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024 반려동물 문화교실’ 교육생을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7주간 운영된다. 전 과정은 무료이며, 시민강좌로 ‘반려동물과 아름다운 동행’, 실습강좌로 ‘알아두면 쓸모있는 반려동물 돌봄 지식’으로 구성됐다. 시민강좌는 10월 11일 동안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열린다. 이왕희 연성대 반려동물보건과 학과장이 ‘수의사가 들려주는 반려견·반려묘와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팁’,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알고 있으면 좋은 펫티켓 이야기’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실습강좌는 10월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연성대 자연과학관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총 4개 과정으로 ‘반려동물 건강관리와 위생 미용’, ‘반려동물 영양관리와 펫푸드 만들기’, ‘펫티켓과 반려동물 행동교정’, ‘노령동물 건강관리와 응급처치법’ 등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오는 20일부터 ‘안양시 동물보호복지플랫폼’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35~39세 무주택 청년들에게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과 연계해 국토부의 사업 대상(19~34세)에 포함되지 않는 35~39세 무주택 청년에게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는 월 최대 20만원씩 최장 12개월 동안 지원한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총 재산가액 1억220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특히 올해부터는 임차보증금과 월세가 일정액 이하여야 한다는 대상주택 기준을 없애고 생애 1회로 한정했던 횟수 제한도 폐지했다. 신청은 19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이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장명희 안양시의회 의원이 안양초등학교 내 민방위 시설에 대한 조속한 철거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안양초 민방위 시설이 2022년 용도 폐지됐으나 지금까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해당 시설은 안양시와 교육지원청이 1981년 건립해 대피소와 주민 활용 공간으로 공동 사용했으나 안전 문제로 2022년 용도 폐지됐다. 장 의원은 “시와 교육지원청이 안전 문제가 대두된 시설의 철거비용을 서로 힘겨루기하며 떠넘기기를 하고 있어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시설을 철거해야 후문을 개방할 수 있는데 당초 11월로 예정된 철거가 미뤄져 학생들은 내년 1학기에도 후문을 사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장 의원은 “안양초는 만안구에서 가장 열악한 통학 안전 문제를 지니고 있다”며 “시는 해당 시설의 조속한 철거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와 적극적인 문제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12일 교내 아리홀에서 장광수 총장과 이태규 교학부총장, 박희생 우일학원 법인사무국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교 7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는 음악학과 백경원 교수의 축가와 함께 근속자 및 정년퇴직사 표창, 직원 포상과 함께 장 총장의 축사와 교가 체창 순으로 진행됐다. 장 총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봉사해오신 근속자와 정년퇴임자 등에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안양대가 취창업최우수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1948년 개교한 안양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등에 부응하는 글로벌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수도권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와 성악전공 학생들이 오는 14일 이천시 경기도자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콘서트’에서 초청 공연한다. 오 교수와 소프라노 현채린, 김정현, 바리톤 위민수, 강지훈, 김태민 등 학생들은 콘서트에서 ‘산촌’, ‘그리운 금강산’, ‘지금 이 순간’, ‘투우사의 노래’, ‘우정의 노래’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성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동국 교수는 “경기도자비엔날레에서 초청 콘서트를 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공연이 환한 달빛과 같음 음악적 위안을 주며 희망과 행복을 선사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무료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박달시장 노외주차장, 남부시장 노외주차장, 평촌 지하주차장, 인덕원동 노외주차장, 동편마을 지하주차장 등 64곳이다. 그러나 월 정기권 전용주차장인 5곳(관악역 1환승·석수 대형활물·인덕원동 공업부지 노외·안양6동 2노외·호현마을 2노외)은 기존대로 유료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교도소는 11일 희망나무지역아동센터와 희망세움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2곳에 위문금을 기탁했다. 기탁한 위문금은 교도소 직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매월 적립하는 기금으로 마련했다. 김에오 총무과장은 시설 관계자를 격려한 뒤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앞서 교도소는 지난 5월 안양 평촌과학기술고와 의왕 모락고 학생 3명에게 교정장학금 기탁하고 지역 불우 지체장애인에게 위문금을 전달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신동윤 안양교도소장은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도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정중 안양시의원은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2024 자랑스러운 인문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제9대 전반기 보사환경위원회 위원과 후반기 총무경제위원으로 활동하며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제안과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노력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가 11일 경로당 냉·난방비 국비 보조금 집행 잔액의 운영비 사용을 위한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음경택 의원의 주도로 지난 2일 제296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 심사를 거쳐 11일 본회의에서 ‘경로당 냉·난방비 국비보조금 집행잔액의 운영비 사용을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대표발의한 음 의원은 “경로당은 우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로당 운영비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냉·난방비와 양곡비는 일부 국가에서 보조하고 있지만 국비 보조금의 집행잔액을 경로당 운영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위 법령 및 시행령의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관련 법률과 시행령의 개정이 논의 과정에서 답보상태로 이어져 지역 경로당은 자원 및 운영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불용 잔액은 규정에 따라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집행 잔액의 유연한 활용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촉구 건의안을 국회와 대통령비서실,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제동장치를 채우지 않은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내리막길을 내려가던 것을 경찰관이 순찰차로 가로막아 2차 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오후 3시 30분쯤 비산지구대 소속 권경석 경위와 이성민 경사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1톤 화물차가 앞 범퍼로 승용차 뒤를 접촉한 상태로 비탈길을 역주행하며 내려오는 것을 목격했다. 권 경위와 이 경사는 접촉사고로 짐작하고 정차명령했으나 이들 차량은 진행을 멈추지 않았다. 차량이 진행하는 방향에 아이들과 주민들이 있는 놀이터가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두 경찰관은 순찰차 운전석 부위로 화물차의 앞 범퍼 부위를 부딪쳐 차량을 간신히 멈춰 세웠다. 이 과정에서 이 경사는 어깨와 허리, 무릎 등에 부상을 입어 6주간 통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화물차 운전자는 내리막길에 차량을 주차한 뒤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하차해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경사는 “차량이 놀이터 쪽으로 계속 역주행하는 것을 보고 사이렌으로 정차명령했지만 멈추지 않아 순찰차로 막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사고로 부상을 입었지만 시민들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