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휴먼북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휴먼북 감사DAY’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전문 지식과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멘토-멘티 지식공유플랫폼으로, 민선 8기 ‘소확행’ 1호 공약사업이다. 지난해 8월 휴먼북 모집을 시작해 현재는 스포츠, 예술·방송, 건강, 교육·진로 등 10개 분야에 304명의 휴먼북이 등록돼 있으며, 지난 1년간 189명의 휴먼북이 2879명의 시민에게 재능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휴먼북 활동 및 2024년 운영계획보고,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휴먼북 라이브러리’ 활성화에 공로가 큰 휴먼북 3명(정용학, 조경득, 홍순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남양주시 ‘1호 휴먼북’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시의장 등 휴먼북 1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참여한 한 휴먼북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행한 휴먼북 활동으로 보람과 함께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라며 “즐거운 공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자리도 마
남양주소방서는 1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2023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들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장학사 3명이 참여해 주제·창의성·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고득점 순으로 7점(최우수1·우수2·장려4)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작 7점은 추후 다중밀집장소인 지하철역 등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중 최우수작으로 뽑힌 1점의 작품은 소방서 대표로 소방본부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조창근 남양주소방서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준 모든 어린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겨울철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모든 시민분들이 화재에 경각심을 갖고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출품된 작품들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지속된 적자로 공중분해 위기를 맞고 있는 구리시민마트 경영진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구책 방안 마련 등 회사 운영에 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홍의천 구리시민마트 임직원 일동 대표는 자구책 방안의 하나로 전 대표 A씨와 기획실장 B씨를 지난달 29일 횡령과 배임,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경찰서와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민·형사상 법적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로부터 피해액이 회수되는 대로 구리시와 국세청에 미납된 세금을 납부할 방침이다”라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홍 대표에 따르면 시민마트(구 엘마트) 인수 당시 전 대표 A씨는 회사의 회계잔금 수령 후 장부 및 문서 일체를 가지고 갔으며, 자신들이 가져갈 가수금이 얼마인지 확인도 안 시켜준 채 잔금일에 공증해 준 공정증서로 당사의 모든 것을 수차례 압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런 행위들로 인해 회사의 피해액이 현재 30억 원에 달한다고 호소했다. 구리종합유통시장 내에 위치한 구리시민마트는 구리시에 연 40억 원의 건물 대부료 계약을 맺고 영업 중이다. 하지만 지속된 재정난으로 현재 대부료 29억 원, 국세청 5억 원, 관리비 5억 원 등 수십억 원이 체납 중이다. 허가 당시 상생협약으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심의·의결함에 따라2024년 1월 1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15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은 1300원에서 1450원, 청소년은 910원에서 1010원, 어린이는 650원에서 730원으로 각각 150원, 100원, 80원씩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마을버스 누적 이용률이 급감한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과 유가 및 원가 상승, 마을버스 기사의 이탈 등 운수업체의 경영난이 가속되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라며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복지재단은 1일 남양주시청 앞 광장에서 연말연시 집중모금 활동을 펼치기 위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 1000만 원 당 1℃씩 올라가며, 후원금 10억 원(100℃) 달성을 목표로 오는 2024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회 시의장, 16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후원자 등 약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제막식 당일에만 1억 원 이상이 모금되는 등 뜻깊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주광덕 시장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사랑의 온도탑 모금을 통해 모인 소중한 시민들의 마음이 남양주시 내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우만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까지 따뜻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남양주시민이라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단이 앞장서서 지역 곳곳을 살뜰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1일부터 구리시 인창도서관 1층 로비에 ‘BOOK-소통’ 코너를 마련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책을 나누고 독서를 권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인창도서관 ‘BOOK-소통’ 코너는 읽고 난 책을 나누고 교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제적 독서문화 활동인 ‘북크로싱(book crossing)’ 운동을 모티브로 삼아 시민들이 서로 책을 돌려보면서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 방식은 자신이 소유한 책 중 다른 이에게 권장할 만한 책을 선별해 간단한 소감, 권하는 말, 인상 깊은 문구 등을 메모지에 적어 비치된 서가에 가져다 놓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다 읽은 후 원래 장소에 돌려놓거나, 또 다른 책으로 대체해 놓는 선순환 방식이다. 한 번에 5권 이내의 책 나눔을 할 수 있다. 다만 수험서, 연속간행물, 오염도서 등은 나눔이 불가하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달 30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강희업 위원장과 함께 갈매권역(갈매·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과 구리 토평 2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논의하고 대광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LH가 2019년 9월 준공된 갈매지구 조성 시 총사업비의 5%에 불과한 광역교통개선 대책 비용만 투입해 갈매지구 교통대란을 자초하고, 급기야 대광위가 지난해 갈매지구를 광역교통 집중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나 갈매지구와 인접한 갈매역세권지구는 2020년 6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돼 기준 면적과 수용 인구를 충족함에도 시행령 개정일 이후 지구 지정된 사업지구만 해당된다는 규정에 따라 갈매역세권지구는 광역교통대책 수립지역에서 제외되었고, 향후 갈매역세권 및 왕숙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갈매권역 경춘북로는 출퇴근 시 주차장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갈매권역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GTX-B노선 갈매역 정차는 확실한 광역교통개선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1월 15일 국토부가 발표한 '구리 토평 2지구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는 GTX-D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열린 2023년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 ‘2023년 지역사회 우수 협력사업 공모전’ 에서 장려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여러 유관기관의 연계·협력으로 지역사회 보육·양육 인프라 및 자원 연결망을 구축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에 공유·확산하고자 추진됐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3년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한 남양주형 보육정책‘영유아 발달지원 [The자람]’ 사업을 공모해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유아발달지원 [The자람]’은 관내 2019년생 유아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온라인페이지에서 아동발달검사를 실시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각 가정으로 검사 결과와 함께 관내 영유아 전문가로 구성된 대학과 협력해 개발한 추천 놀이를 제공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은미 센터장은 “영유아의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매년 검사 대상을 확대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영유아 프로그램 기획 및 구성에 반영해 관내 영유아 가정과 관내 기관, 교사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여유치 않은 상황에서도 수급비를 모아 후원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달 29일 관내 거주하는 익명의 60대 시민이 500만 원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익명의 시민은 서부희망케어센터 우울감 예방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익명의 시민은 “오랫동안 생활비 일부를 조금씩 모았고 좋은 일 하는 곳에 기부하고 싶다”라며 “서부희망케어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어렸을 때 생각이 났다.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김기수 센터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뜻있는 나눔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자의 뜻을 잘 받들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제29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남양주시 난임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의원발의 조례안을 살펴보면 박윤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석면에 노출될 경우 피해 우려가 큰 어린이,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석면 실태조사의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한송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간접흡연의 피해를 막고 시민들의 금연에 관한 관심과 요구에 맞도록 조례를 정비하는 내용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시 관할 구역의 전철역 출입구로부터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신설하는 등 금연구역 지정범위를 확대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실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난임부부의 복지향상과 출산장려에 기여하고자 발의되었으며 난임극복을 위한 추진 사업에 대해 규정하고 실태조사, 난임 극복 지원에 필요한 통계정보 등을 수집 및 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이경숙 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