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공무원직장협의회 대표자 및 협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의 복지 향상 및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인소방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2020년 9월 23일 설립돼 운영 중이다. 간담회는 ▲우수 현장활동 대원 포상 ▲근무환경 개선방안 ▲당면 현안 및 건의·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임국빈 서장은 “직장협의회는 직원들의 고충을 처리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는 지난 23일 ‘용인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여객 노동조합장, 용인환경 노동조합 위원장,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현장 위원장이 참여했다. 아울러 시의회 측에서는 김진석 의원과 안희경, 전자영 의원이 참석해 필수 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는 조례의 제안이유 및 각 조문별 규정 내용에 대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조례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조례의 내용 중 개선할 사항 및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 시간도 마련됐다. 용인시의회 김진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재난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일상 유지를 위해 일하는 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조례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조례안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수립하고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제254회 임시회’에 해당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용인시 청년정책위원회’에서 활동할 청년정책위원 13명을 다음달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 계획 수립·변경, 사업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 등 시 청년 정책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공무원을 비로해 시의원, 정책 전문가, 청년 등 20명으로 구성되는 위원회는 오는 5월 2일부터 내년 5월 1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한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고 있거나 직장이 있는 만18세부터 39세 청년으로 청년단체 활동 경험이 있거나 청년 정책에 대한 학식과 전문성을 보유한 사람이다. 청년 위원 9명과 전문가 4명을 선정하는 데 전문가는 나이 제한이 없다. 시는 응모자 가운데 청년단체 활동 경력, 전문성, 청년문제 인식·해결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책위원을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자는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등의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 등을 첨부해 다음달 7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yimsk100@korea.kr)로 접수할 수 있으며, 결과는 다음달 19일 이후 개별통지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경험을 보태줄 청년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영어학원에서 외국인 강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확산세가 늘어나고 있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수지구의 영어학원에서 강사로 재직 중인 외국인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원은 유치원과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교직원과 학생 수는 530여 명으로 알려졌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시는 해당 학원의 교사와 원생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지난 23일까지 확진판정을 받은 인원은 총 13명으로 늘었다. 특히 해당 학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B씨의 경우 자녀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B씨의 자녀가 재학 중인 초등학교 학급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다. 한편, 시는 해당 학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101명을 자가격리, 77명에 대해 능동감시 조치를 취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에서 유기동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동물보호단체가 유기동물 보호시설 환경 개선과 안락사 최소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24일 용인시와 용인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용인동물협회 회원들은 최근 유기동물 보호시설, 관리인력 확충, 안락사 지양 등을 용인시에 요청했다. 협회는 시가 올해 포획사업비를 2억으로 증액해 유기동물 포획숫자를 늘렸음에도 정작 시설 미확충 등으로 유기동물 수용 환경 악화와 안락사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용인시에서는 지난해에만 1095마리의 유기견이 발생, 입양과 기증을 통해 658마리가 새 가정을 찾았지만 미입양과 질병 또는 공격성이 강한 110마리는 안락사를 피하지 못했다. 또 소형견과 달리 국내 입양이 어렵고 공격성으로 합사가 어려운 대형견의 안락사 비율이 높다고 보호단체 측은 설명했다. 대형견은 주로 농촌지역에서 유입되고 있으며, 국내 입양이 어려워 대부분 해외 입양에 의존하는 실정이어서 동물보호단체 측은 안락사 기준과 250마리 수준의 유기동물 수용 공간 증설과 관리인력 확충 의견을 시에 전달한 상태다. 용인시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포획예산 증액으로 포획되는 유기동물 숫자가 많아지고 있지만 정작 시설과 인력 확충은
경기동부보훈지청과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23일 국가보훈 대상자와 가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가보훈 대상자의 예우향상과 복지증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기동부보훈지청에 등록된 유공자 중 생활이 어려운 가정은 협약에 따라 반찬 및 물품 후원과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 중인 집수리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에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백군기 용인시장은 “보훈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국가 유공자분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장훈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용인의 보훈가족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이 마련돼 기쁘다”며 “보훈가족의 복지 지원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성 제고와 메이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찾아가는 우리동네 메이커’ 교육 참가자를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메이커’는 메이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에 직접 방문해 장비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3D프린터와 아두이노, 각종 공구를 공동으로 사용,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창조적인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석인원은 회당 10명 이내로 제한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소양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메이커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ipa.or.kr), 메이크올(www.makeall.com/go/dream)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던 중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23일 용인시 수지구와 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용인시 수지구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A(40)씨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던 중 검사 과정에 불만을 품고 의료진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에게 난동을 피웠다. 외항 선원으로 재직 중으로 알려진 A씨는 귀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았으며, 시민들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A씨를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23일 ‘용인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시 교통 체계의 기본 방향과 목표 등을 제시하는 것으로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한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2021부터 2030년 지역 내 교통 체계를 포괄하는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로 소통과 시민의 안전·편의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교통 현황을 분석하고 교통 체계 개선점을 모색한다. 또한 차량사물통신(V2X)과 자율주행차 등 미래 교통환경에 대비한 차세대 교통 체계 토대를 마련하고, 차량과 사물 간 통신기술을 이용해 응급 차량에 대한 우선 신호 등이 가능한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 도입도 연구한다. 시는 용인의 특성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한 후에는 경기도 교통평가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기본 계획을 수립해 시대 변화에 발맞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110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진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화에 나섰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12분쯤 처인구 이동읍 천리의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화재는 철물점 옆 스티로폼에서 시작돼 철물점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재산피해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