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자치구를 제외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작은 면적을 갖고 있는 구리시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야당 강세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 4선 윤호중 국회의원 5선 도전 유력 지난 2004년 이후 2008년 현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해 한 번 당선된 것 말고는 윤호중 국회의원이 4선을 했다. 윤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5선 도전이 유력하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와 여당이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 및 토평 2지구 신도시 개발 등 메가톤급 정책을 내밀면서 선거판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구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 4월 총선을 대비한 '뜬금없는 정책'이라며 애써 무시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마음 놓고 있다가 허를 찔렸다는 말이 무성하다. ◇국민의힘, 윤호중 맞설 거물급 정치인 전략 공천 입소문 파다 국민의힘 중앙당이 윤 의원에 맞설 거물급 정치인을 전략 공천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23일 현재 총 6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송재욱 전 청와대 행정관은 예비후보 등록 시작 다음 날인 지난달 13일부터 밤낮없는 표밭갈이에 나섰다. 한파에도 이른 아침 구리역 앞에 나가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제39회 경기교육대상’ 교육협력분야에서 표창을 받았다. 경기교육대상은 경기교육 정책목표 달성, 교육자치 발전 및 교육여건의 개선 등 공적이 현저한 자에게 경기도교육청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주 시장은 교육청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 및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주 시장은 진로교육 전담팀을 신설해 제1회 진로교육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수시‧정시 입시전략 컨설팅, 자기주도학습, 대학 캠퍼스 탐방레이스 등을 추진하며 진로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또한, 교육시설 환경 개선사업비를 추가 확대하고, 교육 현장을 방문하는 등 학교에 다양한 실속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교육 협력체계를 확대했다. 특히, 주 시장은 지난해 11월 남양주다산고등학교와 퇴계원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과 관련된 민원 사항을 듣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부서별로 협업해 민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도 했다. 주광덕 시장은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구축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 협
남양주시가 오는 2월 말 예정인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개통에 따라 98번(오남역~운수사거리~차산리) 및 98-1번 노선(오남역~지둔리~차산리), 77번 등 3개의 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시는 도로 개통일 이후 1주일간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3월 중순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며, 이번 버스 노선 신설로 그동안 단절되어 있던 남양주 동서축을 연계해 지하철 4호선 이용에 불편을 겪던 화도‧수동 지역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진접읍 교통 소외지역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77번 노선(산림교육원~진접역~남양주천문대) 신설도 인가했다. 해당 노선은 신규 차량 출고시기에 맞춰 올해 하반기에 운행을 개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버스 노선 신설을 통해 지역 간 소통과 교류 활성화가 기대되며, 교통 소외지역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나태근 전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구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2일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에 돌입했다. 나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지금 구리시는 서울 편입, 구리 토평지구 개발 등 전국적 이슈로 유례없는 전성기를 맞고 있다. 특히 구리의 서울편입은 구리시가 낡은 규제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지향적 도시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이면서 시민들의 편익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방소멸을 막고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여론조사에서 구리시민들의 약 70%가 서울편입에 찬성할 정도로 찬성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지난 5년간 당협위원장으로서 당과 구리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만큼 시민들의 염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면서 총선 각오를 다졌다. 나 예비후보는 2019년부터 구리시 당협위원장을 맡아왔으며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에 당력을 결집하는 등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또한 구리시 서울편입 추진을 위해 구성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12월 조경태 특위 위원장과 함께 ‘구리-서울 편입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나 예
남양주도시공사가 지난 22일 ‘맑은 물 복원 챌린지’ 릴레이에 참여해 깨끗한 물과 위생을 위한 다짐을 실천했다. ‘맑은 물 복원 챌린지’는 UN 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깨끗한 물과 위생’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한강 상수원 공급을 위한 전문화된 환경기초시설을 운영‧관리를 하고자 양평공사에서 시작한 챌린지로 광주도시관리공사에 이어 남양주도시공사가 3번째로 참여했다. UN SDGs는 빈곤, 기아, 교육 부족, 기후 변화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유엔의 국제적인 약속이다. 챌린지는 홍보물과 함께 사진 촬영 후 각 기관·단체 홈페에지에 게시해 물 복원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다음 도전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 이계문 사장은 “공사가 수탁 운영하는 하수처리시설인 화도푸른물센터의 철저한 방류수 수질 관리를 통해 맑고 깨끗한 물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는 다음 도전자로 인천환경공단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여성·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및 안전귀가 서비스를 추진해 ‘안심 존(Safe Zone)’을 확대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도 ▲범죄 취약 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놀이터 ▲다수 밀집지역 등 총 55개소에 방범용 CCTV를 신규 설치하고, 방범용 CCTV 안내판과 비상벨·노후 CCTV를 전면 교체하는 등 30개소의 카메라 80대에 대한 성능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부터는 시 전역 1746개소에 설치된 5668대의 CCTV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여성과 학생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전귀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안전귀가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늦은 밤 귀가 중이거나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SOS버튼을 누르면 사용자 위치가 CCTV관제센터와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는 서비스이다. 시 관계자는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안심 존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
구리시는 2023년에 선정한 구리 100대 맛집과 노포식당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구리시 공직사회가 앞장서고 있다. 시는 매월 1회 구리시장과 함께하는 '구리 100대 맛집' 탐방을 시작으로 순회 이용할 예정이며, 시청 구내식당 미운영 시 또는 관련 단체 간담회 시 국별 월 1회, 부서별 분기 1회 이상 구리 100대 맛집 이용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맛집 홍보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해 구리 100대 맛집 지정계획을 추진해 맛집 10개소, 노포 2개소를 지정했으며, 올해도 지속해서 구리 100대 맛집과 노포식당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맛집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구리 100대 맛집과 노포식당 관련 정보를 소개했으며, 매월 시정소식지에 시민기자단의 맛집 탐방 기사를 연재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에는 매력적인 음식점들이 많다”라며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부른다. 숨어 있는 맛집을 발굴하고 홍보해 구리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산림청 산림교육원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산림분야 Chat GPT 이해하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챗GPT는 대표적인 AI 기술의 하나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자료의 수집과 분석, 이미지 생성, 코딩, 번역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점차 정교해지고 있어 미래 업무환경에서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여겨진다. 산림교육원은 올해 처음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챗GPT의 원리부터 사용방법, 산림행정에서의 활용예시, 나만의 챗GPT 서비스 만들기 등의 실습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업무환경이 빠르게 모바일, 네트워크 중심으로 바뀌면서 챗GPT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업무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기술의 활용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2월 7일 청년창업센터에서 창업센터 입주자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사장님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 시민으로 금곡동에서 편의점 사업을 성공시킨 사업가이자 경영필독서 ‘창업자금 23만원’의 저자인 전지현 대표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성공스토리와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의 후배인 청년들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 하루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서는 자영업 운영에도 혁신과 경영이 필요하다는 철학을 갖고 지난 14년간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한 전지현 대표가 창업자금 23만 원으로 40억 매출 신화를 달성하기까지의 이야기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경영법을 전달한다. 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국내 자영업자 60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실패하는 불황과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우리 동네 성공 창업가의 실제 사례와 경영 전략을 생생하게 듣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는 도전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많은 청년층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청년을 포함한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한파에도 불구하고 구리세영지역주택조합 조합원 피해자 30여 명이 구리시청 정문 앞에서 연일 시위에 나서고 있다. 벌써 10여 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이들이 든 피켓에는 “지역주택조합 사기행위로 공매된 땅에 양도세 부과로 범죄자 양산 중지하라”, “토지보상 외면하는 대원칸타빌 아파트 준공 결사반대”, “구리시는 구리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동참하라“ 등의 구호가 적혀있다. 이들은 구리시 인창동 일대 재개발 지역 일대 토지와 건물 소유주들로, 조합장과 갈등을 겪으면서 한 푼도 보상을 받지 못한 채 길거리로 나앉았다. 일찌기 조합은 파산했고 문제가 된 조합장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현재 인창동 재개발 지역엔 대원칸타빌 아파트 375세대가 입주해 구리시로부터 준공 승인 허가를 기다리고 있지만, 원주민 30여 명은 10년이 넘도록 보상도 못받고 아들과 딸 집에 얹혀살고 있다. 구리시는 이런 민원이 해결이 안되었다는 이유로 준공 허가를 미루고 있는 상태다. 인창동 재개발은 지난 2003년 세영지역주택조합 설립과 함께 사업이 시작됐으나 중간에 시공사인 신일건설이 부도가 나면서 시행사는 ㈜렌으로, 시공사는 대원건설로, 조합은 구리세영지역주택조합으로 바뀌는 등 수차례 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