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9일 정례 기자브리핑을 통해 백교천 수질개선 사업으로 추진 중인 비점오염저감시설 공사 진행률이 현재 83%에 이르는 등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도로나 공사장, 주택가, 농지, 산지 등에서 초기 강우 시 불특정 오염물질이 하천에 유입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시설이다. 백교천에 설치될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백교천 전체유역 195ha 중 일부 임야를 제외한 141ha가 처리 대상 배수구역 면적이며 시설용량 3600㎥/hr의 장치형(여과형) 시설이다. 총사업비는 53억4400만 원(국비 26억7200만 원, 기금 13억3600만 원, 도비 7800만 원, 시비 12억5800만 원)이고 공사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이다. 현재 공사 진행률은 83%이며 동절기 영하의 기온으로 인한 공사 여건을 감안해 올해 안에 공사 진행률 95%를 목표로 사업 준공에 이상이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백교천 인근의 비점오염원을 제거해 수도권 상수원인 한강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시 수질오염 총량 관리 부분의 개발 여유량을 확보해 향후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에도 지
남양주시는 ‘2023년 경기 문화예술 네트워크 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된 ‘2배 THE 즐거운 문화이음’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2일(일) 11시 진접읍 장현 전통시장(특성화 문화공연)과 18일(토) 14시 금곡동 이석영광장(광장 활성화 문화공연)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2배 The 즐거운 전통시장&문화유산 즐기기’라는 취지로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게끔 북부와 남부 2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통시장 특성화 문화공연(2배 The 즐거운 전통시장 즐기기)은 남양주 제1호 전통시장인 장현 전통시장에서 무중력인간과 투명인간 거리공연과 함께 상인들과의 간단한 미션수행을 통한 추억의 옛날 간식을 덤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광장 활성화 문화공연(2배 The 즐거운 문화유산 즐기기)은 지역 문화자원이자 유형유산인 홍유릉 앞마당에서 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어름사니) 공연이 펼쳐져 유네스코 세계 유형유산과 무형유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이음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함께 이번 네트워크 협력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지역 문화자원을 지속적으로 활용방안에 대해 검토
구리시의회는 8일 의회 멀티룸에서 권봉수 의장(더불어민주당) 주재로 11월 1차 의정 브리핑을 갖고 구리시의 '서울 편입 시도' 등 최근 집행부의 시정운영 움직임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권 의장은 "구리시의 서울 편입 문제는 장기적 마스터플랜에 의해 진행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집권 여당의 방침에 따라 이해당사자인 서울시와 경기도, 구리시간 단 한 번의 의견 조율조차 거치지 않고 구리시가 독단적으로 서울 편입을 결정·발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경기북도 신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구리시가 이번 서울 편입 발표로 경기도로부터 신뢰를 잃어 "GH(경기주택공사) 주사무소 구리시 이전 취소, 부시장 공백사태 장기화와 같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손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의회와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실효성이 떨어지는 시민서명운동은 그만두고 법적 절차에 따라 관련 기관은 물론 구리시민과 충분한 논의를 거친 뒤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리시가 815명인 공무원 정원을 837명으로 22명 증원하기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도 조직개편안이나 증원 인력에 대한 구체적인 윤용계획이 없다며 조례개
구리소방서는 11월 한 달간 '제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경기도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화재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도민 참여형 소방안전문화 확산 ▲도민 공감형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도민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 3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119안전체험 한마당,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우리집 안전지킴이 '안전맵' 그리기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소방안전문화를 확산 시키고자 하기 위함이다. 김윤호 서장은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모두가 참여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는 불조심 강조의 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5060 신중년 생애재설계 과정인 ‘인생다모작학교 6기’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 신중년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됐으며, 성공적인 인생다모작의 기틀을 다지고 능동적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재취업 전략·소통·사회 공헌·변화관리 등 주제별 전문가 특강, 체험형 기업 박람회, 희망 직무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이뤄졌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남양주시에서 준비한 ‘인생다모작학교’ 교육에 참여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한 자신감을 얻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은퇴를 앞둔 신중년 시민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많은 고민이 있을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5060 신중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은퇴자와 실직자, 경력 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인생다모작을 준비할 수 있는 취·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장년 시민들이 취·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아으로 진행되는 교육과 관련된 내용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홈페이지및 다산서당 알림톡을 통해 공지되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관내 법인택시 노조 대표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처우개선금 확대 논의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8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2024년 1월부터 기존 7만 원의 처우개선금을 10만 원으로 인상·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운수종사자 1명당 도비와 시비 각각 5만 원씩 편성할 계획이다. 이번 확대 지원으로 관내 6개 법인택시 업체의 종사자 4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는 소득감소 및 물가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로환경과 복지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인택시 노조 대표들은 “운수종사자가 승객에게 항상 친절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 무료 수송 및 통학길 통행지도 등 봉사활동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소득감소를 해소하기 위해 ▲택시 카드 결제 수수료·단말기 통신료 지원 ▲유가보조금 지원 등 적극적인 택시 재정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고, 기존 남부택시쉼터에 이어 북부택시쉼터 신
남양주시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빈시 대표단이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의 남양주시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방문 첫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청 여유당에서 대표단을 맞고 그간의 교류 현황과 향후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전 응옥 뚜 빈시장이 시를 처음 방문해 두터운 신뢰를 다지기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전 응옥 뚜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호 이해와 문화, 경제교류를 강화하고,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빈시는 과거 호치민 주석의 고향으로, 인구 54만 명이 거주하는 베트남 중북부에서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빈시와의 그동안 쌓아온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양 도시의 발전을 이뤄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대표단은 간담회에 이어 별내면 에코랜드와 진접읍 광릉테크노밸리 등을 둘러보며 남양주시의 주요시설을 벤치마킹하고,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남양주시의회를 방문해 소통하는 시간도가졌다. 방문 둘째 날인 8일에는 청와대 및 경복궁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2005년 11월 빈시와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2023년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한 이 사업은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2가구를 추천받아 진행했으며, 센터는 대상 가정을 방문해 현장실사 후 도배, 장판·싱크대 및 창호 교체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형편이 어려워서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지냈는데 깨끗하게 집수리를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은 전문적인 시공과 하자 보수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독거어르신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노력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의 깨끗한 주거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 와부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와부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새마을부녀회원,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밖에 와부읍 생활개선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의 여러 기관·단체도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직접 기른 배추를 수확해 정성을 담아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특히 행사를 위해 고려대학교 덕소농장에서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배추 200포기를 후원하고, 와부농협에서는 김장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더욱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 700포기는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 17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완섭 회장과 강남순 부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기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새마을 회원과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 퇴계원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3주에 걸쳐 퇴계원역 하부공간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벽화조성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퇴계원읍 주민자치위원회와 남양주 헌병봉사대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철도 하부공간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반영한 그림이 밝은 색채로 그려져 산뜻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한왕희 퇴계원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공공장소를 아름답게 개선해 지역주민과 퇴계원읍을 방문하는 분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자 이번 작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벽화 조성을 통해 퇴계원읍을 더욱 매력적인 지역으로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퇴계원읍 문흥기 읍장은 “앞으로도 지역경관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공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