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회가 달라지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 되었으며, 그에 맞춰 정부에서도 공직사회의 혁신을 위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남동구 역시 마찬가지다. 남동구는 기존에 공무원 사회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도입해 직원 삶의 만족도와 업무능률 향상 등‘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공무원 혁신을 선도하는 남동구의 정책들을 살펴봤다. ■ 워라밸의 시작은 남동구, 근무혁신과 유연한 조직문화 확산 남동구는 혁신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다양한 복리 후생제도 시행으로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도록 돕고 있다. 그 예로 ▲연가사용 보장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출·퇴근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활성화 ▲불필요한 시간외 근무 줄이기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중이다. 이는 장석현 구청장이 취임 초부터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강조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근무혁신 정책을 추진한 점이 기폭제로 작용한 것이다. 먼저 정형화된 근무제도에서 벗어나 어린 자녀 양육에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10일 지역 16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대표 등 50여 명을 초청해 ‘2018년도 남동녹색어머니회 연합총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총회에선 2018년도를 이끌어 갈 연합회 신임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참가자들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할 것도 다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전화금융사기 인출책 검거에 일조한 KEB하나은행 인하대병원 출장소 조민숙(41·여) 과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과장은 돈을 찾으러 온 인출책의 계좌가 지급정지된 점을 확인, 대포통장 명의자로 의심한 뒤 신속히 112로 신고해 전화금융사기 현금인출책 검거에 도움을 줬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갑문이 축조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시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공사는 갑문 개방과 ‘달꼬리(月尾) 갑문길 힐링 테마여행’과 ‘감나무 가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달꼬리(月尾) 갑문길 힐링 테마여행’은 관광특구인 월미공원과 갑문을 연계해 전통·역사체험, 힐링체험, 항만체험, 문화관광체험 등 4개 테마존으로 구성하고 총 길이 6.8㎞, 8개 구간을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5월∼6월, 9월∼10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일 2회 운영되며 해설은 구간별로 나눠 인천 중구 관광코디네이터와 공사 직원이 맡는다. 또 인천항 갑문 녹지 내에서 ‘감나무 가꾸기 체험’도 진행된다. 감나무 분양 신청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됐으며 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 내 ‘갑문 녹지내 감나무 가꾸기 체험신청 배너’를 클릭하면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평소 시민에게 보여주기 어려웠던 갑문을 개방하고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11일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케이씨파워와 ㈜나노앤텍 등 2개의 기업을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는 2개의 기업과 최저임금제, 전문인력의 고용 문제, 남동국가산업단지 환경개선 등 기업의 애로사항 전반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은 물론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고 기업의 성장발전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씨파워는 수배전반, 자동제어반, 전기제어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특히 기후이상현상으로 인한 호우침수지역에 인명과 재산피해를 획기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인 ‘전장품용 침수방지 외함’을 개발, 특허 출원 등록을 마쳤다. 향후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지원 및 연구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 ㈜나노앤텍은 와이어컷팅 방전가공을 모체로 금형 설계 및 제작,
해양 사고 발생 시 선박 정보뿐 아니라 해상의 기상 상태와 구조대 도착 예상 시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상황 관제시스템이 해경 상황실에 구축된다. 1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전자정부지원사업 예산 58억 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통합상황 관제시스템을 본청과 일선 해경서에 설치한다. 통합상황 관제시스템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행안부 등 5개 기관과 협력해 선박 정보, 조류, 기상 등 각종 해양 정보와 사고 접수, 전파, 인명 구조 등 종합적인 상황을 관제한다. 또 사고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는 경비함정을 찾고 구조 세력의 도착 예상 시각까지 예측할 수 있다. 해경은 상황실에서 이 정보들을 스크린을 통해 한눈에 모두 확인할 수 있어 사고 대응 능력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사용 중인 상황 관제시스템은 지난 2006년에 도입됐다. 사고 선박 위치를 표시하는 등 1차원적인 상황 정보만 제공하기 때문에 선박과 관련한 정보나 구조 세력 도착 예상 시간 등은 별도 시스템에서 확인해야 한다. 이로 인해 상황실 직원들이 해양 사고 시 신속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구조 지시를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해경은 이와 별도로 파출소와 경비함정 등
인천 남동구는 7천490억 원 규모의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남동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2018년도 총 예산 7천264억 원에서 226억여 원이 증가한 규모다. 추가 예산안에는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로 침체된 소래포구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소래포구 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토지보상비 24억 원을 비롯, 2018년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따른 무상급식 예산 19억 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간석2청사와 장수서창동청사의 신축설계 용역이 이달 완료됨에 따라 청사 신축공사비를 각각 26억 원과 27억 원으로 계상하고 정부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비 7억 원을 반영해 주민 편의와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정부와 인천시의 보조금 변동분을 반영했으며 구민의 필요사업과 시급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 참가해 67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방콕 선사 포워더, 화주를 만나 포트마케팅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11일까지 열린 ‘2018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간 매칭, 상담지원을 통한 독자적인 시장개척 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한류 열기를 타고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대기업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동반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참가했으며 중소기업 유통물류 설명회, 상담회를 포함한 ‘원스톱 판로개척 물류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입점한 인천지역 중소기업 화장품 공동 브랜드인 ‘어울(OULL)’을 비롯해 67개사와 함께 참여했으며 공사는 참가기업의 전시물품에 대해 해상운송을 지원하고 현지에서 물류컨설팅과 함께 상담부스, 통역, 바이어 매칭 등을 지원했다. 또 태국 현지 국적 선사 주재원과 간담회를 열고 신항 ‘공’컨 장치장·콜드체인 클러스터·소량화물(LCL) 전용 클러스터·이커머스(전자상거래) 클러스터 등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인근에 국내 대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1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영종하늘도시 내 인천 중구 운북동 779 일대 50만8천㎡를 일반산업단지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월 말 산업통상자원부에 일반산업단지 지정을 포함한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했다. 현재 산업용지인 이 부지가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되면 대기업이 입주할 수 있고 세제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으로 지정돼 대기업 공장의 신·증설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고 연면적 500㎡ 이상 공장 신·증설도 총 허용량 안에서 제한하는 공장총량제의 적용을 받는다. 인천경제청은 공항과 가까운 영종하늘도시 서북쪽에 일반산업단지가 지정되면 항공·물류 관련 산업단지로 특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만 예정돼 있는 운북동에 영종권역 버스공영 차고지를 조성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LH로부터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 이행중이다. 절차가 완료되면 올해 안에 착공할
올해말 준공 예정인 인천신항내 크루즈 전용 부두에 국내 최초로 이동식 탑승교(사진)가 설치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승하선을 위해 탑승교 2대를 설치하고 시운전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이동식 탑승교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인천항에서 승객의 안전한 승하선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설이다. 수직거리 약 13m 범위에서 운영되며 수평거리 약 300m 범위에서 좌우로 이동할 수 있어 다양한 크기의 크루즈 선박 접안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공사는 실제 크루즈 선박 접안시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크루즈 전용 터미널 개장 전까지 지속적으로 이동식 탑승교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신의 이동식 탑승교 설치로 인천항을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인천항이 크루즈 거점항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탑승교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