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야도서관이 2003년 설치 이후 20년 넘게 사용되어온 노후 승강기를 철거하고, 15인승 규모의 신형 승강기로 교체하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사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성 증진을 목적으로 2025년 4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특히 공사 초기 단계인 4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승강기 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와 소음을 고려해 도서관 전체를 임시휴관 조치했다. 임시휴관 기간 동안 대야도서관은 단순한 승강기 교체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청사 환경개선과 장서 정비 작업도 병행했다. 냉난방기 필터 청소와 바닥 청소, LED 조명 설치 등을 통해 이용 환경을 개선했으며, 자료실 내 10만여 권의 장서를 이용 동선에 맞춰 재배열하고, 노후 도서를 제적하는 등 효율적인 공간 운영을 위한 정비가 이뤄졌다. 아울러 디지털자료실의 이용자용 PC 전면 교체를 통해 정보 접근 환경도 대폭 향상됐다.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시설 개선이 이루어진 셈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승강기 교체는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이용자 모두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서
군포문화원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자 정성을 모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57만 1000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군포문화원 임직원은 물론, 이사, 회원, 수강생 등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작지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담았다. 군포문화원 측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포문화원은 지역문화 발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경찰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7일 경찰서 수리관 대강당에서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 학생과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청소년 포상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 선도 활동 유공자 5명, 모범 청소년 22명을 선정해 경찰서장 감사장과 상장을 각각 수여했다. 또한, 군포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각 학교와 청소년 관련 기관 및 청소년지도위원회 등에서 추천받은 청소년 29명에게 총 8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나경진 청소년지도위원장은 “내일의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나아가는 청소년들의 미래에 이 장학금이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우리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생활 지원과 봉사활동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평일 경찰서장은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힘쓰며 매년 장학금을 후원해 준 청소년지도위원회에 감사드리며, 군포경찰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폭력·도박 등 각종 범죄와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2025 군포예술활동지원사업(모든예술31)의 선정작인 ‘그림책 음연동화-천개의 상상’ 공연을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 공연단체 샌드아트 월드가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체험형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인어공주’, ‘날개 작은 아기 새’ 등 익숙한 동화를 재해석해 샌드아트의 환상적인 화면과 클래식 연주, 전문 성우의 내레이션으로 표현한다. 공연 후에는 어린이들이 모래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연 일정은 ▲5월 30일 16시(사랑아이엔지 작은도서관) ▲6월 27일 16시(군포시가족센터) ▲7월 25일 16시(산본도서관)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해당 시설에 문의해 사전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감각을 자극하고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그림책 음연동화-천개의 상상’을 통해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형 가족 공연으로 준비된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예술활동지원사업(모든예술31)은 지역에서 진행되는 전문예술활동, 지역공동체와 연계한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고자 경기문화재단과 군포문화
한세대학교는 지난 27일 HMG홀에서 개교 72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2025년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봄날의 음악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세대학교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사회 문화 나눔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공연 행사다. 특히 2025년에는 군포문화재단을 비롯해 여의도순복음교회, 기독교하나님의성회 여의도지방회, 신앙계,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한독화장품, 코스모스악기, 그랜드일번지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고, GOODTV 기독교복음방송이 주관 방송사로 함께했다. 백인자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한세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SOAR HIGH!, REACH HIGHER!(비상하라! 더 높은 곳을 향하여!)’라는 비전 아래 영광의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백 총장을 비롯해 하은호 군포시장, 이치복 군포소방서장, 김경관 당정초등학교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한세대학교 예술학부 최종우 교수(국제교류센터장)와 정지영 교수(예술학부장)의 사회로 진
군포시는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이웃돕기 기금 마련 장터를 통해 모은 수익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군포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백영자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 8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지난 5월 8일부터 9일까지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웃돕기 기금 마련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으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마련돼 뜻 깊은 의미를 지닌다. 백영자 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6월부터 지방세 납부고지서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한다. 이번 개편은 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돌파하며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상황에 맞춰 정보 접근성이 낮은 시민을 위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새로운 고지서는 납세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고령층과 시력이 불편한 시민들이 지방세 납부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핵심 정보인 ▲납부세액 ▲납부기한 ▲과세대상 ▲가상계좌 등을 큰 글씨로 중앙에 배치하고 기타 필수 정보는 뒷면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가독성을 높였다. 군포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고지서 이해도를 높이고 납세 편의성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행정 효율성 및 신뢰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6월 자동차세 납부고지서를 시작으로 재산세, 주민세, 등록면허세 등 정기분 및 독촉분 고지서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맞춰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큰글씨 고지서를 통해 세금 고지의 명확성과 납부 편의성을 높여 세무 행정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이번 개편을 위해 당진시와 서울시 등 기존 도입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스템을 구축했
군포시가 지난 3월 수리동을 세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데 이어, 최근 산본가야2차아파트 입구에 치매안심마을 안내판 4종을 설치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치매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포시는 2018년 광정동, 2021년 산본1동에 이어 올해 3월 수리동을 추가로 지정하며 지역 맞춤형 치매 돌봄 체계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수리동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치매 고위험군이 많은 지역으로, 산본가야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치매 인식 개선 활동과 예방 프로그램 추진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군포시는 수리동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앞두고 주민 중심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 대상 교육, 고위험군 대상 예방 프로그램, 치매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참여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안내판은 주민들이 치매안심마을의 의미를 쉽게 이
군포문화재단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5 군포예술활동지원사업 ‘모든예술31’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든예술31’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군포시에서 활동 가능한 경기도 내 전문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 및 문화거점과 연계한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47개 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15개 예술단체가 최종 선정, 공연·시각예술·문학 분야에서 5월~11월까지 군포시 일대(초막골생태공원, 반월호수, 군포시가족센터 등)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군포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공연, 시민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 등 지역성과 예술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프로그램들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선정된 예술단체들은 군포 내 문화 기반시설과 생활문화 공간을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문화재단은 예술과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기 위해 군포지역의 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며 “다양한 창작지원을 통해 지역예
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2025학년도 1학기 정기공연으로 뮤지컬 '셜록 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을 오는 6월 3일부터 8일까지 대학원관 1층 소극장 '희(希)'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9세기 말 런던의 크리스마스 이브, 앤더슨가에서 벌어진 의문의 총성과 한 여인의 실종 사건을 다룬다. 명탐정 셜록 홈즈와 그의 파트너 제인 왓슨이 사건을 맡으면서 주변 인물들이 연이어 살해되는 미스터리한 전개가 펼쳐진다. 뮤지컬은 셜록 홈즈의 추리 과정을 따라가며 앤더슨 가문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고,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 정의를 선택하는 결단, 그리고 인간 내면의 갈등을 조명한다. 특히 '진실은 반드시 드러난다'는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통찰의 시간을 제공하며, 미스터리 장르 특유의 긴장감과 강렬한 뮤지컬 넘버들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이번 공연이 예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협력과 소통,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공연에 참여한 배우, 스태프, 제작진 모두가 함께 무대를 완성해가는 경험이 무대 밖에서도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셜록 홈즈 역에 김인용, 박승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