택으로 이사하면 이주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쪽방, 반지하 등에서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사하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금 5000만원 무이자 대출을 받아 민간임대주택으로 이주할 경우 해당된다. 이주비는 이사비와 구입한 생필품 중 현금영수증, 카드전표 등 지출이 확인되는 비용으로 최대 40만원까지다. 단 청소비와 중개수수료는 해당되지 않으며 술, 담배, 의류, 식사비 등도 제외된다. 희망하는 시민은 전입일 기준 3개월 내에 신청서와 계약서 등을 지참해 전입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주택과(031-8045-527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설문조사를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참여는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 게시된 QR코드나 시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하면 된다. 시는 조사결과를 ‘2040 안양시 경관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민의 마음을 편하게 가꾸는 안양시 경관의 결’이란 주제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 주제별로는 ‘역사·문화의 숨결’, ‘친수공간을 활성화하는 물결’, ‘원도심과 신도시의 단결’ 등을 오는 10월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동의 자유로움이 너무나 당연한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주)이지트래픽 한승춘 대표(56)는 “모든 사람과 사물이 지상과 공중에서 물 흐르듯이 이동할 수 있는 ‘이동의 자유’가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서 이처럼 자신의 소망을 밝혔다. 고향이 강원도 강릉인 한 대표는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통공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기아정보시스템(주) 등 정보통신 및 IT분야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근무했다. 그는 지난 2013년 5월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이지트래픽’을 설립했다. “‘가장 잘하는 것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창업했어요. 국내 표준신호제어시스템인 ‘COSMOS’를 개발했던 경험을 살려 무선통신, GPS, 암호화 기술 등을 접목해 당시 쇠퇴해가던 교통시장을 되살리고 싶은 바람도 있었고요.” 한 대표는 “당시 개발한 ‘COSMOS’가 이후 국가표준으로 제정되고 국내 교통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돼 무척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경기도 G-창업프로젝트’를 통해 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받아 직원 3명과 밤낮으로 매달린 끝에 전화선으로 도시관제센터와 연결된 모든 신호등을 원격제어할 수 있는 ‘유무선통합 교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최병일 안양시의회의장은 6일 열린 시의회 제281회 임시회에서 올해 의정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의원으로서의 권위를 늘 경계하며 시민이 중심인 의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내실 있는 편성과 집행을 의회 차원에서 면밀히 분석하고 철저히 감시해 지방자치 본연의 기능 강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의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시가 중점 추진해온 ‘박달스마트시티 조성’과 ‘안양교도소 이전’, ‘평촌신도시 재정비’ 등 미래지향적인 대형프로젝트가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대안을 제시하면서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실용음악과 김민주 교수가 작사, 작곡하고 가수 한대수가 노래한 ‘사랑하자’ 음원이 발매된다고 6일 밝혔다. JW인터내셔널에서 기획을 맡고 ㈜프로시마뮤직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한 노래 ‘사랑하자’는 짧은 노랫말에 화려한 수사를 붙이지 않으면서도 인생길을 함께 하는 친구에 대한 사랑과 용서, 행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음악계의 포크록 대부인 한대수가 노래해 강한 호소력과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또 가수 조관우의 아들 조휘씨가 앨범 타이틀 디자인을 작업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태원 참사 등으로 사회적 참사가 깊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사람들 마음속에 사랑과 용서의 싹이 움트고 자라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앨범은 멜론과 지니뮤직, 카카오뮤직, 벅스 등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의회 김철현 의원(안양2)과 안양시의회 음경택 부의장은 최근 안양시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박병선 안양시 야구협회장은 “김 의원과 음 부의장이 지역 야구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 의원은 “앞으로도 야구협회 등 생활체육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방세 성실납세자 2446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시금고 농협은행의 금리우대와 전자금융수수로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기간은 3월부터 2024년 2월 말까지다. 시는 또 성실납세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5만원 안양사랑상품권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만나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최 시장은 이날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희망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적십자 모금활동을 적극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병일 안양시의회의장도 이날 시의회 의장실에서 이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166명이 늘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주민등록 기준 3443명으로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아 수 3277명보다 무려 166명이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만안구는 1376명으로 전년 대비 35명이 늘고 동안구는 2067명으로 131명이 증가했다. 시는 최근 만안구 안양6동과 동안구 비산1·2동, 호계3동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조성된 대규모 주택단지가 입주하면서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둥이네 보금자리 사업’ 등 다양한 출산정책과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청년정책 등도 출생아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미성년 자녀 4명 이상인 저소득 가정에 주택을 지원하는 ‘다둥이네 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해 10가구가 입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최대 2억원 대출 추천 및 연 400만원까지 이자를 지원하는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지난해 92명이 혜택을 받아 시에 정착했다. 올해는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구 절벽 속에 시의 출생아 수 증가는 고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