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입주민들이 6일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광교신도시 원안 사수 총궐기에 나서기로 하는 등 반발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경기도를 상대로 법정소송 주장까지 펴고 있어 도청집회를 계기로 경기도와 광교 입주민간 물리적 충돌양상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일고 있다. 2일 광교신도시입주민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에 따르면 총연합회는 광교신도시가 에콘힐사업 무산과 컨벤션센터 표류, 도청사 축소 및 초등학교 신설 움직임 등으로 명품도시는 커녕 누더기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며 6일 집회를 예고했다. 총연합회는 이날 1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통해 도청사내 초등학교 신설반대, 에콘힐사업 정상화, 컨벤션센터 조기추진을 경기도에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총연합회의 이런 움직임에 따라 세수감소로 위기에 빠진 경기도의 대응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광교신도시는 2조1천억원 규모의 에콘힐 사업이 지난달 25일 부동산매매계약 해지로 원점으로 돌아간데 이어 컨벤션 건립과 도청 이전 등 대형사업이 좌초위기에 처하거나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어서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다.
<속보>용인도시공사가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의 토지리턴권 행사로 이자폭탄을 맞게 된 C블록의 일반매각을 재추진(본보 2013년6월7일자 23면)했으나 결국 무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1일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가 지난달 26일 하룻동안 진행한 역북지구 C블록 일반매각 신청에 접수자가 없어 민간업체의 사업제안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시공사는 2일 민간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5일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8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11월20일 처인구 역북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C·D블록 8만4천254㎡을 토지리턴제 방식으로 거원디앤씨에 매각했으나 거원디앤씨는 계약기간이 끝난 지난 5월20일 C블록 5만8천297㎡에 대해 토지리턴권을 행사했다. 거원디앤씨의 리턴권 행사에 따라 도시공사는 C블록 토지매입비 1천271억원과 금융이자 40억원 등 모두 1천311억원의 비용을 물어줘야 해 이자폭탄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일반매각에 기대를 걸었으나 참가자가 없어 실패했다”며 “이번 민간 제안방식에는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들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