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용인시와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29분쯤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진화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피해사항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수지구는 23일 지방세 고지서를 스마트폰을 활용해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고지서’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수지구는 스마트고지서 신청자를 늘리기 위해 안내문 5만부를 제작,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세무과에서 배부하고 있다. 신청을 하면 고지서 1매당 5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자동이체까지 함께 신청하면 10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지서는 신청 다음 달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전달된다. 신청은 행정안전부 스마트위택스(Wetax)앱이나 네이버·페이코·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재앱, 농협·국민은행 등 은행앱, 삼성카드·신한카드 등 신용카드사앱으로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안내문을 보시고 많은 구민들이 신청해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편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와 고양·수원·창원시의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2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정 고양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민기·서영교·홍정민·우원식·서삼석·김영배 국회의원, 4개 특례시 시민대표도 자리를 함께했다. 출범식은 4개 특례시 홍보영상 시청,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특례시민 염원 다짐식, 특례시 특산물 공동마케팅 업무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례시민 염원 다짐식에서는 4개 특례시를 대표하는 4명의 시민이 특례시에 대한 바람과 성공을 향한 강한 의지가 담긴 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관련 법령과 제도개선, 관계기관 건의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은 "특례시와 특례시의회 모두가 협력해야 할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특례시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지방분권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
단국대 산학협력단 산학협력추진본부가 경기도 용인시와 성남시, 광주시 소재 기업에 기업 활성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단국대는 현재 경기테크노파크와 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경기테크노파크 지역사업단 운영사업’을 진행 중으로, 기업 활성화 자금 지원을 위해 12억 9,000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분야는 ▲지역기반기업 육성 지원 ▲ICT·SW산업 육성 지원 ▲공예·문화산업 육성 지원 ▲스타트업 육성 지원 ▲가구산업 육성 지원 사업 분야로 총 54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비,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비, 기술 개발 비용 등 사업화 자금 최대 2천만 원과 전문가 현장 컨설팅, 기업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7일 부터 5월 17일로 자세한 사항은 단국대학교 홈페이지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및 이지비즈 공고문, 경기테크노파크 남동부 지역사업단(031-8005-2268~9)에 문의하면 된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단국대학교 양재수 교수 “지역사업단은 축적된 노하우와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활용해 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관련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용인동부경찰서는 23일 공무원들의 땅 투기 혐의와 관련 수사관 13명을 동원해 용인시 처인구청과 원삼면사무소 등 6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은 용인시 소속 공무원 3명이 반도체클러스터 일대 토지를 내부정보를 이용해 매입한 정황을 확인한 용인시가 지난달 18일 수사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이들 공무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고 있으며 최근 이들의 자택과 사무실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들과 연관된 다른 인물들이 추가로 드러났으며 이들은 공무원이 아닌 일반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용인 처인구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원 416만㎡에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약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반도체클러스터 예정지 안팎의 땅을 내부정보를 이용, 가족 회사 명의 등으로 매입해 투기한 혐의로 경기도청 전 간부 공무원을 구속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22일 ‘기흥~동탄~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온라인 공청회를 열고 향후 10년간 우리나라의 철도 구축 방향과 주요 과제 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계획안에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기흥에서 동탄을 거쳐 오산까지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이 반영됐다. 이 노선이 연장되면 기흥에서 오산 간 출퇴근 시간이 46분에서 24분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노선과 함께 시가 추진해왔던 경기 광주시 삼동역에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를 지나 이동을 거쳐 안성까지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 노선은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9년 백군기 시장이 직접 분당선·경강선 연장, 동발~부발선 신설 등 3개 현안을 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기흥~동탄~오산 분당선 연장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반영돼 기쁘다”며 “노선 반영을 위해 힘 써주
용인시는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무주택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용인시에서 거주하고 혼인한 지 7년 이내의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2인가구 555만원)로서 전세대출을 받은 부부다. 대상 주택의 기준은 전용면적 85㎡이하의 전세보증금이나 전세전환가액 3억원 이하의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이다. 실제 거주 중이어야 하며 전세자금 대출 용도에 주택, 임차, 전세 등으로 표기되어 있어야 한다.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녀수‧혼인 기간‧연속 거주 기간‧장애 여부‧직계존속 부양 여부 등을 평가해 고점자 순으로 150가구를 선정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란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갖춘 후 담당자 이메일(yonginhousing@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올해 혼인 기간과 보증금 기준 등을 완화하고 대상자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삼성전자 DS부문이 22일 복지기금 2억원을 용인시에 기탁했다. 용인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김종헌 삼성전자 DS부문 용인사회공헌센터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창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복지기금은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진행한 ‘사랑의 걷기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복지기금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쉼터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탁식과 함께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키오스크(무인단말기) 후원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키오스크는 삼성전자 DS부문 기흥사업장 내 구내식당 출입구에 설치되며, 임직원이 키오스크에 탑재된 화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사연을 보고 사원증을 태크하면 1,000원씩 기부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시가 진행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인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된다. 용인사회공헌센터장 김종헌 전무는 “건강한 나눔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행복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
용인시 기흥호수(옛 신갈저수지)에서 영업 중인 수상골프연습장의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해당 시설의 사용 연장 반대를 위해 지역 정치권이 나섰다. 사용 연장 결정권을 가진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는 상태로, 공공의 이익을 중시하는 공사가 임대료 수익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더민주·용인4)은 22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앞에서 ㈜기흥수상골프장의 임대 연장에 반대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 남종섭 도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입장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면서 “기흥저수지 산책로 등 주민 쉼터로 사용돼야 하는 공익의 땅이 임대료 수익만을 창출하는 곳으로 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막대한 수익을 얻었지만 정작 시민을 위한 공익 활동은 하지도 않고 있다”며 “이제는 기흥호수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품에 돌려줘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용인시의회 전자영 의원(더민주·비례대표)도 전날인 21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데 이어, 22일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전 의원은 “자연과 역사를 품은 용인 기흥호수를
용인시는 22일 효율적으로 수자원을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용인시 통합 물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환경과, 생태하천과 등 총 19개 부서로 분산됐던 물관리 기능을 통합 물관리 추진단 내 가뭄·홍수 등 재난, 치·이수 및 상·하수, 수질 및 수생태 등 4개 분야로 구분했다. 물정책 TF팀을 꾸려 민관거버넌스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련 업무를 총괄할 계획이다. 물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2부시장이 통합물관리위원회 위원장과 통합 물관리 추진단장을 겸임해 각 부서의 실천계획 이행 여부를 매년 평가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안천 등 각 유역별 시민참여센터를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해 행정조직 개편 등 체계를 정비할 것”이라며 “경안천 등 다양한 특성이 있는 관내 수계와 수질오염총량제를 고려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