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5일 시민들이 도시공원 내에서 생활 속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맨발걷기 힐링로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청학주공 6단지 인근 ▲호평동 완충녹지 17호 내 ▲평내동 궁집 둘레길 등 맨발걷기길 3개소를 5월과 6월 차례로 개장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별내5호 근린공원 내 ▲별내4호 근린공원 ▲와부읍 한솔강변아파트 앞 가로화단 내 3개소를, 지난 3월 다산중앙공원 내에도 맨발걷기길을 개장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주변에 힐링 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하고 시민건강 증진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 남양주 전역에 맨발걷기길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7월 오남호수공원과 황금산 문화공원에, 11월에는 월산6지구 근린공원에 맨발걷기길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의회는 제33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용현·정은철 의원이 공동발의한 '구리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 조례는 구리시 및 공공기관이 물품 및 용역, 공사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때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품을 우선 구매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자 발의된 조례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구리시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을 구매촉진 할 수 있도록 ▲구매촉진 계획수립 및 업무지침 배포 ▲우선구매 대상 규정 ▲업체 및 상품정보 제공 ▲우선구매촉진 기준 권장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대표 발의한 김용현 의원은 "이 조례는 지역상품 우선구매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지역상품과 업체 정보를 관내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지역업체가 생산한 우수 자재나 물품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여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 보완과 실질적인 지원 내용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리시와 공공기관부터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권장하고, 관내 상공인들의 우수한 상품 정보를 정립하여 제공함으로써 판로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고용노동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2024 경복 YOUTH [유스]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YOUTH [유스] 서포터즈’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프로그램과 이벤트, 청년고용정책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진로와 취업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며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콘텐츠 기획, 제작, 홍보 경험 등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청년고용정책 홍보와 진로 및 취업 관련 정보를 활발하게 홍보할 수 있는 각 학과의 재학생 28명을 선발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포터즈들에게 진로 및 취업 비교과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와 전문 컨설턴트 상담, 장학금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1기 YOUTH [유스] 서포터즈는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다양한 월별 미션을 수행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년도부터 고용노동부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5년간 매년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재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특화된 진로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
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국힘)이 4일 제33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 공모전에 따른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명칭에 반대하며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5만 명에 육박하는 경기도민이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반대 청원을 했다"며, "도민들의 혈세인 세금으로 총 1550만 원의 상금을 주며 혼란과 갈등을 조장한 이름 공모전은 왜 했는지, 관련 전문가 등의 3차례 심사를 거친 세부 결과 내용 및 심사기준이 무엇이었는지" 경기도에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경기도지사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올라온 댓글에는 “대답해 주세요 구리시는 반대 70프로인데 그래도 가야 합니까?, 구리시는 극구 반대, 서울편입이 더 낫겠다 등 다수의 도민들이 반대글을 올렸다"며 이런 민심의 소리를 경청하고 도정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경희 의원은 “경기남부는 원래의 명칭인 경기도로 유지하고 경기북부는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명칭을 바꿔가면서까지 경기도 분도를 추진하는 것은 세금 낭비, 행정력 낭비이며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갈등까지 불러일으키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다”라고 말했
구리시는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백경현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장 및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10개 분야 143개 실천과제 공약사업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노력으로, 매월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함은 물론, 시 홈페이지를 통해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공약 추진 상황, 공약가계부,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시는 현재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원수택로 인도 설치 ▲어르신 전용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수택삼거리 우회차로 확장 ▲영유아 구리케어센터 권역별 실시 ▲저소득층 홈서비스 제공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등 86개 과제(60.1%)의 공약사업을 달성 완료했으며, 나머지 57개 과제(39.9%)의 공약사업도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공직자들은 시민들을 위해서 일을 하
구리문화원은 1일 구리문화원 4층 강당에서 전통혼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혼례식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구리문화원에서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참가자 공모를 통해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예비부부와 결혼 50주년이 된 노부부를 선정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축사 및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2부 전통혼례는 구리문화원 예절교육연구회의 집전 아래 거례 선언, 전안례, 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 필례 선언 순으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김용현, 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 구리문화원 임원, 혼례를 치르는 부부의 친척, 지인 등이 참석해 두 쌍의 부부를 축하해 줬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현대사회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혼례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신랑·신부가 행복한 가정을 꾸려 서로의 신뢰 속에서 백년해로하시길 기원한다”라고 축하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 모은 ‘일자리 키오스크’를 갈매멀티스포츠센터 1층에 설치해 운영한다. 시는 구리시 일자리센터로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갈매동 주민의 구직편의를 제고하고, 동 층에 갈매평생학습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이점을 활용하고자 갈매멀티스포츠센터로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일자리 키오스크’는 워크넷(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 및 굴지의 취업포털을 기반으로 다양한 직종별, 지역별 채용공고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자리맵을 통해 구리시 관내 채용공고 현황을 지도에서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함에 따라 필요한 일자리를 좀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취업을 위한 각종 자격 및 어학 시험 일정, 창업정보, 직접일자리 채용공고도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일자리 통합정보 제공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의 구직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직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퇴계원중학교가 ‘자(自), 신(新), 감(感)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한 ‘그린스마트 갤러리 스쿨’을 준공했다. 퇴계원중은 1969년 개교한 퇴계원읍의 유일한 중학교로, 다소 기반 시설이 미흡한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을 보유한 학교였다. 2021년 7월 공간 재구조화 사업 승인을 받고 교육공동체가 바라는 학교를 위한 사전 기획을 시작으로 총 120여 차례 TF협의, 다양한 형태의 학교 탐방 등을 통하여 새롭게 태어날 학교의 방향성을 정립했으며 이 과정에서‘그린스마트 갤러리 스쿨’이 탄생했다. ‘그린스마트 갤러리 스쿨’은 그린스쿨, 스마트스쿨, 갤러리스쿨을 통합한 것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종이 회의자료 및 종이 가정통신문 없는 학교, 교과 연계 환경 수업, 환경 자율동아리(디지털ECO) 운영 등을 실천하며 태양열 발전 에너지를 사용하고 등하교 동선에 열선을 시공했다. 장인수 교장은 “지난 3년 여의 시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한마음으로 함께 해준 교육가족들이 있어 잘 극복 할 수 있었다”며, “세계 최고의 디지털 교육을 실현하는 명문학교 ‘그린스마트 갤러리 스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남양주시는 3일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여유당에서 2024년 주요 역점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선택과 집중’, ‘성과도출’을 위해 공약·중점·현안 사항 등 65건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2024년 중반기를 앞두고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추진성과, 진행 상황 점검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상반기 주요 성과로 ▲GTX-D·E·F 노선 남양주 반영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조안~화도~포천) 개통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개통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평가 ‘최우수(SA)’ 선정 ▲시민축구단 남양주FC 운영 등을 꼽았다. 특히, ▲진로·진학사업 ▲초중고 통학로 및 환경개선 사업추진 등 자녀 교육환경을 위한 인프라와 콘텐츠·프로그램을 확대해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갈증 해소에 힘쓴 바 있다. 올해 하반기, 시는 우선 과제인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군도8호선 ▲오남읍 시가지 통과도로 준공 ▲퇴계원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 완료 ▲16개 읍면동별 맨발 걷기 길 조성 ▲생활체육시설 확충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남양주시는 3일부터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교통부장관 또는 광역자치단체장이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을 지정하는 구역으로, 남양주시는 ▲진접읍 ▲진건읍 ▲다산동 ▲일패동 ▲이패동 ▲수석동 일원 46.757㎢가 이에 포함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거래하고자 하는 경우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는 이용목적별로 2~5년 동안 의무적으로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이용 의무기간 중인 토지를 대상으로 이용목적 외 사용, 미이용 방치 또는 임대 등의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후 시는 토지이용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한 자에게는 이행 명령을 내리고, 지정한 기간까지 이행하지 않는 경우 토지 취득가액의 100분의 10 범위 내에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해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막고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 질서를 확립해 지가의 안정과 토지의 합리적인 이용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