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서울편입 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공동위원장 이상배, 곽경국, 정경진, 송진호)이 10일 오전 3시 구리시 향군보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구리시가 서울되는' 이란 개치프레이즈를 내건 추진위는 이날 발대식을 통해 "메가서울 프로젝트로 구리시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얻었다. 단결된 구리시민의 힘이 필요하다"며 “구리시의 서울편입이야 말로 생기를 잃은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구리시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구리시는 시승격 38년이 되었어도 도시발전은 제자리걸음이며, 오히려 인근 남양주나 하남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 구리시는 생기를 잃어버린 도시가 되었고, 과거 붐볐던 거리는 활기를 잃었으며, 인근 서울과 남양주로 상권을 모두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단결된 목소리와 서명만이 구리가 서울이 된다"라며 3가지 입장을 밝혔다. ◆ 메가 서울 프로젝트는 지방 균형 발전과 모순되지 않습니다, '메가 서울'은 오히려 국토균형개발의 한 축으로 수도권 정비의 일환입니다. 수도권과 지방을 함께 발전시키는 일이 필요합니다. 지방이 오래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라면 수도권은 메가 서울 사업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0일 오남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회체험교실은 학생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의회체험교실에 참여한 오남고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본회의장, 상임위원회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한 동영상을 시청했다. 의회체험교실에 함께한 이경숙 의원은 오남읍 버스배차간격, 중·고등학생 복지와 관련한 남양주시의 정책 등 평소 궁금했던 지역 현안들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시정 및 의정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TV나 인터넷만으로 접하던 의회의 모습을 직접 보고 의원님과 소통할 수 있어 소중한 기회였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정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이 넓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관내 수험생들이 불편이 없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모범운전자회와 광일협동조합은 시험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20개 탑승 장소에서 택시 105대를 활용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무료 수송을 지원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모범운전자회 등 60여 명을 투입해 시험장 주변 교통지도에 나선다. 또한 노선버스 배차간격을 단축해 운행하고, 시험장 주변 도로 불법 주ㆍ정차 질서계도 활동을 강화한다. 택시 무료 수송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는 △금곡동 구 종점(파리바게뜨) △동남마트 △평내동 상업지구(강남플라자) △평내농협 △화도읍 구남매약국 △마석역 △마석중흥 CU △다산동 헤리움 택시승차장 △빙그레 앞 택시승차장 △와부읍 덕소 맥도널드 △호평동 평내호평역 △호평 1차 대명루첸아파트 택시승차장 △진접읍 장현현대병원(던킨도너츠) △롯데시네마(남양휴튼) △진건읍 진건농협하나로마트 △퇴계원읍 극동아파트(탐진추어탕) △별내동 별내역 △별가람역 2번 출구 △오남읍 어내미농협 △오남역 등 20개 지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지정된 장소가 아니더라도 5개 택시업체(
‘GTX-B 갈매역 정차를 위한 시민궐기대회’가 지난 8일 갈매동 복합청사 앞 광장에서 정관계 인사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 진행을 맡은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국민의힘)은 집회에 앞서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우리가 지난 3년간 강력하게 요구했던 ‘GTX-B노선 갈매역 정차’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하고 주민이 받아야 할 소음피해가 적시된 문서를 버젓이 설명하는 등 구리시민을 농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GTX-B노선 사업은 재정구간 사업비 약 150억 원을 구리시가 분담하고도 현재까지 갈매역 정차에 대한 계획이 없고 환경영향평가의 자료조작 의혹도 풀리지 않은 상황"이라며 "소음피해와 재정적 문제, 교통편익 침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갈매역 정차뿐"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가철도공단은 허위 조작이 의심되는 기초자료를 즉각 공개하고 정확한 측정 데이터를 반영한 환경영향평가서를 재작성해 주민설명회를 다시 개최할 것 ▲환경부는 명확히 거짓으로 작성된 환경영향평가서를 「환경영향평가법」 제28조에 따라 즉각 반려하고 제41조에 따라 재평가를 요청할 것 ▲국토교통부는 언급된 조작 의혹들에
구리시는 장자호수생태공원에 5만6600㎡의 면적을 확장하기 위해 총 사업비 508억 원을 들여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장자호수생태공원 4단계 확장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전체 사업 구간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수변 공연장과 137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멀티코트장, 자전거 전용 길과 보행로를 분리해 조성하는 산책특화시설 등이 포함된 4-1단계 사업을 2025년까지 우선 완료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놀이시설 이설과 장자호수공원으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의 유입 차단을 위한 우·배수관 신설 등이 포함된 4-2단계와 4-3단계 사업은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22년 11월에 4단계 확장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완료하고, 2023년 4월에는 4-1단계 사업에 대한 조성 면적을 확대해 공원 조성계획 변경 고시를 완료했다. 또한 사업 대상 부지의 13필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추진해 현재 6필지의 협의 보상을 완료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장자호수생태공원 4단계 조성사업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을 만들고 우리 시 대표공원을 자리매김하
구리시는 9일 정례 기자브리핑을 통해 백교천 수질개선 사업으로 추진 중인 비점오염저감시설 공사 진행률이 현재 83%에 이르는 등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도로나 공사장, 주택가, 농지, 산지 등에서 초기 강우 시 불특정 오염물질이 하천에 유입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시설이다. 백교천에 설치될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백교천 전체유역 195ha 중 일부 임야를 제외한 141ha가 처리 대상 배수구역 면적이며 시설용량 3600㎥/hr의 장치형(여과형) 시설이다. 총사업비는 53억4400만 원(국비 26억7200만 원, 기금 13억3600만 원, 도비 7800만 원, 시비 12억5800만 원)이고 공사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이다. 현재 공사 진행률은 83%이며 동절기 영하의 기온으로 인한 공사 여건을 감안해 올해 안에 공사 진행률 95%를 목표로 사업 준공에 이상이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백교천 인근의 비점오염원을 제거해 수도권 상수원인 한강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시 수질오염 총량 관리 부분의 개발 여유량을 확보해 향후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에도 지
남양주시는 ‘2023년 경기 문화예술 네트워크 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된 ‘2배 THE 즐거운 문화이음’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2일(일) 11시 진접읍 장현 전통시장(특성화 문화공연)과 18일(토) 14시 금곡동 이석영광장(광장 활성화 문화공연)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2배 The 즐거운 전통시장&문화유산 즐기기’라는 취지로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게끔 북부와 남부 2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통시장 특성화 문화공연(2배 The 즐거운 전통시장 즐기기)은 남양주 제1호 전통시장인 장현 전통시장에서 무중력인간과 투명인간 거리공연과 함께 상인들과의 간단한 미션수행을 통한 추억의 옛날 간식을 덤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광장 활성화 문화공연(2배 The 즐거운 문화유산 즐기기)은 지역 문화자원이자 유형유산인 홍유릉 앞마당에서 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어름사니) 공연이 펼쳐져 유네스코 세계 유형유산과 무형유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이음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함께 이번 네트워크 협력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지역 문화자원을 지속적으로 활용방안에 대해 검토
구리시의회는 8일 의회 멀티룸에서 권봉수 의장(더불어민주당) 주재로 11월 1차 의정 브리핑을 갖고 구리시의 '서울 편입 시도' 등 최근 집행부의 시정운영 움직임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권 의장은 "구리시의 서울 편입 문제는 장기적 마스터플랜에 의해 진행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집권 여당의 방침에 따라 이해당사자인 서울시와 경기도, 구리시간 단 한 번의 의견 조율조차 거치지 않고 구리시가 독단적으로 서울 편입을 결정·발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경기북도 신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구리시가 이번 서울 편입 발표로 경기도로부터 신뢰를 잃어 "GH(경기주택공사) 주사무소 구리시 이전 취소, 부시장 공백사태 장기화와 같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손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의회와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실효성이 떨어지는 시민서명운동은 그만두고 법적 절차에 따라 관련 기관은 물론 구리시민과 충분한 논의를 거친 뒤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리시가 815명인 공무원 정원을 837명으로 22명 증원하기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도 조직개편안이나 증원 인력에 대한 구체적인 윤용계획이 없다며 조례개
구리소방서는 11월 한 달간 '제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경기도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화재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도민 참여형 소방안전문화 확산 ▲도민 공감형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도민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 3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119안전체험 한마당,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우리집 안전지킴이 '안전맵' 그리기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소방안전문화를 확산 시키고자 하기 위함이다. 김윤호 서장은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모두가 참여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는 불조심 강조의 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5060 신중년 생애재설계 과정인 ‘인생다모작학교 6기’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 신중년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됐으며, 성공적인 인생다모작의 기틀을 다지고 능동적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재취업 전략·소통·사회 공헌·변화관리 등 주제별 전문가 특강, 체험형 기업 박람회, 희망 직무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이뤄졌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남양주시에서 준비한 ‘인생다모작학교’ 교육에 참여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한 자신감을 얻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은퇴를 앞둔 신중년 시민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많은 고민이 있을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5060 신중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은퇴자와 실직자, 경력 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인생다모작을 준비할 수 있는 취·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장년 시민들이 취·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아으로 진행되는 교육과 관련된 내용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홈페이지및 다산서당 알림톡을 통해 공지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